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원 기자

전국부 기자

namdo6340@viva100.com

영암군,혁신위원회 정기회의 교육·관광·에너지 등 5개 안건 집중 논의

지난 20일 열린 혁신위원회 본위원회 정기회의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2024년 영암군혁신위원회 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영암다움 교육 대전환 프로젝트 △구림마을 활성화 사업 구림 르네상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방안 △협치농정 군민회의 개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 5개 안건에 논의됐다.교육 대전환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출산율 증가와 외부학생 유치, 글로컬 특화 등 추진전략을 명확히 설정하고, 대학 진학률과 취업률 등 학부모·학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지표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구림 르네상스 안건에서는 협동조합의 원조인 구림 대동계를 콘텐츠화하자,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를 위해서는 읍·면별 사업규모 차이로 발생할 수익배분의 문제를 중점 검토 제안, 협치농정 군민회의는 군민화합의 목적을 두고 해야 하며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사업 발굴이 필요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조립식 이동주택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제언이 오갔다.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용 지역인구 증대 △영암읍 중·고교 통폐합 등의 의견이 제시돼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류재민 영암군혁신위원장은 “영암군 공직자들이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영암군민과 전문가의 참여로 군정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출범한 ‘영암군혁신위원회’는 본위원회와 8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고, 각 위원회에서 총 254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2 14:37 홍준원 기자

목포시,‘신진청년 작가 출판오디션’ 수상작 출간

출판된 도서 5 권 제공=목포시목포시는 2023 목포문학박람회 ‘신진·청년 작가 출판오디션’ 에서 수상한 작품 5권이 출간됐다고 22일 밝혔다.신진·청년 작가 출판오디션은 2023년에 개최된 목포문학박람회(2023.9.14.~17)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초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목포시와 대한민국 서점 문화의 혁신을 주도한 아크앤북이 야심 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청년·신진작가가 출판기획서를 작성 예선을 거쳐 문학박람회 기간 동안 본선 현장 오디션 결과 최종 5명 작가의 출판기획서가 선정됐으며, 작가들은 출판기획서를 작품으로 완성 수개월간의 협업작업 끝에 책이 출간돼 작가의 꿈을 이뤘다.신규 출간되는 작품은 △농호상하이 작가의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 △정담아 작가의 ‘인어의 꿈’ △전혜지 작가의 ‘캐서린의 속도’ △정유철 작가의 ‘슈팅 라이크 쏘니’ △김하진 작가의 ‘한 눈이 반했습니다’이다.농호 상하이 작가(35세)의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는 중국에 7년째 거주 중인 저자가 상하이 현지 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쓴 생생한 로컬 여행 큐레이션이다. 상하이 역사를 알리면서 현재 트렌드를 알리고, 상하이인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가 깃든 장소들, 음식 등을 소개한다.출판 오디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목포까지 오는 등 작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종 수상작에 선정돼 이번에 작품을 출판하게 됐다.정담아 작가(39세)의 ‘인어의 꿈’은 바다 생태계의 오염으로 새로운 터전을 찾아 육지에 상륙한 인어들이 전세 사기로 절망한 인간 친구를 도와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유쾌 통쾌한 희망 스토리를 담았다.작가는 소설을 통해 혐오와 차별이 없는 사회를,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출판오디션을 통해 생애 첫 장편 소설을 쓰게 됐다.전혜지 작가(35세)의 ‘캐서린의 속도’는 순탄치만은 않은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출구 찾기를 그리고 있다.작가는 기성세대가 못마땅해하는 MZ세대 역시 매 순간 치열했고 여러 노력을 해왔음을 이야기하며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집필했다.작가는 10년간 신춘문예에 응모 낙선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출판오디션에 응모 최종 선정돼 책을 출판하게 됐다.정유철 작가(30세)의 ‘슈팅 라이크 쏘니’는 흔치 않은 여대생 풋살팀의 체육대회 우승기를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요즘 유행하는 ‘중꺾마’라는 말처럼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특히 작가는 현재 목포에 거주 중이며 이번 출판오디션을 수상하게 돼 소설가의 꿈을 이루게 됐다.김하진 작가(25세)의 ‘한 눈이 반했습니다’는 박스를 거부하는 바비인형, 완벽한 대칭을 위해 한쪽 눈을 봉합하는 외눈 시술, 삶 속 조난자를 구조하는 견인(人)시설 등. 컬트적인 소재로 21세기 현실의 문제를 피력하는 여섯 편의 단편소설이다.이번 출판 오디션에 선정돼 첫 소설집을 펴내게 됐다.이번에 출간된 책은 현재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2쇄 발간을 앞두고 있다.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아크앤북 전국 11개 서점에서 책과 관련한 북토크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특히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에서는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굿즈 상품을 증정하는 기획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이번에 책을 출판하게 된 작가들은 10월 5일 부터 6일 목포 북교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시월애 문학여행 목포골목길 문학축제에서 북토크 및 작가 사인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2023목포문학박람회가 발굴한 이번에 책을 출판하게 된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개성 넘치고 재기 발랄한 이야기로 앞으로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패기 넘치는 꿈을 가진 예비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고 발굴함으로써 청년 ·신진작가의 꿈을 이뤄주는 문학의 도시 목포를 앞으로도 널리 알리고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2 14:02 홍준원 기자

