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기자

편집부 기자

hm7184@viva100.com

'고공행진' 에틸렌, 호황 언제까지

한화토탈 대산공장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전경.(사진제공=한화토탈)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석유화학업계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에틸렌의 고공행진에 함박웃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호황 기조가 올 하반기부터 미국의 ECC(에탄분해설비) 증설에 따른 여파로 시황이 단계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일각의 우려도 제기됐지만, 올해 역시 에틸렌이 효자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17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평균 에틸렌의 국제가격은 톤당 1200달러대, 스프레드(가격차이)는 550달러대를 기록했다. 이는 그간 석유화학업계가 에틸렌 시황의 호황으로 최대 실적을 잇따라 기록했던 2015년, 2016년과 비슷한 수치다.에틸렌은 석유화학산업에서 핵심이 되는 기초 원료로 ‘석유화학의 쌀’로 불린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온 나프타를 활용한 NCC(나프타분해설비)와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ECC(에탄분해설비)에서 만든다. 에틸렌 시장은 수 년간 주요 제품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지난해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에틸렌 시장이 올해에도 관련 업체들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실제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의 기업들은 향후에도 에틸렌 시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 공격적인 증설 정책을 펴고 있다. LG화학은 2019년까지 충남 대산공장에 2870억 원을 들여 에틸렌 생산량 규모를 23만t 을 증설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도 지난해 12월 여수 NCC의 연간 에틸렌 생산량을 20만t 증설하기 위해 253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화토탈 역시 최근 에틸렌 31만t 증설을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다만 여전히 에틸렌의 고공행진이 끝날 시점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미국 ECC 업체가 만든 에틸렌 공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급 과잉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 지역에서는 올해 약 500만t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0만t 이상의 ECC 증설이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에틸렌의 고공행진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국내외서 공장 증설이 잇따라 일더라도 2018년까진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 공급이 초과되긴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하반기 에틸렌 가격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당장 올해부터 미국 ECC 증설 여파가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주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ECC가 계속해서 증설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론 시황이 나빠질 수 있겠지만 그 여파 역시 2019년까지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7 16:14 이혜미 기자

SK이노, 터키 전통예술 접목한 광고 ‘인기’…조회수 114만 돌파

SK이노베이션 광고 스틸컷.(사진제공=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이 터키의 전통예술 ‘에브루(Ebru)’ 기법으로 풀어내 선보인 새 광고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지난 5일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돼 10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 관련 포털사이트인 TVCF닷컴에서는 SK이노베이션 광고를 ‘눈에 띄는 CF’로 선정하며 터키의 전통예술 에브루 기법을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을 주제로 제작된 두 번째 광고인 이번 영상은 터키의 아티스트 ‘가립 아이(Garip Ay)’를 초청해 에브루 기법을 접목시켜 제작됐다. 에브루는 큰 그릇에 담긴 물 위에 여러 색상의 물감을 흩뿌리거나 붓질하여 그림을 그린 후 종이를 덮어 전사(轉寫)하는 터키 전통예술 기법이다.가립 아이는 “한국의 에너지 및 화학업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터키의 전통예술 에브루가 한국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립 아이는 이번 광고 촬영을 위해 2박 4일의 시간 동안 밤샘 작업을 계속하며, 에브루 기법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유려한 곡선들로 SK이노베이션의 차별적인 이미지를 구현해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대학생 외 200여 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에브루 기법 시연회를 열고, 시연회의 모든 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하여 아티스트와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을 주고 받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인 바 있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올해 초 광고 제작 대행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부터 광고 집행 이후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까지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힘썼다”며 “SK이노베이션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광고 제작 부문 외에도 SK이노베이션 내 조직 전반의 문화로 정착돼 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7 13:43 이혜미 기자

한화그룹, ㈜한화 등 계열사 안전리더십 교육

한화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관리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한화 이태종 대표가 한화의 효율적 안전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한화그룹이 안전 및 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는 1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등 13개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환경 담당 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및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제조업 최일선 현장의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교육은 이태종 한화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한화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소개했다.이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꼽히는 듀폰에서 안전전문가 연수를 받았고, 공장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SHEC 경영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한화에 적용하고 있다. SHEC 경영시스템은 안전(Safe), 건강(Health), 환경(Environment), 지역사회(Community)를 뜻하며, 작업과 관련된 부상, 질병, 환경사고를 예방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방침이다.한화그룹은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제조부문 계열사 공장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준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제조부문의 안전문화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에는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등 화학계열사 담당 임원들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갖춘 프랑스 토탈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워올 예정이다.한편 한화그룹은 199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환경 캠페인 ‘ECO-2000운동’을 실시했다. 2000년에는 안전과 보건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환경·안전·보건경영을 주요 경영이념으로 채택하는 ‘환경안전보건방침(ECO-YHES)’을 새롭게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룹차원에서 안전환경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환경연구소라는 조직을 별도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7 12:55 이혜미 기자

