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거래소 탁구단 소속 임종훈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전날 부산 본사에서 임종훈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정 이사장은 “임종훈 선수가 탁구 팬들과 국민들의 염원을 이뤄주며 대한민국에 큰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난 7월 18일 임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메달을 획득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한 바 있다.
임종훈 선수는 “한국거래소의 지원과 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도 KRX국민행복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탁구 꿈나무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 탁구단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등 주요 대회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하반기에는 지역사회 공헌 및 탁구 유망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