목포시,배드민턴 세계 정상급 선수 모인다..코리아 오픈 선수권대회 개최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포스터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로, 23개국 정상급 선수 250명 및 임원 등 선수단 5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목포시는 대회 주경기장인 실내체육관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고자,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목포종합경기장(서문)에서 실내체육관(입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배차했고 온열환자 발생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대회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또한 유관기관과 합동해 관내 숙박시설 점검하고, 경기장 주변 등 환경정비를 진행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로 목포의 아름다운 매력을 국내외로 알리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오는 27일 치러지는 예선전은 무료이며, 본선경기가 펼쳐지는 28일부터는 △일반석은 주중 1만 원, 주말 3만 원 △S석은 주중 2만 원, 주말 5만 원으로 유료관람이 가능하다.이 대회는 SPOTV를 통해 4일간 생중계되며 해외 20개국에도 송출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2 13:48 홍준원 기자

무안군,을지연습 한빛원전 방사능 유출 대응 훈련 실시

지난 20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방사능 피해자 응급처지 훈련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20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2024년 을지연습 방사능 피해자 응급처치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미사일 공격에 의한 한빛원전에 방사능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원전인근 주민의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인명 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과 공조체계 확충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했다.훈련은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무안군청, 제8332부대(사단, 여단, 제1대대),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영광기독병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현장에는 제독차, 정찰차, 버스, 구급차, 굴삭기, 에어텐트, 문형계측기, 개인선량계 등 20여 종의 장비를 동원하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장비로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영상시청 △방사능 피해자의 부상정도에 따라 식별하여 피해주민에 대한 환자 분류와 제염 △긴급처치 △오염물질 매몰△인체 및 장구류 제염에 필요한 비눗물과 물 제공 △피복과 장비보급 △병원 후송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김산 군수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혼연일체가 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1 14:35 홍준원 기자

영암군 농산물 해외에서 잘나간다..배,고구마,쌀 인기 상승

지난 19일 열린 ‘영암 학이 머문 쌀’ 수출 선적식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19일 서영암농협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6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학이 머문 쌀’ 20톤을 선적한 미국 5차 수출 행사를 가졌다.서영암농협의 학이 머문 쌀은 지난 4차 선적까지는 53톤이 미국에 수출된 바 있다.친환경 쌀 이외에도 최근 영암군 농특산품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 4월에는 영암의 고구마가 중동 UAE로 첫 수출되며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농업회사법인 ㈜담아는 당시 5톤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20톤의 프리미엄급 고구마를 수출할 계획이다.지난 16일 열린 영암 배 수출 선적식 제공=영암군지난 16일에는 신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암 배 대만 수출 선적식도 열었다.영암 배는 201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대만·러시아·태국 등으로 시장을 넓히며 올해까지 4187톤이 팔려나갔다.올해 영암 배 수출 목표는 1500톤이고, 영암군은 300만달러 수출탑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영암군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암 농특산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 수출특화 품목 직불금 사업’ 시행에 나선다.수출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이 사업은 크게 오른 해상운임 등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농산물 생산자와 수출업자에게 2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천혜의 자연에서 솜씨 좋은 영암군민이 정성으로 길러낸 영암농산물이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쌀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에 대응하고 수출경쟁력도 높이는 영암군 농정대전환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1 11:04 홍준원 기자

