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기자

금융증권부 기자

ksh@viva100.com

KB자산운용, ‘일본 섹터ETF’ 출시…“사무라이7 등 주도기업 집중”

(사진=KB자산운용)KB자산운용이 일본 주식시장의 주요 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RISE 일본섹터TOP4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20일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이 ETF는 일본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4개 핵심 섹터에 집중 투자하며,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사무라이7’ 종목들을 40% 수준으로 편입한다.‘사무라이 7’은 거래량과 수익률,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일본의 7개 대형 주도주다.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상사, 도쿄일렉트론, 스바루, 디스코, 스크린홀딩스, 어드반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RISE 일본섹터TOP4Plus ETF’는 ‘Solactive Japan Samurai Sector TOP4 Plus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모멘텀과 성장성을 감안해 고른 일본 상위 섹터 4개에서 4종목씩 선정하고, 그 외 나머지 섹터에서 3종목을 추리는 방식으로 총 19개 종목에 투자한다.현재 상위 섹터는 내구소비재와 기술, 산업재, 소비자서비스로, 일반 섹터는 금융과 의료, 비내구소비재로 구성했다. 지수 편입종목은 연 2회 선정되며, 종목별 리밸런싱은 연 4회 실시될 예정이다.주요 투자종목은 16일 기준 사무라이 7에 속한 도요타자동차(12.18%), 도쿄일렉트론(10.99%), 미쓰비시상사(7.06%)를 비롯해 소니(11.31%),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11.12%) 등이다.이 ETF는 환노출 전략을 사용해 환율 변화 사이클에 따라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일본 증시에서 성장성이 확인된 ‘사무라이 7’로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향후 엔화의 점진적 강세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에 더욱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9 09:56 김수환 기자

가계부채와 경기부양 사이…깊어지는 한은 '금리인하 고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는 2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신중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의 금리차가 200bp(1bp=0.01%포인트)로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 한은은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더라도 점진적인 인하 기조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가 둔화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는 한은 금통위가 이번주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경기 하방위험이 크지 않은데다 부동산 시장의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금융안정 측면의 우려가 부각될 것이란 전망에서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경기측면에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고,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문제가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한은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20조8000억원(7월말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5조5000억원 증가했다. 4월(+5조원), 5월(+6조원), 6월(+5조9000억원)에 이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은의 금리인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가계부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또한 미국이 아직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은이 먼저 금리를 내리면 한미 금리차(200bp)가 더 확대될 수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자금유출 위험도 높일 수 있다.김선태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이나 자금유출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한은이 미국보다 앞서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했다.미국에서는 최근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폭이 ‘빅컷’(0.50%포인트) 보다는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쪽으로 기울고 있다.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둔화됐고, 소비와 고용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미국의 9월 금리 인하폭은 0.25%포인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70.5%로 집계됐다.전문가들은 한은이 8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이후 미국의 금리인하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안예하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번 금통위에서 금융안정에 대해 얼마 만큼 강조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며 “이에 따라서 향후 금리 인하폭이 결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김선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하면 한은은 10월이나 11월에 한차례 정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용구 연구원은 “한은이 10월에 한차례 0.25%포인트 인하해 연말 금리수준은 3.25%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다만 대출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실제 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경기나 시장측면에서 임팩트가 없을 수 있다”며 “경기를 부양하려면 대출금리가 내려가야 하는데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 추세를 감안할 때 대출금리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8 09:50 김수환 기자

하나증권,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 출시…세전 年 7%

(사진=하나증권)하나증권은 오는 10월말까지 연 7%의 수익률(세전)이 적용되는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상품은 하나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하는 미성년 손님이나 직전 3개월 간 거래와 잔고가 없었던 기존 미성년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 시 월 30만원 한도로 1년간 연 7%의 우대 수익률이 적용된다.중도인출은 할 수 없고, 전액 해지만 가능하다. 중도해지를 하거나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RP 수익률 연 3.15%(15일 기준, 세전)가 적용된다.하나증권은 이 상품 구매 손님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미국 소수점 주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판RP 매수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매수 완료일로부터 4주 이내에 해외주식 계좌로 미국 소수점 주식이 증정된다.김무경 하나증권 투자상품실장은 “최근 미성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선물하는 부모님들이 늘어나는 등 미성년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성년 손님들이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향후 투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의 취지로 마련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6 10:12 김수환 기자

