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희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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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비래해충 ‘벼멸구’ 긴급방제 철저!

벼멸구 피해.(사진=충북도)충북농업기술원은 9월까지 계속되는 폭염으로 벼멸구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벼멸구는 6월 중하순부터 7월 중하순까지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 해충으로 주로 지면 10cm 이내 볏대에 집단 서식하며 벼의 즙을 빨아먹어 피해를 주고 심한 경우 벼가 완전히 말라 죽게 된다.최근 고온 건조한 기상 조건이 계속되면서 2~3세대까지 다량 증식됐고 9월에도 고온이 계속돼 수확기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또한 논 곳곳에 둥글게 고사하는 호퍼번(hopper burn)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 발생 논과 인근 논까지 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방제는 수확 예정일을 잘 계산해 농약안전 사용기준에 따라 방제해야 한다. 멸구류 방제용 약제 종류와 사용 방법은 ‘농약 안전 정보시스템’에서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이상고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멸구류의 세대교체 주기가 4일 정도 단축되면서 밀도가 증가했다”며, “수확 전까지 자주 예찰하고 볏대 아래쪽까지 방제약이 흐를 수 있도록 충분히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1 09:38 조신희 기자

충북의 소중한 무형유산, 도민의 일상속 더 가까이

충북산업장려관 준공식 및 무형유산 합동공개행사.(사진=충북도)충북도는 도내 무형유산의 고유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충북 산업장려관 및 도청 서관 앞 쌈지광장에서 ‘충북 무형유산 합동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기능과 예능을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이를 통해 충북 무형유산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대내외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이번 공개행사는 20일 충북 산업장려관 보수·보강 공사 준공식을 시작으로 산업장려관 2층에서 충북 무형유산 작품 전시(27점)와 함께 쌈지광장 내 부스에서 진행되는 무형유산 시연·체험(낙화장 등 13종목)과 전통공연(진천 용몽리 농요 등 5개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도 무형유산뿐만 아니라 국가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낙화장, 한지장, 악기장)도 참여하여 공개행사의 격을 높일 예정이다.충북도는 행사 슬로건인 ‘일상 속 전통을 거닐다’에 맞게 일상 공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공예품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품 등 다양한 형태의 무형유산 보유자의 작품 전시, 최고 수준의 장인인 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시연·체험부스, 전통 예능에 힙합 등을 콜라보 한 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도민들의 일상 속으로 한층 더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충북 산업장려관’ 보수·보강 준공식과 연계하여 진행되는데, ‘충북 산업장려관’은 1936년 준공 이후 경찰청, 사무실, 문서고 등으로 사용되다가, 2023년 2월 87년 만에 도민에게 개방되면서 민선 8기 청사 공간 혁신의 대표적인 공간이 된 뜻깊은 국가등록 문화유산이다.산업장려관은 이번 보수?보강 공사로 고증자료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외형은 과거 모습대로 복원하면서, 구조적 안정성 및 내진성능 등 기능보강과 함께 건물 내 열손실 방지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등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시공되어 도민들을 더 편안히 맞을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20일 ~ 21일 이틀에 걸친 행사 종료 후에도 무형문화재 작품 전시는 산업장려관 2층에서 10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도청과 청내 산업장려관에서 펼쳐지는 충북의 무형유산 작품 전시와 체험·시연, 공연 등을 통해 국화꽃만큼 향기로운 충북의 전통문화를 맘껏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1 09:37 조신희 기자

충주시 금가면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

발생농장 방역대(88호 4,525두).(사진=충북도)충청북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충주시 금가면 소재의 한우 농가에서 피부 결절 증상을 신고함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투입해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 의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9일 22시 40분경 양성으로 판정됐다.이에, 충북도와 충주시는 의사환축 발견 즉시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했고 살처분은 정밀검사를 실시해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랜더링 처리할 계획이다.또한, 충북도는 즉시 관계부서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초기 차단이 방역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김영환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필수지원반 4개 부서는 물론 10개 기타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0일부터 구성·운영할 계획이다.구성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발병 소 사육 농가 이동 경로상 통제초소 설치와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이동제한 관리, 방역대 설정, 해당 농장 양성축 가축처분 등 초기대응을 신속히 완료하는 한편, 시군 축산부서 및 보건부서 등이 협업하여 흡혈곤충 차단 방역을 신속·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농가들의 방역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재난문자(CBS) 발송과 도청 전광판, 마을방송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충북도 관계자는 “경기·강원 등 인접 시도에 이어 우리 도까지 발생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발생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도민들의 큰 피해를 사전에 막는다는 사명감을 갖고 관련 기관·단체·농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지름 2∼5cm 피부 결절 증상이 나타나고, 유량 감소 유산, 불임 등이 나타나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1 09:30 조신희 기자