에어서울-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확대 위한 마케팅 나서

에어서울과 서울시의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 에어서울 캐빈승무원의 모습.(사진제공=에어서울)에어서울이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 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에어서울은 17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과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해외 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기내 모니터, 기내지, 탑승권 등의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서울의 홍보를 강화하고 에어서울은 서울 대표 항공사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에어서울과 서울시는 서울시 특화 관광상품 및 콘텐츠의 개발, 서울시 주관의 관광 행사 개최 시 승무원들의 재능기부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은 “금한령(禁韓令)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가 당분간 어렵게 된 상황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확대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업해 가겠다”며 “서울을 브랜드로 사용하는 만큼, 서울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서울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7 10:35 이혜미 기자

효성, 초등학생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진행

지난 10일 창원 내동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강사로 나선 효성 직원들의 설명을 따라 학생들이 변압기 모형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효성)효성이 올해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활동을 이어간다.효성이 창원 내동초등학교, 한들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9일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이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활동이다. 효성은 주니어공학교실을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 해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2600여명의 학생들이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했다.이번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효성 창원공장의 임직원 10명이 자체 개발한 수업교재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어요’를 기반으로 10~14일에는 내동초등학교에서, 17~18일에는 한들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효성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 제품인 변압기와 차단기의 원리를 가르치고 변압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7 10:35 이혜미 기자

㈜한화, 中 공작기계전시회서 자동선반 제품 선보여

(주)한화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공작기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CIMT 2017 한화 전시관.(사진제공=(주)한화)㈜한화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중국 공작기계 전시회(CIMT, China International Machine Tool Show) 2017’에 참가해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선반 제품 4기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 공작 기계 전시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30여 개국 1600개 업체가 참가한다.㈜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XD시리즈 자동선반 제품 4기종(XD12II-H, XD20M, XD26N, XD35N)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특히 XD26N, XD35N 제품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한화의 주력 공작기계 모델로 자동차, 전기ㆍ전자 등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공할 수 있다. XD12II-H는 고정밀, 고생산성에 최적화된 모델로 기존 제품을 개선 보완했다.㈜한화는 2003년 중국 공작기계 시장에 진출한 후 보다 공격적인 영업 및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해 2013년 11월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했다.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공작기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부터 판매, A/S까지 시스템 효율화 작업과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나가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7 09:02 이혜미 기자

해운업계, 1Q 회복에도 불안…“글로벌 이슈 몰려온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에 글로벌 해운 시황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865포인트를 기록했다.(사진제공=현대상선)현대상선과 SM상선 등 국내 컨테이너선사가 1분기 시황 회복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시장에서의 굵직굵직한 인수합병(MA)들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에 글로벌 해운 시황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865포인트를 기록했다. 여전히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8분기만에 가장 높은 시황을 기록한 만큼 해운 시황이 점차 회복세를 타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글로벌 해운 시장의 재편과 변화로 인해 국내 해운사들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기존 4개였던 세계 글로벌 해운동맹(2M-O3-G6-CKYHE)이 2M(머스크,MSC)과 오션얼라이언스(CMA,CGM,코스코,에버그린,OOCL), 디 얼라이언스(양밍,하팍로이드,NYK,MOL,K라인) 등 3개 동맹 체제로 새롭게 재편됐다. 현대상선은 1, 2위 선사가 속한 2M에 정식 동맹이 아닌 조건부 계약으로 협력을 맺었고 SM상선은 한진해운의 영업망을 인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운동맹에 가입하지 못했다. 국내 선사들은 해운동맹간 경쟁 구도에서 소외돼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글로벌 동맹 재편이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머스크, 코스코 등 글로벌 해운사들의 잇따른 MA도 변수다.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승인으로 세계 1위 해운사인 머스크(덴마크)가 세계 8위인 함부르크 쥐트(독일)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머스크의 글로벌 해운 시장 점유율은 15.7%에서 18.6%로 상승한다.중국 최대 해운사 코스코는 홍콩의 OOCL 인수를 추진 중이고 세계 5위 하팍로이드와 12위 UASC도 합병을 진행 중이다. 일본의 3대 해운사인 NYK, K라인, MOL은 지난해 컨테이너 부문을 합병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오는 7월 합작 법인을 세워 컨테이너 서비스를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운시황은 분명히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향후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는 글로벌 이슈들이 상당히 많아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맹 재편이나 인수합병 이슈들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운임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6 16:25 이혜미 기자