서삼석국회의원 "어업인 과세 불평등 소득세법 개정돼야"

국회의원 서삼석 제공=의원사무실어업인도 곡물 및 기타 식량작물 재배업을 하는 농업인과 같이 사업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영암·무안·신안) 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소득세법’개정안을 지난 16 일 대표 발의했다 .이는 어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한 입법 조치로 21 대 국회에 이어 재발의한 것이다 .현행법은 어로·양식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의 소득 비과세 한도를 5천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다만,농업은 벼,보리,밀 등의 작물재배업 중 곡물 및 기타 식량작물 재배업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를 하고 채소·화훼작물 및 종묘재배업,과실·음료용 및 향신용 작물재배업 (커피 등),콩나물 등의 시설작물 재배업은 수입금액 10 억원 이하의 소득까지 비과세를 적용하고 있다지난해 ‘소득세법’개정안이 개정되며 양식어업의 비과세 한도를 어로어업과 동일하게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했으나,여전히 농어업 간 과세 불평등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특히 어업인의 열악한 경영 여건에 따른 소득보장 제도의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다.통계청이 발표한 ‘어가경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3 년 기준 양식어업 소득은 4069 만원을 기록하며 2020 년 5599 만원 대비 27%,1529 만 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어가의 어업용 부채는 2023년 4302만원으로 2020년 3884 만 원에서 418 만 원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양식어가의 경우는 2009년 양식어업소득이 어업용 부채보다 많아진 이래 다시 부채가 소득보다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천일염에 종사하는 어업인에 대한 과세 형평성 문제도 해소할 필요가 있다.‘수산업 · 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천일염 생산업을 어업으로 분류하고 있음에도 ‘소득세법 ’상 비과세 대상은 어로·양식 어업에만 적용하고 있어,천일염 생산자는 비과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어로·양식 어업을 종사하는 어업인의 사업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를 적용하는 한편,천일염 생산업을 비과세소득 대상 사업으로 포함했다서삼석 의원은 “어가는 저·고수온 등 자연재난과 후쿠시마 오염수,원자재 상승 등으로 2 ·3 중의 고충을 겪고 있는데 정부의 과세 정책은 형평성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며 “농어업 간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정안을 제안하게 됐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서삼석 의원은 ‘소득세법’개정안 외에도 2 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세특례제한법’개정안은 석유류 부가가치 면제 대상에 병원선을 명시했다.섬 지역의 유일한 의료서비스인 병원선은 섬 주민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운영비 중 절반을 차지하는 유류비 등 운영에 대한 국비 지원이 없는 현실이다 .‘산림보호법’개정안은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한 산주에 대해‘산림 공익가치 보전 지불제도’ 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제 21 대 국회에 이어 재발의했다 .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19 17:41 홍준원 기자

