조재호 기자

전국부 기자

samdady@viva100.com

나주시 성장동력 '전력반도체'...'새둥지' 개소 주목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빛가람동 소재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에서 전력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및 ㈜하이지노 입주식을 가졌다.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사무실을 빛가람동에 마련했다.지자체 건설현장서 부실공사 뿌리 뽑는다…낙찰자 ‘직접시공’ 평가사무실 개소와 더불어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특화기업인 ㈜하이지노가 같은 건물에 새 둥지를 틀면서 관련 산업 기업 유치에도 첫발을 내딛게됐다.나주시는 최근 빛가람동 소재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에서 전력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및 ㈜하이지노 입주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전력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는 지난 2월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4월 출범했다. 관련 분야 대학 교수, 전문가, 산업협회 임원, 기업 대표, 시의원, 공무원 등 26명으로 꾸려졌다.위원회는 산·학·연 인프라에 특화된 ‘나주형 전력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지난 8월 수립·발표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협력관계 구축, 정부 정책 및 산업 트랜드에 부합하는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전력반도체는 전기·전자제품에서의 직류·교류 변환과 전압, 주파수 변화 등의 제어·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로 신속한 전력 변환과 제어에 특화돼있다.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전력 시스템, 태양광 발전 인버터 등 재생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산업 자동화 등에 쓰이며 전동화 추세가 빨라지면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나주시는 전남형 반도체 산업 추진계획에 맞춰 국내·외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 및 집적화에 따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력반도체의 어느 한 분야가 아닌 전력소자, 전력컨버터, 전력모듈, 전력시스템 등 분야별 특화 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전력반도체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전력반도체 불모지에 가까운 대한민국에서 전력반도체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기업 유치 노력의 첫 결실로 ㈜하이지노가 나주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2018년 설립된 ㈜하이지노는 짧은 시간에 국내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MES, SaaS, IoT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의 선두 격으로 수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충북테크노파크 주도로 진행되는 이차전지, 반도체 부품 등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테스트베트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고성능 시뮬레이터 및 AI기술은 전력반도체 개발 및 평가 과정에서 다방면의 시뮬레이터 가동을 통해 전체 성능을 극대화하는 등 기술적 연계 측면에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및 기업 이전 입주식엔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김하율 ㈜하이지노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윤병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주)하이지노의 소프트웨어 고도화 기술은 전력반도체 전체 성능을 극대화하는 등 기술적 연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터 구현 기술을 보유한 하이지노 나주 이전을 결단해주신 김하율 대표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환영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이어 “육성위원회 사무실 현판식을 계기로 전라남도 ‘전남형 반도체 산업’ 추진계획에 맞춰 우리 나주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11 조재호 기자

익사이팅 도시 실현할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본격 출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관광공사 출범식’에 참석해 김진강 사장 및 직원들과 ‘광주관광 비전 달성 염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오늘 출범식을 갖고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선포했다.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광주광역시관광공사 출범식은 관광마이스 업계와 대학, 유관기관 및 시민, 공사직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이라는 신경영비전을 제시하고 꿀잼도시 광주를 구현하기 위한 3대 경영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공사는 어등산관광단지개발, Y프로젝트 영산강 100리길, 남부권광역관광개발사업 등 광주관광의 판을 바꿀 전례없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판단하면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6 광주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실현을 위해 구조혁신, 관광혁신, 경영혁신 등 3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아울러 조직개편 및 사업구조조정 및 다각화, 노사화합 문화 구축 등 조직안정화를 통해 26년까지 경영자립과 광주관광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광주관광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업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 관광마이스 생태계 확장 및 수용태세 개선 등 광주가 서남권 중심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관광공사는 단순히 두 조직이 하나가 된 것이 아니라 무한대의 가능성을 펼칠 더 큰 조직으로 탄생했다. 더 뾰족한 송곳 같은 조직이 돼 관광마이스 통합플랫폼으로써 어디든 뚫고 나갈 수 있도록 재설계됐다”며 “문화예술·스포츠를 비롯해 맛과 멋과 의의 도시 광주만큼 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는 도시는 없다. 스토리를 기반으로 3천만 도시이용인구를 반드시 달성하고, 꿀잼광주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출범식 중 상영된 축하영상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문화,예술,미식,디지털콘텐츠,스토리텔링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 광주FC와 기아타이거즈 선수,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양세형, 장도연 등 유명연예인과 공사 직원 가족의 영상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김진강 사장은 기념사에서 “광주관광의 미래 100년을 선도할 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새로운 마음, 당찬 각오로 출범했다. 지난 20여년 가까운 시간동안 관광과 마이스산업 두 분야에서 광주의 발전을 위해 뛰어온 두 기관이 하나되어, 2026년 도시이용인구 3천만명을 넘어서 동북아시아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광주발전을 선도할 관광컨트롤 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각 분야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광주관광공사가 모든 구성원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09 조재호 기자