한화운용, ‘PLUS K방산’ 순자산 2000억원 돌파

(사진=한화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방위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총액은 13일 종가 기준 21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000억원을 돌파한 뒤 4개월여 만의 성과다. 특히 지난달 23일 ‘PLUS’로의 ETF 브랜드 변경 이후 493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성과는 상반기 주요 투자종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의 실적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의 올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5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업계는 이러한 실적 개선이 러-우 전쟁 이후 유럽·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무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K9자주포, K2전차, 경전투기 FA-50PL·FA-50M 등의 수출 실적이 매출을 견인했다.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국방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반기에도 국내 방산 기업들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역시 국내 방산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글로벌 방산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특히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 증강을 요구하는 가운데, 한국-NATO 간 협력이 강화되는 현 상황은 방산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PLUS K방산’은 국내 유일의 방위산업 대표기업 투자 상품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은 48.3%이며, 2023년 1월 5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90.8%다. 최근 시장 충격 상황에서도 높은 회복탄력성을 보이며 코스피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황 격화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로 인해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각국의 자주국방 수요의 증가는 명확한 추세이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6 09:45 김수환 기자

미래에셋,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 6000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Nifty) 50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인도니프티 5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636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로, 6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ETF가 투자하는 니프티 50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다. 연초 이후 1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인도 증시의 이 같은 상승세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14일 기준 상장일(2023년 4월 14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093억원에 달하는 등 해당 기간 국내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막대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또한 모디 총리의 연임 성공으로 정책 연속성에 힘이 실리며 경제 발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인도 증시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16일부터 30일까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보유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6 09:23 김수환 기자

‘김상태號’ 신한투자증권, 기업금융과 디지털 혁신으로 도약

(사진=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이 김상태 사장의 리더십 아래 기업금융(IB) 부문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상태 사장은 ‘IB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사장은 2022년 취임 후 채권자본시장(DCM)과 주식자본시장(ECM) 등 전통적인 IB 분야 강화에 주력했다. DCM 부문에서는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신한투자증권을 업계 4강에 진입시켰다. ECM 부문에서도 대형 기업공개(IPO) 딜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조직 문화 혁신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었다. 김 사장은 ‘원팀’ 문화를 강조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법인 고객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했으며, 직원들의 능력 발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통합과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신한은행과 협력해 ‘One WM’ 전략을 추진,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글로벌 투자 니즈 충족과 고액자산가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디지털 혁신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 사장은 디지털 조직을 재편하고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을 신설해 고객 솔루션 개발, 직원 생산성 향상, 내부통제 강화 등 전방위적인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신한알파 3.0’ 출시와 디지털 플랫폼 및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내부통제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 사태 이후 취임한 김 사장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투자 상품의 사전 심사와 사후 관리 절차를 엄격히 하고 있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사진=신한투자증권)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했다. 증권사 수장들이 일제히 교체되던 시기에 김 사장은 1년의 임기가 부여되던 관례를 깨고 2년의 임기를 추가로 부여받았다. 김 사장의 리더십이 단기성과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신뢰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 영업 중심, 효율 중심으로 바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리테일 자산관리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자본시장 내 우위 영역을 확대하며, 기술 기반 혁신에 의한 미래 준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1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3.7% 급증했는데, 이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 수수료와 금융상품 수수료 이익 증가에 기인한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김상태 사장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과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5 09:58 김수환 기자

다올투자증권, 분기 흑자 행진 마감…“부동산 PF 대손충당금 영향”

