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교보생명, VIP고객 인맥 활성화위해 네트워킹 지원

교보생명은 VIP고객의 네트워킹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5월 말까지 ‘2016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VIP고객들이 경영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네트워킹 모델이다.은행, 증권사 등 기존 VIP 프로그램과 달리 ‘가업승계’나 ‘가문재산 관리’뿐만 아니라 ‘인문학’, ‘인간관계’ 등 장기적 관점에서 폭넓은 시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점에서 차별화돼 있다.지난 2012년 문을 연 이래 경영관련 분야에서부터 인문학, 건강관리와 인간관계 등 교양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VIP고객의 주요 관심사와 니즈를 잘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중소기업 CEO, 전문직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2016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각계 각층의 VIP고객 9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5월 말까지 13주간 운영된다.글로벌 경쟁력과 리더십, 고전에서 얻는 경영 인사이트, 금융환경 변화와 자산관리 방안, 클래식 음악 감상의 세계, 마음을 사로잡는 소통의 법칙, 스트레스 해소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공병호 박사, 한상만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VIP고객들을 매년 선발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수 간 인맥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차별화된 네트워킹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9 13:07 이나리 기자

저축은행 부실책임, 경영진 보다 대주주 책임 커

2011년 이후 저축은행 부실사태와 관련해 법원은 경영진보다 대주주에게 부실책임을 묻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이후 영업정지된 30개 저축은행 중 부실책임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이 선고된 부산저축은행 등 18개사의 22개(1심판결 20개, 2심판결 2개) 판결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법원은 대표이사·이사 등 경영진보다 대주주에게 부실책임을 엄격히 묻고 있으며, 부실책임자가 초래한 손실에 대한 책임 인정비율도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아울러 경영진의 업무집행 감사에 대해서도 경영진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지만 엄중한 책임을 부과했다.(자료:예금보험공사)법원은 동일한 불법원인에 기인한 저축은행의 손실금액에 대해 대주주에 평균 60%의 책임을 부과해 가장 엄중한 책임을 인정했다. 대표이사에는 48%, 이사에는 29%, 감사에는 18% 순으로 책임을 부과(전체 평균 39%)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과거(2003년~2010년) 부실화됐던 저축은행의 부실책임자에 대한 평균 책임인정비율(26%)에 비해 약1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법원이 과거보다 더욱 엄격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해석된다.또한 직접적으로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않는 감사에 대해서도 평균 18%의 책임을 부과했다.예보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는 “부실이 초래된 금융회사의 임직원에 대해 부실책임의 소재와 원인을 치밀하게 조사 한 후 그 결과 책임이 있다고 판단된 대주주·경영진 등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다단계의 심층 재산조사를 통해 부실책임자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어 끝까지 회수함으로써 부실책임을 엄중히 추궁하고 있다”고 전했다.예보는 2011년 이후 30개 저축은행의 부실관련자 313명에 대해 3440억원의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9 11:02 이나리 기자

푸르덴셜생명, 고객 유자녀 80명에게 장학금 수여

푸르덴셜생명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유가족 자녀 80명을 선발해 올해 2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2001년부터 2016년까지 16년째 77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8억 4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의 유자녀 장학제도는 부모의 사망 혹은 장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르덴셜생명 고객 자녀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담당 라이프플래너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한다.올해는 새롭게 입학하는 고등학생 35명과 대학생 45명이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으며, 해당 에이전시를 통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고등학생에게는 200만원, 대학생에게 3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지난 16년간 지속해 온 고객 유자녀 장학금 지원은 보험금을 지급한 후에도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푸르덴셜생명의 기업가치와 라이프플래너들의 정신을 담고 있다“라며 “고객 유자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9 10:34 이나리 기자