화순군 드림스타트, 새출발 향한 “제주도 졸업여행” 떠나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과 15일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9명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과 15일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6학년 아동 19명과 함께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네 꿈에 날개를 달아봐!’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결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여행에 참여한 아동들은 1박2일 동안 항공우주박물관, 스누피 가든, 한라수목원, 아트 및 워커 서커스 공연 관람 등 제주도의 여러 관광지를 관람하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한 아동은 “비행기를 처음 타봐서 너무 설레고 신기했고 친구들과 하루 종일 같이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하는 것도 즐거웠다”며 “특히 서커스 공연이 아슬아슬 짜릿하면서 무척 재밌었다”고 말했다.화순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와 마지막 동행을 마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이 가득한 청소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09 조재호 기자

김영하 작가의 공감과 소통, 화순 군민 행복 아카데미 성료

1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하 소설가가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영하 작가 초청 화순 군민 행복 아카데미가 250여 명의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초청 강연은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하 작가는 지금의 인류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야기′를 믿었기 때문이라며, 영화, 소설, 드라마 등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우게 되고 타인을 보다 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특히, 이야기는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며, 이야기가 과거의 나를 인정하고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수단임을 강조했다.강연에 참석했던 한 참가자는 ″소설을 읽으면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경험 획득과 타인과 감정의 공감까지 이어진다는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이야기의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다양한 분야의 지식 전달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화순 군민 행복 아카데미는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3년 강연을 모두 마쳤다.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강좌와 강사진을 구성해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군민 행복 아카데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9:0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 일자리 ‘산업부장관상’

광주시가 소부장 특화단지 일자리정책으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통한 일자리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일자리정책으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와 연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한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한다.광주시는 지난 7월 지정된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에 앵커기업인 LG이노텍·한국알프스와 참여기관·부품기업이 수평적 가치사슬을 구성하고 소·부·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6000여 개를 만들어냈다. 또 핵심기술 국산화율을 50% 이하에서 80%까지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행정안전부는 11월 10~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지자체 64곳 등 71개 기관이 참여한 경영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우수성과 사례를 전시했다.광주시는 내년에는 소·부·장 특화단지에 자율차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인력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미래차 소·부·장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모델로 평가받았다”며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착수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6:01 조재호 기자