(사진=다올투자증권)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영향으로 2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마감됐다.다올투자증권은 상반기에 영업손실(연결기준) 324억원, 당기순손실(연결기준)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다올투자증권은 중소증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에도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왔다. 그러나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강화에 따라 증권 257억원, 저축은행 83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다만 증권의 경우 부동산 PF 관련 대손충당금 반영 전 경상이익만 놓고 보면 60억원의 이익이 났다.다올투자증권은 채권 매각 및 상환 등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다. 특히 브릿지론의 경우 2100억원대(2022년 12월말) 규모에서 1100억원대(올해 6월말)로 절반가량 줄였다.여기에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현재 브릿지론 순익스포져는 500억원 이하로 떨어졌다. 브릿지론 익스포져가 급감하고 선제적인 충당금 반영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부실에 의한 손익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다올투자증권은 13일 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사모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장기유동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NCR(영업용손자본비율) 상승 효과도 얻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4 16:44 김수환 기자

신한자산운용, ‘조선 TOP3 플러스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315억원으로, 국내 주식형 ETF 중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많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주 시장이 역대급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실적 기반의 조선주는 반등의 강도가 특히 높았다”며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의 하락에 따른 조선주의 조정을 기회로 받아들여 8월에만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를 약 270억원 순매수 했다”고 말했다.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수익률은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12.83%, 21.82%, 37.69%로 시장의 급격한 조정 속에서도 같은 기간 코스피(-8.35%, -4.01%, -1.39%) 상승률을 웃돈다. 6개월 수익률은 49.30%다.이 ETF는 국내 조선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STX중공업(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에 투자 한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4 09:05 김수환 기자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탁구단 임종훈 선수, 국민들에게 큰 감동 선사"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오른쪽)이 13일 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 선수를 만나 포상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KRX)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전날 부산 본사에서 임종훈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정 이사장은 “임종훈 선수가 탁구 팬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이뤄주며 대한민국에 큰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난 7월 18일 임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메달을 획득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한 바 있다.임종훈 선수는 “한국거래소의 지원과 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임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도 KRX국민행복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탁구 꿈나무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 탁구단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등 주요 대회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하반기에는 지역사회 공헌 및 탁구 유망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4 08:38 김수환 기자

한은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금융안정에 기여”

(사진=한국은행)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외환시장과 국내 금융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한은이 13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거시건전성 강화 노력과 함께 급속히 증가한 거주자 외화예금이 외국환은행의 주요 외화조달원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거주자 외화예금이 여러 측면에서 단기 차입금보다 우수한 외화조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환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외화 자금을 제공하는 데 강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2020년 3월 팬데믹 위기나 2022년 하반기 미 연준의 긴축 정책 기간 동안에도 거주자 외화예금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외화 자금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국내은행의 자산·부채 구조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은행의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외은지점을 통한 단기 외화조달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거주자 외화예금의 낮은 조달금리도 장점으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차입금과의 평균 조달금리 차이는 약 0.1%포인트~4.1%포인트 수준으로 추정된다.그러나 한은은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개국 평균에 비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 비중은 총수신 대비 5.4%로, OECD 평균 20.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에 한은은 “거주자 외화예금 확대가 국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적 지원을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다만 한은은 거주자 외화예금 확대에 따른 잠재적 위험 요인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거주자 외화예금의 확대가 국내 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과 수출입기업의 예비적 수요 조정이 현물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3 14:50 김수환 기자

대형 증권사, 시총 선두권 경쟁 치열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국내 대형 증권사들 간의 시가총액 선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선두권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증권업종 시총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의 시가총액은 4조7268억원(12일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의 4조3589억원을 근소하게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양사의 시총 격차는 3679억원으로 올해 초 1조1497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양사의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 등으로 인한 주가변동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시총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여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사상 처음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랐으나, 일주일 만에 미래에셋증권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개선과 주주환원 기대감에 NH투자증권 주가는 연초(1월 2일 기준) 1만160원에서 1만3310원(12일 기준)으로 31% 상승했다.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다. 주가는 연초 7520원에서 7940원으로 5.6% 올랐다. 올해 상반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1000만주씩 실시했고, 이달 초 보통주 1000만주의 매입 및 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3분기 중 밸류업 공시도 할 계획이다.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와 삼성증권의 3, 4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초 시총이 4위(3조2990억원)였던 한국금융지주는 3조9454억원으로 늘어나며 3위로 올라섰다. 삼성증권은 연초 시총 2위(3조4023억원)에서 4위(3조9203억원)로 내려왔지만, 한국금융지주와 시총 차이는 251억원에 불과하다.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2%나 증가하는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삼성증권 역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22%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간 시총 순위 경쟁은 IB 업황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NH투자증권은 사업구조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3~4위권인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모두 IB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특히 한국투자증권이 IB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최근 실적도 이쪽 부분에서 개선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향후 증권사들의 시총 상위권 경쟁은 실적뿐만 아니라 시장의 거래대금 변동성에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실적개선과 주주환원정책 외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시총 경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3 10:55 김수환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 넉 달째 증가…"증가세 확대 전망"