청주시, 건축상 대상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센터’ 선정

2024 청주시 건축상 ‘유네스코 기록유산센터’ 대상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진=청주시)청주시는 제29회 청주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선정하는 등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지난 7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후보작 총 12개를 접수하고 지난 13일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작을 심사했다.심사 결과 최종 수상작은 △대상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최우수상 청주수곡 행복주택 △우수상 서원 청소년 문화의 집 △장려상 코쿤 바이오뱅크 사옥으로 결정됐다.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완만한 곡선형태 건축물로 조형미가 우수하고 태양광시스템, 자연환기시스템 등이 환경 친화성 측면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수상작은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된다. 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후보작들의 수준이 높아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주시는 건축문화 창달과 지역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청주시 건축상을 선정하고 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0 09:04 조신희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이범석 청주시장,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사진=청주시)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감독들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19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찾아 출전 보고를 했다.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청주시 선수단은 28개 종목에 372명이 출전한다. 이 중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8개부에서 4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출전 종목은 △양궁(남) △양궁(여) △육상 △롤러 △검도 △태권도 △세팍타크로 △사격 등이다.이날 이범석 청주시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에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은 빛나는 성과로 이어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이에 선수단은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해 준 청주시청과 항상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전국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총 49개 종목을 놓고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경쟁할 예정이다. 올해 2024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 선수(남자양궁부)도 출전한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0 09:00 조신희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8·9급 직원들과 청렴 토론회 진행

청주시장, 8-9급 직원들과 청렴 토론회.(사진=청주시)이범석 청주시장과 저연차 공무원들이 19일 청렴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시는 이날 오후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이 시장과 8?9급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렴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다.또 성희롱 문제, 갑질 문제, 조직 내 부당한 문화, MZ세대 조직문화, 상사와 소통문제 등을 주제로 분임별 토론 및 발표를 진행하고 청렴전문강사의 피드백을 받았다.청렴주니어보드는 신규공무원을 중심으로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 방안 발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올해에는 지난 6월 1차 워크숍 및 맞춤형 특강을 시작으로 분임토의, 다산청렴 연수원 연수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범석 시장은 “신규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참신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들은 내용을 청렴시책에 적극 반영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시는 올해 청렴주니어보드,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 청렴 라이브 등 청렴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0 09:00 조신희 기자

청주문화재단, 문화제조창과 초정행궁을 융합콘텐츠로 만나요

뮤지컬 창고 포스터.(사진=청주시)융합콘텐츠로 다시 태어난 문화제조창과 초정행궁이 온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뮤지컬 ‘창고’과 미디어 파사드 ‘초정, 당신을 위한 노래’를 각각 문화제조창과 초정행궁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두 작품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추진하는 ‘지역 문화를 활용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청주 고유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제작개발된 문화예술 콘텐츠다.먼저, 뮤지컬 ‘창고’는 과거 연간 100억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며 청주의 경제를 이끌었던 연초제조창이 방치돼 있다가 문화제조창으로 변모하며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쥬크박스 뮤지컬과 매핑으로 담아냈다.이혜연 감독이 예술감독과 기획을 맡고 작곡가 윤학준, 연출가 천은영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AG아트홀에서 진행된다.팬텀싱어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성악가 최진호,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 김아름 등 화려한 라인업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이번 공연은 19일에는 오후 7시30분, 20일과 21일에는 오후 3시30분과 7시30분에 2회씩 공연한다.입장권은 인당 3만원이며, 공연세상, 파인스테이지, 네이버 예약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또 다음달 12일에는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의 집합체 살로메 레코드가 준비한 ‘초정, 당신을 위한 노래’(Chojeong, A song for you)가 초정행궁에서 관객을 만난다.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물며 안구?피부질환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마무리 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재즈와 프로젝션 매핑 미디어 아트를 접목했다.202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와 어우러져 관객에게 한층 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게 될 공연은 10월 12일 오후 6시30분과 7시30분 두 차례 초정행궁 내 편전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0 08:59 조신희 기자