광주시-사마르칸트주, 경제·문화교류 ‘첫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오이벡 함라예프(OYBEK KHAMRAEV) 부지사 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접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오이벡 함라예브 부지사 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접견,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강 시장은 “지난 10월에 이어 사마르칸트시가 속해있는 사마르칸트주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경제교류 대표단이 방문한 만큼 양 도시간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광주는 호남지역 대표 친환경농산물 산지이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기아오토랜드 광주 등 2개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는 미래차 중심도시”라며 “광주정신으로 상징되는 포용력을 토대로 광주와 사마르칸트가 우호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는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가 무역·산업·투자 등 다양한 일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양 도시간 기업인포럼, 관련 부서 운영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교류의 자리가 향후 투자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안했다.또 “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문화교류도 필수적”이라며 “3~4월 중에 ‘문화교류의 날’을 지정해 두 도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 기업인 포럼 운영과 문화교류의날 지정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농업 등 사마르칸트주에서 필요로 하는 세부산업에 대해 제시해준다면 향후 광주시 대표단을 꾸려 사마르칸트주 방문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강 시장은 또 “오늘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이 방문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기업과 지방정부, 민간 등 3자가 함께 투자해 만든 사회적 상생기업”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광주시와 사마르칸트주가 자동차산업 교류도 활발하게 펼쳐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이벡 함라예브 부지사와 기업인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은 이날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그린카진흥원 등을 산업시찰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처음 방문한 이후 우호도시 체결을 준비하며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해왔으며, 10월 6일 우호도시를 협정을 체결했다. 2024년에는 교류도시 홍보전 개최, 문화·관광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우호협력도시로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5:54 조재호 기자

광주시의회 환복위, 영산강 수질개선 토론회 개최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의 협력 방안 모색 토론회가 18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다.광주광역시의회가 18일 오후 2시 시의회 5층 예결위 회의실에서 ‘영산강 수질개선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두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영산강유역권의 상생발전, 수질개선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윤광식 전남대학교 교수는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 수립 및 역할’, △최원석 광주광역시 물관리정책과장은 ‘광주광역시 영산강 수질개선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 △신재욱 광주광역시 친수공간과장은 ‘영산강100리길, Y프로젝트’, △박승영 전라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태화강 사례로 본 영산강 수질보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지현 광주시의원, 김호진 전남도의원, 김종일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 최낙선 빛고을하천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영산강살리기 협력 및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은 “영산강유역권의 상생발전, 수질개선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는 수십년의 과제”라면서 “제시해주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협력해 영산강을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5:02 조재호 기자

나주시 출산율 상승… 임신·출산 지원 마법 '通'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5월 여섯째 자녀를 출산한 빛가람동 가정을 방문해 축하 꽃다발을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나주시 출생아 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초저출생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민선 8기 나주시가 역점 추진한 임신·출산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11월 기준 출생아 수가 670명으로 전년 동월(633명)과 비교해 5.85%(37명)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도내 시(市) 지자체 5곳 중 올해 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늘어난 곳은 나주시와 목포시로 이 중 나주시가 인구 증감률 1위(106%)를 기록했다.나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출산장려금 6개월 의무거주 조건을 폐지했다. 주소지 등록 후 단 하루만 살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셈이다.올해부턴 지원 액수도 크게 늘렸다. 지난 7월부터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해 신생아 가정 양육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출산 이후 가정에만 지원했던 ‘가사돌봄서비스’는 6개월 이후의 임신부 가정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여기에 지난 4월부터 둘째아 이상, 고위험군, 다태아 가정 등으로 제한했던 서비스 대상 문턱도 낮춰 모든 임신부에게 지원하고 있다.나주시 2022년, 2023년 월별 출생아 수 비교 그래프.차별없는 지원은 난임 부부에게도 해당 된다. 나주시는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나주형 난임시술비’와 난임 조기진단,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난임 검진비’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출생 이후 자녀 키우기 좋은 연중무휴 쉼 없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도내 최초 365일 시간제 보육실을 지난 9월 빛가람동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에 개소했다.이 어린이집은 6개월부터 7세(미취학) 아동을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돌봐준다.돌봄 비용은 시간당 3천원으로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빛가람동에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공모한 ‘365하나돌봄’ 사업에 남평어린이집이 선정되면서 내년 4월부터 남평읍에서도 주말·공휴일 돌봄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위해 역점 추진한 출산·지원 정책이 자녀를 계획 중인 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두지 않는 보편적 정책 지원과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까지 실효성높은 정책으로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나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4:52 조재호 기자