목포시 학생들도 국립의과대 유치 한 목소리로 염원

덕인고 학생들이 목포대 국립의대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덕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0여 명과 제일여고 1학년 학생 200여 명이 지난 16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퍼포먼스는 나라와 지역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인 학생들이 34년간 이어온 지역민들의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열망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면서 이뤄졌다.학생들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제일여고 학생들이 목포대 국립의대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이날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시는 목포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가 의료 인프라 개선과 지역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그 공감대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더 크게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목포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정부 추천대학 선정 공모’에 건의하는 등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이번 퍼포먼스는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19 17:14 홍준원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전남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발족식 개최 기념 촬영 왼쪽부터) 손명도 해남부군수, 최정기 여수부시장, 이상진 목포부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김현철 완도부군수,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민일기 영암부군수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16일 목포신항만㈜ 회의실에서 지자체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발족식이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발족식은 지난 5월 목포시 등 5개 지자체장이 전남해상풍력 산업육성 및 활성화와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의회의 창립 필요성을 공감해 발기인 서명을 하고 목포시, 여수시, 고흥군, 해남군, 영암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총 9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전남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우량 신안군수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발족식은 각 지자체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회칙 제정,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대 협의회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선출됐다.협의회는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9개 지자체 간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협의와 대책 강구 등 전남 해상풍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건의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 가이드라인, 전력망 확충 등 규제 개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전남은 현재 55개 단지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추진 중이다.특히, 선도사업인 전남해상풍력㈜의 국내 최초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개시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19 17:06 홍준원 기자

신안군,항일농민운동(소작쟁의) 참여 4인 독립유공자 포상

신안군청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15일 광복 79주년 기념식에서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4명이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신안항일농민운동은 1923년 암태도 소작쟁의를 기점으로 1924년 하의도 소작쟁의, 1925년 지도 소작쟁의와 도초도 소작쟁의, 1926년 자은도 소작쟁의, 1927년 매화도 소작쟁의를 말한다.이번에 신규 추서된 독립유공자는 4명으로 암태도 1명, 도초도 1명, 임자도(지도 소작쟁의 참여) 2명이다.이들은 광복 79주년 기념식에서 건국훈장 애족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고(故) 손학진 선생은 암태소작인회 상무집행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24년과 1925년 두 차례 일제에 수감돼 옥고를 치렀다.신안군은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지게 될 뻔한 섬사람들의 의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후대에 전하고자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천우, 이하 기념사업회)를 2020년 설립했다.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서훈 지원 업무는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고인의 숭고한 행적을 밝히고, 후손의 의사를 존중하여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그 결과 설립 이후 현재까지 41명이 새롭게 추서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난 이 땅의 모든 독립운동가를 흠모하고 존경하며, 서남해 도서지역에서 일어난 항일농민운동의 외침이 잊혀지지 않고 결실이 보게 됐다”며 “하의3도농지탈환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유산 등재와 신안군 항일농민운동기념관 건립 등 독립운동 재조명과 선양사업을 기념사업회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19 16:53 홍준원 기자

신안군,무료 얼음 생수함 설치 등 구체적인 폭염 대응 나서

압해읍 시가지에 설치된 무료 생수함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 피해 예방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얼음 생수를 가득 채운 무인 생수함을 설치하고, 캠페인 활동을 하는 등 좀 더 구체적인 폭염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지역 자율방재단과 공무원들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온열질환의 경각심을 알리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폭염 취약 시간대에 유동 인구가 많은 압해읍 시가지에 무인 생수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손쉽게 수분을 보충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한낮 시간 야외 작업 자제, 야외 작업 시 꼭 2명 이상 실시, 현기증, 메스꺼움 증상 발생 시 즉시 야외 활동 등을 중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압해도에서 개최한 민관합동 폭염 예방 캠페인 제공=신안군신안군은 폭염경보시 지역 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인 생수함을 다른 읍·면에도 확대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지원군 역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12 14:50 홍준원 기자