'2024 충청권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 성료

2024 충청권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사진=충북도)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사업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2024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을 지난 11일 충청권 ICT콤플렉스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본 공모전은 지역 내 디지털 신기술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4회째 개최되었으며 AI,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충청권 도·시민이 팀을 구성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충청권 팀대항 공모전이다.공고기간 총 41개 팀이 접수되어 각 부문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0팀이 선발되었다. 상금은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영예의 대상은 아이디어 부문의 스테가노그래피와 블록체인을 통한 이미지 이력 추적 및 도용방지 시스템을 발표한 망치팀과 SW개발부문의 세컨드브레인 인생메모를 발표한 유상동팀이 안게 되었다.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장비야복합물류팀 우수상은 해피소프트(HappySoft)팀, 동행하는사람들팀, 아쿠아비탈리티(AquaVitality)팀이 수상했으며, SW개발 부문 최우수상 김준팀, 4A팀, 우수상 에코빈(ecobean)팀, 박상만팀이 수상했다.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위 5개 팀은 오는 10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에 진출권이 주어진다.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고근석 원장은 “충청권 내 많은 도·시민이 공모전에 참여하여 ICT분야와 디지털 신기술에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팀이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의 선도기관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0 08:51 조신희 기자

충북도,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청회 개최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청회.(사진=충북도)충청북도는 19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청회를 개최했다.1937년에 건립되어 88년동안 행정기능을 담당하던 도청 본관을 도민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도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 관계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2배나 많은 200여명이 넘게 몰려 도청 본관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를 가늠케 했다.이날 공청회는 ▲충북연구원 정용일 충북정책개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맡은 이유에스플러스건축사 서민우 대표가 그간 진행된 연구 추진상황을 보고하였다.토론자로 나선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도청 본관은 산업장려관과 함께 원형이 보존돼 있는 문화유산으로, 충북의 정치, 행정, 문화가 살아있는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충북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 타켓으로 충북의 자원 및 콘텐츠를 문화예술로 특화시킨 공간이 되길 바라며, 도청과 주변공간을 총괄 운영하는 전문 조직을 구성하여 스토리텔러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은 “도청 본관은 국가등록문화재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문화적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되며, 주변의 공원 및 녹지,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과의 연계성도 커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정 시설보다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여 최신 문화트렌드를 잘 반영하여 리모델링한다면 도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 문화의 바다 중심에 충북도청이 있고 특히, 도청 본관은 일제 충북·충남합병설에 대항, 도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1937년 건립되었으며, 충북은 이런 도민 여러분의 마음에 대한 보답으로 도청 본관을 도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본관이 지닌 건축학적 가치, 역사성은 유지하고, 도서관, 전시관, 북카페 등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도민들이 더 가깝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 후, 반영해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0 08:46 조신희 기자

김영환 지사, 생태환경과 청주공항 활주로 확보 강조

충청북도청 전경.(사진=충북도)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중심에 생태환경을 세워 줄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도정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강조하면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김 지사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가운데 첫 번째는 생태환경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도정 중심에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과학기술부장관 재임 시절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통섭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생태환경 문제가 크게 제기됐다”며 “그래서 수년 전부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에 생태환경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세 분야가 조화를 이룰 때 창조가 이뤄진다”고 말했다.이어 “충북의 생태환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선 수질오염을 차단하는 대장정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수질오염과의 대전쟁을 선포하고 한강과 금강 상류의 오염원 차단에 집중해 맑은 물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문제로 충북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민간전용 활주로 문제를 어떻게 국가계획에 반영할지 도가 매달려 고민해야 할 때”라며 “뱃길이 없는 충북에서 하늘길은 매우 중요한 성장동력원”이라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0 08:42 조신희 기자