광주시,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 개최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아트벙커 사업이 생활문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ㅣ올해 처음 선보인 ‘생활문화 아트벙커’의 활동기록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자 및 참여자, 자치구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 한햇동안 지역주민 간 소통과 일상 속 생활문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4개소 아트벙커 행진 ▲2023년 성과 공유 ▲아트벙커 공연 및 전시 ▲보이는 라디오 온(ON)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아트벙커 행진을 시작으로 우쿠렐라, 훌라댄스, 연극, 판소리, 숟가락 난타 등 9개 아트벙커 팀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고 종이공예,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보이는 라디오 온(ON) 시간에는 시민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광주시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특히 24개의 벙커별 부스가 마련돼 한 해 동안의 성과 공유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자성어 퀴즈, 즉석사진 현상 등 깜짝 이벤트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아트벙커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아트벙커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아트벙커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아트벙커 성과공유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일상 속 생활문화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자치구별 아벙커 공모를 추진해 동구 4, 서구 5, 남구 3, 북구 5, 광산구 7개소 등 총 24개소를 선정해 음악, 악기, 공예,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4:45 조재호 기자

광주서 만든 장갑차, 아프리카 누빈다

광주지역 자동차 전문 생산업체인 코비코㈜가 나이지리아와 장갑차 100대 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강기정 광주시장과 술레이만 이브라힘 아이만 나이지리아 경찰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광주지역 자동차 전문 생산업체인 코비코㈜가 자체 생산한 장갑차를 아프리카에 수출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자동차 전문 생산업체인 코비코㈜가 나이지리아와 장갑차 100대 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18일 오전 평동산단 코비코㈜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술레이만 이브라힘 아이만 나이지리아 경찰부장관, 압두야리 수아야우 라피아 나이지리아 경찰청 정보부 수장, 느온예 퍼디난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마지다디 발라 무아주 콘타고라 AGED NETWORK 대표, 김영우 산벨오데나 대표, 조광철 코비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수출하는 차륜형 장갑차는 광주시가 역점으로 추진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기술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차량이다. 특히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코비코㈜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여러국가에 다수의 장갑차량을 순차적으로 수출·공급할 계획이어서 지역 군수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코비코㈜는 광주에 본사를 포함 공장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 300명 이상, 매출액 1850억원에 달한다. 기아·현대차 1차 협력사로 특수목적차량, 군수차량 부품 생산, 차체조립 등을 주업으로 하는 광주를 대표하는 군수기업이다.또 지난해 12월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에 선정돼 적정임금,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 분야 인증을 받았으며, 노사상생을 지향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에 수출되는 장갑차(KMPV)는 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돼 더욱 뜻깊다”며 “광주시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제2의 자동차도시이고 코비코는 광주시가 지난해 선정한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으로 노사상생과 기업경쟁력을 갖춘 만큼 나이지리아와 좋은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11월 육군 군수사령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군수산업과 연계한 미래차 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지역 군수산업 지원을 위한 ‘미래차 육성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4:42 조재호 기자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정치적 반란행위'"