서울의 한 건물에 설치된 은행 ATM기. (사진=연합뉴스)은행권 가계대출이 넉 달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늘어난 주택매매 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은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20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5000억원 증가했다. 5월 이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늘어난 것이 시차를 두고 주담대 확대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1조7000억원) 1년 만에 감소했다가 4월(+5조원), 5월(+6조원), 6월(+5조9000억원) 등 넉 달째 증가세를 지속했다.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882조5000억원으로 한 달 새 5조6000억원 늘었다.박민철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에 이어 5조원대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주택매매거래 증가, 대출금리 하락, 정책대출 공급 지속 등으로 전월에 이어 상당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월 3만9000가구에서 6월 4만3000가구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8000가구에서 2만3000가구로 증가했다.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237조3000억원으로 전월(-3000억원)에 이어 소폭(-1000억원) 감소했다.박 차장은 향후 가계대출 전망에 대해 “주택거래가 이뤄지면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담대 실행으로 이어진다”며 “최근 몇 달간 늘어난 주택매매 거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 주택시장 상황이나 금융권 가계대출 취급 행태 등 가계부채 불안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이날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도 지난달 5조3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도 6월(+4조2000억원)보다 확대됐다.주담대가 전월(+6조원) 보다 적은 5조4000억원 증가해 증가세를 주도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 감소폭은 6월(-1조8000억원) 보다 축소됐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2 14:21 김수환 기자

김병환, LG·현대차 등 만나 “내달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김병환 금융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금융당국이 국내 기업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지수 도입에 서두르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에서 “9월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올해 4분기에는 이 지수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는 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키움증권, 메리츠금융지주, HK이노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예고공시에 선제적으로 참여한 8개 기업의 대표이사와 담당임원들이 참석했다. LG·현대차·포스코와 유관기관도 함께했다.현재까지 기업 가치 제고계획 공시를 한 기업은 키움증권, 에프앤가이드, 콜마홀딩스,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6개사이며, 예고공시를 한 기업은 KB금융, DB하이텍,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BNK금융지주, 카카오뱅크, KTG, 컴투스 등 8개사다.김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언급하며 한국 증시의 상대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우리 증시가 보다 단단하고 회복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확산과 내실화를 통한 상장기업과 증시의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부채 중심에서 자본 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전환 측면에서도 기업 밸류업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통해 부채중심의 경제구조를 개선하면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중요 인센티브인 세제지원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밸류업 계획 공시 및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배당소득세, 상속세 등의 여러 세제 혜택이 포함돼 있다”며 “발표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금융위도 향후 국회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위원장은 또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경영문화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관계기관과 상법 개정방안 등을 논의 중이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정부입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공시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표선정, 목표설정, 소통 등 공시 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시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직 공시를 하지 않은 기업들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참석기업들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투자자들과 회사의 미래에 관한 내용을 소통함으로써 안정적인 장기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가치제고 기대 기업에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투자자 의식변화도 함께 나타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자사의 밸류업 공시에 대해 시장의 반응이 냉소적, 비판적이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라며 “다만, 최근의 실제 공시사례들에서 보듯이 회사가 미래지향적이고 주주가치 지향적인 계획을 제시한다면 진심은 통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한편 기업들은 밸류업 공시 준비 방법과 관련해서도 “기업 자체 역량을 활용하기도 하고, 외부기관과 용역을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도 한다”며 “인적·물적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중소 상장기업의 경우 거래소의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이러한 지원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준비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기업들과 소통하며 참여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9월 발표 예정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8-12 10:51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