무안군,잡초 제거 왕우렁이 활용 후 관리 방법 홍보 강화

군 관계자들이 왕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해 수거에 나섰다. 제공=무안군무안군은 논 잡초 제거에 이용된 왕우렁이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수거와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왕우렁이는 벼 재배에 있어서 잡초 방제 효과가 탁월해 5~6월 모내기 이후에 잡초 제거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잡초 제거 이후 수거되지 않은 왕우렁이는 겨울철을 지나 어린 모에 피해를 주고 있다.이에 군에서는 공무원, 마을주민, 경작자 등이 함께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해 배수로로 유입된 왕우렁이를 7월 한 달간 1250kg을 수거했다.또한 농가에 예방자재(약제)를 지원하고 농업인 교육에서 왕우렁이 수거의무 홍보를 강화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월동 왕우렁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내기 전 논바닥을 고르게 수평화해 웅덩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25일 이상 모를 심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또한 겨울철 배수로 및 논바닥 말리기로 왕우렁이가 월동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왕우렁이 수거 방법으로는 물을 따라 이동하는 왕우렁이의 특성을 고려해 왕우렁이 포획 물길을 조성하고 포획망을 설치한 후 천천히 물을 빼서 왕우렁이를 포획망으로 유인하면 된다.함경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뿐 아니라 일반 벼 재배에서도 잡초 방제에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활용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왕우렁이 피해 방지에 적극 앞장서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12 14:26 홍준원 기자

목포시 오는 19일부터 을지연습 실시..다중시설 대테러 훈련

목포시청전경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을지연습은 국가적인 비상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실시되는 전국적 비상훈련으로 올해는 20개 기관,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목포시는 을지훈련에 앞서 오는 14일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 및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고,공무원 비상소집도 진행한다.이번 공무원 비상소집은 불시에 실시해 신속한 전시 직제체제 전환, 조직 임무 숙지 등 위기상황 대비 태세를 점검받게 된다.특히, 지난해 태풍으로 개최되지 못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오는 21일 세라믹산단에서민·관·군·경 13개 기관, 160여명이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훈련’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을지연습 마지막날인 오는 22일에는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7년 만에 시민대피 공습경보(싸이렌)가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 장소로 대피하면 된다.이날 목포 소방서사거리에서 연동사거리 구간은 차량 이동이 통제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민·관·군·경의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내실있게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한 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12 14:07 홍준원 기자

대광위 발표에 김포시 국회의원"예타 면제 서둘러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본 사업 확정 발표가 있던 지난 6일 김포시 국회의원들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면제 관련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는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 김포시 갑 지역의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포시 을 지역의 박상혁의원(더불어민주당) 등 두 의원을 포함한 김포시 선출직 일동은 이번 발표에 대해 입장문을 내놓고 조속한 예타 면제 등을 촉구했다. 다음음 입장문의 전문이다.“사업이 노선계획 및 차량기지 등 지자체간 합의를 전제로 추가검토 사업으로 추진됐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이 대광위 중재 노선안으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변경 반영됐다. 지자체간의 노선 갈등으로 2년여 동안 지연돼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늦었지만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다.문제는 지난 1월, 대광위 중재안 발표 당시 정거장 간 거리, 도시 밀집 지역 등을 고려, 추가 정거장 신설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노선에 반영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유감이지 않을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5호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가장 시급하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관련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호선 예타 면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여 추진한 바 있다. 유감스럽게도 당시 여당의 반대로 법 개정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22대 국회에서 김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박상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여 재 발의한 만큼 당 차원의 신속한 심의·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법 개정과 별개로 현행 법령에 의하면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을 위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예타면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주기를 촉구한다.아울러 사업비 및 운영비 등 지자체간의 합의가 사업의 선결 조건이라는 점에서 해당 지자체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 지난 7월 12일 개최된 제4차광역교통시행계획 공청회 당시, 정부 관계자 및 한국교통연구원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지적했지만 지자체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5호선 연장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지난 1월, 대광위 중재안으로 발표한 ▲5호선 연장 총사업비 중 인천/김포 지역에 소요되는 사업비 비율만큼 인천 검단/김포 한강2 개선대책비 투자 ▲건폐장 사업은 김포시·인천시 공동책임 추진」 등 제안에 대한 지자체의 합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인천시 뿐만 아니라 제안 주체인 대광위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바이다.늦었지만 5호선 연장사업의 첫 물꼬를 턴 만큼 예타면제와 지자체 간의 합의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을 거듭 촉구하며, 덧붙여 추가 정거장 신설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김포지역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일동은 5호선 연장 사업이 조기에 확정,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 면제 추진과 더불어 사업비 등 지자체간 합의, 그리고 시민이 요구한 추가 정거장 신설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밝힌다.김포=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2024-08-07 10:50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