시중은행·증권사, 저축은행에 ISA 예금 제휴 ‘러브콜’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편입할 예·적금 제휴를 위해 저축은행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9일 은행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은행과 증권사가 저축은행업계와 예금 상품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저축은행들로부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예금 상품을 공급받기 위해서다.ISA를 취급하는 대형 금융사들은 원금을 지키려는 보수적 성향의 고객들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으로 저축은행 예금을 활용할 계획이다.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시중은행의 36개월 만기 예금 이자율은 연 1.4∼1.8%대다.이에 비해 저축은행의 36개월 만기 예금 이자율은 연 2.08% 수준이다.일부 중·소형 저축은행은 2.52%까지 제시하고 있다.평균적으로 저축은행 예금이 일반 시중은행 예금보다 이율이 0.3∼0.4%포인트 높다.또 저축은행 예금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고 5000만원까지 원리금이 보호되기 때문에 ISA에 원금 손실이 날 수 있는 투자 상품이 아닌 예금 위주로 채우려는 고객에게 저축은행 예금은 매력적일 수 있다.저축은행과의 제휴에는 우리은행이 먼저 움직였다.우리은행은 지난 1월 저축은행중앙회와 포괄적 업무협정을 맺고 저축은행 예금을 ISA에 넣기로 방향을 정한 상태다.KB국민은행도 ISA 라인업에 저축은행 상품을 편입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투자 상품 비중이 높은 일임형 ISA 판매에 중점을 둘 증권업체들도 보수적 투자 성향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저축은행 예금을 활용할 방침이다.한편 6개 시중은행끼리도 최근 자사 예·적금을 타행 ISA계좌에 맡기는 방식의 단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9 08:59 이나리 기자

수출입銀, 해수부와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

한국수출입은행은 8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해양수산부, 공기업,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이상문 항만협회장,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한국수출입은행은 여의도 본점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공기업,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국내 항만건설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과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항만건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출범됐다.해양수산부와 수은이 주도한 이번 협의체는 민간기업의 시장조사, 국제개발은행(AIIB, ADB 등) 발주 사업, 해외 발주정보 등을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해외 유망 항만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프로젝트가 선정되면 항만공사, 건설사, 운영사, 금융기관 등 협의체 구성원 및 관심기업들이 참여하는 ‘해외항만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사업화 모델 개발 △금융 조달 △회계·법률 자문 등을 통해 해외항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화 및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수은은 협의체를 통해 사업발굴 단계부터 필요한 자문을 제공해 ‘코리아 컨소시엄’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수주시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력해 각종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이날 출범식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외항만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이라며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경험 부족, 민관협력채널 미비, 금융지원 미흡 등 그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9 08:40 이나리 기자

롯데손보-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공헌 협약…봉사·후원금 지원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소월로 롯데손보 본사에서 ‘사랑 Dream 나눔 활동’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서울 중구 소월로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사랑 드림(Dream) 나눔 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랑 Dream 나눔 활동’ 은 롯데손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젼을 심어주는 목적으로 운영되며, 롯데손보 샤롯데봉사단의 봉사활동과 사랑 Dream후원금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한다.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일이지만 해당 후원을 받는 어린이들은 큰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롯데손보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롯데손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동참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숭례문 클린데이 캠페인’, ‘지역사회 금융교육활동’, ‘소아암 아동 지원을 위한 헌혈활동’,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8 14:42 이나리 기자

KB손보, 대중교통 이용시 보험료 할인되는 車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8일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약관은 국내 최초로 최근 3개월간 15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이라면 운행량에 상관없이 최대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그동안 자동차 운행량이 많지 않은 이용자의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기 위한 상품은 비운행 요일을 약정하는 ‘승용차 요일제’나 1년간 운행 거리를 일정 거리 이내로 약정해야 하는 ‘마일리지 할인’이 전부였다.‘KB매직카개인용자동차보험’의 특약 형태로 제공될 이 상품은 가입자가 지하철, 버스, 시외버스 등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한 금액이 기준 금액을 초과하면 금액별로 보험료를 차등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다만 타인이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등 도덕적헤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입대상을 피보험자 1명으로 한정하고, 가입자가 소유한 교통카드 1장에 대해서만 실적을 인정한다.대중교통할인 특별약관은 현재 후 할인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마일리지 특약’과 다르게 가입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여기에 블랙박스 장착과 3년 무사고, 마일리지에 따른 할인까지 중복으로 적용받게 되면 최대 약 47%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때문에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 출퇴근 하는 직장인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이 특약은 KB손보가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 KB국민카드와 협업해 개발한 작품으로, KB손보의 지주 편입 후 계열사간 정보를 활용해 개발된 시너지 상품의 첫 사례다.김영장 KB손보 자동차부문장 김영장 상무는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별약관은 자동차보험 주요 담보의 가격 결정 요소에 대중교통 이용량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초의 시도”라며 “이 상품을 통해 정부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보험업계에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유도하고, 가입자에게 새로운 할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KB손해보험은 ‘대중교통 이용 할인 특별약관’에 대해 지난 3월 4일 배타적 상품권 및 관련 특허를 신청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8 11:13 이나리 기자