이낙연 신당 창당을 반대하는 광주 전남 총선 출마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을 반대하는 광주 전남 총선출마 예정자 20명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은 개인의 사욕을 앞세워 국민적 염원인 윤석열검사독재 종식의 희망을 꺾는 정치적 반란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 추진 반대 광주 전남 총선출마 예정자 20명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전 대표가 지금이라도 분열의 발걸음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이들은 “민주당에서 수십 년간 따뜻한 아랫목은 다 차지하며 온갖 호사를 누렸던 분이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정신과 대의명분을 저버린 채 자신의 사익을 좇아 신당 창당을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낙연 전 대표가 한번이라도 제대로 소리 높여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폭정과 폭주에 대해 비판하며 싸운 적이 있었는지, 윤석열 정권 종식을 위해 가장 맨 앞에서 싸워야할 사람이 민주당에서 도망쳐 신당을 만드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지”등을 따져 물었다.이들은 그러면서 “이 전대표가 아직도 검사 독재가 만들어낸 혐의들에 붙인 정치공작 프레임인 ‘사법리스크’를 애용하고 있다”면서 “지금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검사 독재의 칼로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겠다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또한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광주 전남 지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지역민심을 전하면서 “이 전대표가 만약 내년 초에 신당창당을 결행한다면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으로 민심의 분노의 불길 속에서 참담하게 후회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로 윤석열 정권 출범 2년도 안돼 나라가 전두환군사독재 때로 퇴행하고 있다”면서 “경제는 추락하고, 외교 안보는 위태롭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국민 삶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종식”이라고 주장했다.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 추진 반대 광주 전남 총선출마 예정자 20명은 “오직 민주당의 일치단결만이 총선 압승을 가져올 수 있고,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려면,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려 내려면, 민주당이 일치단결해야 한다”면서 “분열을 획책하는 사람은 시대정신과 국민의 염원을 거스르는 자”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자신의 사욕만을 채우기 위해 국민을 배신하는 정치낭인으로 추락할 것인가 아니면 국민과 역사에 헌신하는 정치가가 될 것인가는 오롯이 이낙연 전 대표에게 달려 있다”면서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창당의 폭주를 멈추고 ‘국민과 역사’라는 김대중대통령의 판단기준 앞에, 검사독재정권의 종식이라는 국민의 열망 앞에 겸허히 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전남 총선 출마 예정자 명단(20명)광주(12명) : 강위원, 박균택, 안도걸, 양부남, 이정락, 전진숙, 정재혁, 정준호, 정진욱, 조현환, 최치현, 최회용전남(8명) : 김명선, 김문수, 김병도, 박노원, 배종호,정의찬, 조계원, 최영호광주=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3:52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전국 최초 마을합창단 운영‘주목’

마을합창 페스티발이 마을자치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최초로 18개 동별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음악을 통한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특히 서구 마을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 단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모니’를 완성함으로써 마을자치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서구는 지난 16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서구 하모니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8개 동 마을합창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이 이어졌다. 동마다 무대에서 자유곡 2곡씩을 선보이며, 올 한 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서구 마을합창단은 민선8기 들어 동 중심의 생활정부 실현과 함께 주민들의 마을사업 참여기회 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음악이 흐르는 마을’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후 동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직업, 취미를 가진 주민들을 중심으로 합창단을 구성했고 지난 3월부터 정기모임과 연습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면서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피아노학원 원장, 교회 반주자,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민들이 지휘자와 반주자를 자처하고 나섰으며 노래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끊임없는 발성연습과 노력을 기울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16일 페스티벌에 참여한 단원들은 “학창시절 친구들 앞에서 곧잘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오늘 무대에서 그 기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노래 부르는 자체가 내겐 최고의 힐링이다”, “페스티벌을 위해 드레스 맞추면서 30년 전 결혼식만큼 설렜다”, “나이가 들어서도 멈춰있지 않고 계속 전진하는 내 스스로가 너무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저마다의 감동과 기쁨을 전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처음 마을합창단 제안이 나왔을 때,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생소한 일이라 ‘가능할까’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의기투합이 오늘 감동과 환희 가득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다”며 “민선8기의 변화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때 값진 성과를 거두고, 서구발전의 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을합창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이를 근거로 마을합창단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3:16 조재호 기자

이주배경 청소년 즐거운 생활에 필요한 정보 ‘쏙쏙’

