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보건환경연구원장 공개모집을 추진해 임헌표 도 보건정책과장을 최종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 직위는 공직 내외의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는 개방형직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전국 공모를 추진해 임헌표 과장을 최종 선정했다.

임헌표 보건정책과장은 김영환 도지사의 대표공약인 취약계층 의료비부담 완화를 위한 ‘의료비후불제’ 제도를 마련하여 도민 생활안정에 기여했고,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최와 화장품 핵심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하며 도정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헌표 내정자는 “도민 보건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신종감염병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식의약품 및 농수산물 유통을 위한 다양한 조사, 연구 사업을 추진하여 누구나 함께 살고 싶은 충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는 임헌표 내정자에 대해 결격사유 조회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 빠르면 23일 임용할 계획이며,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