금감원 “보험사 검사시 부서 겹치면 한 곳서 통합검사한다”

금융감독원은 여러 검사국에서 한 보험사를 검사할 경우 통합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의 검사에 대한 부담과 중복검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7일 금감원은 2016년 보험검사 조직 운영방안을 통해 여러 부서가 동일 보험사에 검사를 실시할 경우 한 부서에서 통합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오홍주 금감원 생명보험국장은 “비슷한 시기에 검사가 겹칠 경우 일정을 조정해 한 개의 검사반이 일괄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과도한 검사를 막고 검사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기능별 검사부서’(보험준법검사국, 금융혁신국, IT검사실, 보험소비자보호국 등)는 기관검사부서(건전성 담당국)와 협의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준법성검사의 경우 중대한 위규혐의 구체화 등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현장검사를 한다는 계획이다.지난달 금감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권을 포함한 은행, 금융투자업의 검사 조직을 건전성 담당팀과 준법성 검사국으로 분리했다. 종전에는 생명보험국과 손해보험국에서 건전성과 준법성 검사를 함께 수행해왔다.이를 두고 보험권에서는 검사조직간 업무 구분이 모호한 이른바 ‘그레이 존’(중간지대)이 생긴다며 검사 부담과 중복검사 발생을 우려해왔다. 위법성 판단이 필요한 상시감시나 건전경영 관련 부분은 양쪽 검사국(건전성·준법성)의 관리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난달 26일 열린 2016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보험사들은 이같은 내용을 금감원 측에 건의하기도 했다.보험권은 이같은 금감원의 조치에 환영하는 눈치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건전성 검사와 준법성 검사가 분리되고, 소비자보호국까지 신설되면서 여러 부서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3중고의 상황이었는데 이번 조치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금감원 보험 검사부서별 소관사항 검사기능 건전성검사 준법성검사 보험영업행위 검사 신설부서 생명/손해보험국 보험준법검사국 보험소비자보호국 조직 5개팀 5개팀 5개팀 소관업무 1. 건전경영총괄2. 경영실태평가 기획 실시3. 경영컨설팅4. 리스크관리 실태5. 책임준비금 검사6. 내부감사협의제도 운영7. 상시감시 1. 중대, 반복적 위규 적발2. 충분한 정보와 혐의가 있는 경우 제한적 실시 1. 영업점, 대리점 불건전-불공정 행위 검사2. 미스터리 쇼핑 조치수준 1. 경영개선 조치2. MOU체결 또는 확약서 징구3. 미흡한 사항은 경영유의, 개선 또는 현지조치 1. 위규수준에 따라 자율처리 및 직접 제재2. 회사관리시스템 미비시 기관조치3. 중대한 위규사항에 대한 금전제재 등 1. 위규수준에 따라 자율처리 또는 직접 제재2 중대 위규시 설계사 및 보험대리점의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자료:금융감독원)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7 16:19 이나리 기자

알리안츠생명, 소셜미디어 채널 새단장…고객 소통 강화 나서

알리안츠생명은 디지털 강화 전략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일상에 정보를 제공하는 ‘찬찬찬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알리안츠생명은 기존에 운영해오던 알리안츠생명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에 더해,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포스트 등의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도 자사 페이지를 오픈하고, 찬찬찬 스토리라는 하나의 콘셉트로 새단장했다.이 스토리는 ‘알찬, 힘찬, 기똥찬 스토리’의 줄임말로,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보험회사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고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알리안츠생명은 소셜미디어 채널 내 콘텐츠를 ‘알찬 스토리’, ‘힘찬 스토리’, ‘기똥찬 스토리’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고객과 대화하는 느낌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했다.뿐만 아니라 알리안츠생명은 소셜미디어 업그레이드 오픈을 기념해 3월 7일부터 20일까지 자사 모든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찬찬찬 스토리 캐릭터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할 경우 알리안츠생명 블로그와 이웃을 맺거나 페이스북 페이지 등 다른 채널들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포함된 힌트를 참고해 찬찬찬 스토리 캐릭터의 이름을 댓글로 달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편의점 도시락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요스 라우어리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이번 소셜미디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불황기에 지친 소비자들의 삶에 활력을 주는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을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채널이 아닌,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삶의 가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7 10:21 이나리 기자