청주시, 아동·임신부·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청주시, 아동 임신부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포스터.(사진=청주시)청주시 보건소는 가을,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다만, 60~64세 시민과 취약계층은 일정기간 무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세부적으로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대상은 9월 20일부터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추가적으로 청주시는 △60~64세 시민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청주시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방문 전 백신 보유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청주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예상되는 만큼 10월~12월에 적기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65세 이상의 경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접종해 면역력을 강화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19 09:08 조신희 기자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준비 착착”

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충청북도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앞 야외 행사장에서 열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엑스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사임당화장품, 기린화장품을 비롯한 전국의 151개 화장품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도는 참가기업들의 현장 수출상담이 원활히 진행되고 수출계약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매칭 등 상담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행사장은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제초작업 및 기초공사를 9월말까지 마무리하고 기업관과 비즈니스관을 중심으로 최신뷰티제품 소개 판매,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 및 구매상담 등 부스가 조성된다.야외광장에는 메인무대, 뷰티정원포토존, 체험존, 푸드트럭, 단체쉼터 등으로 꾸며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특히, 이번 엑스포는 화장품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엑스포로 준비하여, 개막식에는 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팝페라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엑스포 기간중에는 청주시립예술단의 국악, 무용, 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재단과 연계한 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코스프레와 버스킹 등이 매일 이어지고 화장품, 뷰티관련 체험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이외에도 이미용경연 대회, 국제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와 클린뷰티 안정성 평가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으며, 전국의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도 진행한다.아울러 엑스포의 주제인 “오송 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형상화한 립스틱 조형물과 뷰티정원도 화사하게 꾸민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360도 영상촬영과 스티커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운영한다.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를 찾는 바이어와 관람객 중심의 행사장 조성으로 참가기업은 더 많은 수출 계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관람객은 우수한 제품도 접할 수 있고 문화공연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19 09:02 조신희 기자

충북도, 방사광가속기 연계 첨단산업 진로체험 아카데미 성료

방사광가속기 연계 첨단산업 진로체험 아카데미.(사진=충북도)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의 공동후원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이하 KBSI)이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운영한 「방사광가속기 연계, 첨단산업 진로체험 아카데미」가 학생들의 취업진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지난18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한 「방사광가속기 연계, 첨단산업 진로체험 아카데미」는 충청북도(이하 충북) 내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국가적 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태양전지와 방사광가속기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관련 실험·실습·산업현장 견학 중심의 진로 체험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능력 배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반도체 제조공정(4개 과정), △이차전지 제조공정(3개 과정), △태양전지 제작 및 시험분석(4개 과정)으로 운영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충북반도체고 32명, 충북에너지고 63명의 재학생과 교원 등 총 95명이 참가했다.반도체 제조공정 과정은 ’반도체 기초 지식과 방사광가속기 활용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 수준의 클린룸 및 특성분석 인프라를 갖춘 나노종합기술원과 KBSI 팹 시설 및 연구장비 등을 견학하고,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에서 반도체 제조 부품의 하나인 섀도우 마스크에 학생들이 직접 패턴을 형성해 봄으로써 공정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이차전지 제조공정 과정은 배터리 특화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기관인 청주 배터리 융복합 공동훈련센터를 방문해 양·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을 직접 만들어 이차전지 조립을 실습하고, 충북테크노파크 배터리제조검증지원센터의 이차전지 제조 공정과 KBSI의 전고체 배터리 실험실을 체험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제 배터리가 작동하는 원리와 제조되는 과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태양전지 제작 및 시험분석 과정은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미래 에너지 산업의 융·복합 기술‘ 강연을 시작으로, 홍보관 투어를 통해 태양광 모듈 제조 및 시험평가 시설 등을 견학하고, 태양광 모듈의 시제품 제작과 국제공인규격에 기반한 인증시험 참여를 통해 태양전지 제조 및 시험평가 역량을 함양했다.한편, KBSI는 충청북도와 충북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공계 분야 진로 및 직무와 관련 방사광가속기와 연계된 연구분야와 활용방안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가속기 특성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19 09:01 조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