광산구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영상콘텐츠 기획회의 사진광주 광산구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다가치센터, 지역 교사 등과 협업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교육 영상 5편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영상 제작은 지난 5월 교육이슈집담회 ‘이음톡톡’이 계기가 됐다. 이주배경 학생이 문화 차이, 언어 장벽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 나온 것.광산구는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고 보고, 6월부터 영상자료 제작을 추진해왔다.광주서부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다가치센터를 비롯해 이주배경 학생 재학 비율이 높은 하남중앙초, 대반초, 월곡초 등 현직 교사 9명도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콘텐츠 기획 회의를 시작으로 PPT(발표 문서)·시나리오 작성, 촬영·편집 등을 거쳐 학생용 1편, 학부모용 4편 등 5편의 러시아어 영상이 만들어졌다.학생용은 △스포츠 피구 규칙 안내 1편이다. 제작에 참여한 하남중앙초 김가람 교사는 “피구는 학교에서 인기 만점”이라며 “이주배경 청소년이 한국 청소년이 놀이 및 신체활동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피구 규칙을 이해하기 쉽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학부모용은 △한국 초등학교 살펴보기 △학교와 소통하는 방법, 출결 △학교폭력·아동학대 및 학교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한국어교육 등 4편이다. 제작에 참여한 하남중앙초 유율리아 이중언어 강사는 “러시아에서 이주한 학부모가 입학 초, 자녀의 한국 초등학교 생활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주배경 학부모와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무엇일까 동료 교사분들과 고민한 끝에 해당 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관련 영상은 광산구 평생학습 포털 ‘배우랑께’, 광주광역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해당 영상이 이주배경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학교, 지역사회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고, 교육자료로도 널리 활용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산구는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한국어교육, 문화 놀이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이주배경 청소년 맞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3:15 조재호 기자

광주시,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

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을 공모한다.광주광역시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세계양궁의 메카 광주의 상징성과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 슬로건은 평가위원들이 완성도, 상징성, 독창성, 홍보활용성을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선정할 계획이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준비단계인 슬로건 공모전은 대회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2024년 1월 중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QR코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5자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공모전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양궁대회로 홀수년도에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서울, 2009년 울산 대회에 이어 2025년 9월 광주에서 열린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3:14 조재호 기자

광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광주광역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20일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2023년 상인워크숍’을 개최한다.광주시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특히 전통시장·상점가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동절기 난방기구 전기안전 점검 교육, 상인 행동요령, 화재발생시 응급조치 및 대처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 전통시장별 특색에 맞는 지원시책,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자금 지원책 등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 지원정책을 소개한다.또 한해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7명의 유공 상인들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참여 상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상인들이 고민과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며 격려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힘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올해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10개 시장, 32억원) ▲주차환경 개선사업(3개 시장, 24억원) ▲특성화 사업(6개 시장, 19억원) ▲화재공제 지원사업(3억원) ▲상권르네상스 사업(3개 권역, 총사업비 260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3:13 조재호 기자

양림미술관에서 연말 ‘이색 한국화 작품전’

Signal 53x46cm 한지 위에 수간채색.광주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자연과 삶의 조화를 통해 힐링의 영감을 얻는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18일 구립 양림미술관에 따르면 한국화가 이경옥 작가의 ‘Signal’ 작품 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열린다.이 작가는 각종 미술대전에서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예술가로, 이번 전시회에서 서양화 기법으로 풀어낸 듯하면서도 작품 면면에 한국화 특유의 정서와 특성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전시작 대부분은 녹색을 활용한 작품들로, 이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과 삶의 조화 및 균형을 생명력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특히 자연의 본질에 더 다가서면서 자연을 통해 얻는 미적 체험과 정신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자연에서 찾은 점과 선을 이미지로 융화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이경옥 작가는 “점과 선, 면에 배치된 형상과 각각의 색은 우리 삶과 자연에 대한 사유 및 감상을 표현한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화면 속에 펼쳐진 녹색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고, 힐링의 시간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양림미술관은 지역민 문화 향유 및 지역작가의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최근 2024년도 전시작가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내년에 16개팀의 개인 및 단체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8 13:13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