라이프플래닛, 1대1 고객전담제 실시…원스톱 고객서비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CS(Customer Service)매니저 1:1 고객전담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고객전담제는 라이프플래닛의 전 고객에게 우수한 CS매니저를 1:1로 매칭해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고객 문의시 전담 매니저에게 바로 연결돼 각종 상담은 물론 상품 안내, 보험가입 안내, 계약유지, 보험금 신청 및 지급까지 원스탑으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전담 매니저가 고객 개개인이 처한 상황은 물론 개인정보도 전담으로 관리하므로 보안성도 높였다. 아울러 카카오톡의 옐로우아이디(Yellow ID)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한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기존에는 고객이 상담센터로 문의를 하면 랜덤으로 CS매니저가 배정돼 상담을 받을 때마다 자신의 상황을 재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라이프플래닛은 고객이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는 보험으로, 설계사가 따로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화, 원격, 채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CS센터를 갖췄다. CS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신의 전담 CS매니저를 통해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월 홈페이지 내에서 고객 상황별로 꼭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온라인 보험설계 서비스인 ‘나의 리얼 플래너’를 론칭하기도 했다.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대면채널 보험에 담당 설계사가 있듯이 인터넷보험도 전담 CS매니저를 배정해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필요시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른 상담과 요청사항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S역량을 더욱 강화해 인터넷 보험업계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7 10:20 이나리 기자

동부화재, 카카오톡 '알림톡' 보험서비스 시작

(자료:동부화재)동부화재는 각종 보험계약 및 보험금 지급안내 등을 문자 메시지 대신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하는 카카오톡 ‘알림톡’서비스를 7일부터 실시한다.알림톡은 카카오톡을 통해 마케팅 목적이 아닌 정보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로 쇼핑몰,은행,신용카드,보험회사,택배회사 등이 주문,결제,입출금,보험계약안내,배송 등의 정보를 카카오톡 친구 추가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동부화재 고객들은 기존의 문자메시지와 달리 카톡 프로필을 통해 발송 주체가 동부화재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높은 보안성을 가진 카카오톡 메시지를 사용함으로써 스팸, 스미싱 등에 대한 걱정 없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또한 글자수 제한이 있는 기존 SMS 문자 메시지의 한계를 보완해 한 건당 1000자까지 장문의 내용으로 상세하고 정확하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알림톡창의 검색기능을 활용해 과거 메시지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한편 카카오톡 미설치 고객은 기존처럼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 관련 메시지를 받아보고 싶지 않다면 알림톡창 상단에 있는 ‘알림톡 차단’을 눌러 기존처럼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7 09:21 이나리 기자

“보험사 ELS투자 위험…장외시장 통한 원금보장 ELS 설계필요”

최근 홍콩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에 대한 손실우려가 커지면서 보험사들의 ELS 투자가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장기 원금보장이라는 보험사의 특성에 맞게 장외시장을 통한 ELS 상품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보험연구원 전성주 연구위원과 김미화 연구위원은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으로서의 ELS’을 통해 최근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하는 보험사의 경우 ELS가 보험사에 적합한 투자대상인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ELS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결합해 투자자 요구에 맞게 구조화된 금융투자상품이다. 최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에 기초한 원금비보장형 ELS 상품의 경우 홍콩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성주 연구위원은 “국내 전체 ELS중 원금비보장 상품은 79.6%고, 대부분 만기가 3년 이내로 돼 있어 보험부채의 만기에 비해 훨씬 짧다”며 “국내 ELS시장은 만기와 원금보전이라는 측면에서 보험사의 투자대상으로 완전히 매칭될 수 있는 ELS상품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대부분 보험은 장기에 걸쳐 보험금 지급에 대한 채무가 발생한다. 대표적 보험인 연금의 경우 평균 만기가 20년 이상이다. 따라서 만기가 장기이면서 원금을 보장하는 투자상품이 보험사의 자산운용에 적합한 투자상품이라 할 수 있다.이에 전 연구위원은 장외시장을 통해 보험사의 특성에 맞게 장기 원금보장형으로 ELS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면 보험사의 투자대상으로 적합한 새로운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장외시장이란 발행사인 금융투자회사가 고객인 보험회사를 위해 ELS의 만기구조, 원금보장의 유형, 수익구조 등 보험사의 투자수요에 적합하도록 ELS 상품을 설계하기 위한 시장이다.그는 “다만 장외시장 특성상 보험사는 ELS상품을 제공하는 증권사에 비해 높은 신용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증권회사에 대한 상대방 신용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생회사의 시장위험과 신용위험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3-06 13:31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