SK가스 등 4사, 당진에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지난 13일 함스테판윤성 SK DD(주) 대표이사, 이재훈 SK가스(주) 대표이사, 김용진 한국동서발전(주) 대표이사, 정진철 당진에코파워 대표이사가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당진에코파워)충남 당진시에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가 조성된다.당진에코파워와 한국동서발전, SK가스, SK디엔디 등 4개 사는 지난 13일 당진에서 환경 오염 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당진에 조성될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는 석문산업단지 안에 전체 부지 112만㎡(약 34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축구장 160개의 크기와 맞먹고 신재생에너지 단지로는 아시아 최대라고 당진에코파워는 설명했다.이곳엔 태양광발전단지(80MW)와 국내 최대 신재생 연계 ESS 단지(160MWh), 연료전지 및 풍력발전 시설과 함께 7만m2(2만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홍보시설과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570억원이다.이를 통해 연간 10만톤의 CO2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 기준으로 연간 약 6만톤의 생산효과와 같다. 또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 세수 증가, 지역 기업 매출 증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당진에코파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친환경 미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등, 당진시를 깨끗하고 풍요로운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당진에코 관계자는 “당진시는 석탄화력발전소·제철소 등 오염물질 다배출 사업장이 밀집돼 환경오염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곳”이라며 “국회와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대두되는 환경오염과 주민건강에 대한 개선 요구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4 10:18 이혜미 기자

진에어, 일본ㆍ동남아 노선 증편…중대형기로 경쟁력 확보

진에어는 4월 말부터 일본 규슈 지방을 연결하는 국제선 노선 증편 및 신규 노선을 개설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가 5월 황금연휴를 비롯한 하계 기간을 맞아 국제선 증편과 효율적인 기재 운용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진에어는 4월 말부터 일본 규슈 지방을 연결하는 국제선 노선 증편 및 신규 노선을 개설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먼저 부산~기타큐슈 노선은 16일부터 주 2회에서 5회로 증편된다. 인천~후쿠오카와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이달 27일, 5월 8일부터 각각 주 21회에서 28회로, 주 7회에서 14회로 확대 운영한다.특히 진에어는 오는 27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2회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해 부산발 국제선 노선 강화에도 나선다. 또한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연계해 스케줄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진에어의 하계 기간 일본 노선 공급석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84% 증가한 약 140만여석으로 확대된다.또한 인천~홍콩,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이달 말부터 5월 황금 연휴 기간까지 각각 주 14회, 주 10회로 증편한다. 한편 제주~시안, 제주~상해 노선은 운휴 및 감편 기간을 6월 말까지 연장하는 대신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방콕 노선 등 제주발 동남아 노선에 전세기 운항을 추진한다.진에어는 B777-200ER 기재를 여행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용해 장거리 및 중단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B777-200ER 항공기는 약 180여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좌석 공급이 가능하다.진에어는 하계 기간에 인천~방콕, 인천~오사카, 인천~괌 노선 등 여행 수요가 높은 노선에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석을 2배 이상 확대한다. 또한 진에어는 5월 29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도 B777-200ER 항공기를 재투입한다.진에어는 지난 3월부터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노선 판매를 시작, 호주 및 베트남 지역까지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앞으로도 진에어는 젯스타 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하와이 아일랜드항공, 캄보디아앙코르항공, 라오항공 등 글로벌 항공사와 인터라인 노선 판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7200억원,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523억원을 기록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차별화된 노선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4 09:17 이혜미 기자

한진해운 사태에 놀란 현대상선, SNS 소통 나선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현재 자사의 SNS 계정을 준비 중으로 빠르면 상반기 내 SNS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제공=현대상선)국내 해운업계 맏형이 된 현대상선이 SNS를 통해 일반 국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B2B(기업 간 거래) 업종인 해운사로선 이례적이지만, 지난해 한진해운 파산 등 해운업 위기 상황을 겪으며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현재 자사의 SNS 계정을 준비 중으로 빠르면 상반기 내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운업이 B2B다 보니 일반인 홍보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인식돼 있다”며 “하지만 작년에 한진해운 사태를 겪으면서 SNS 활동 등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내부적으로 형성됐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올 초에도 홈페이지에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해운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카드뉴스와 카툰을 게시한 바 있다.국내 해운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선주협회 역시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해운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선주협회는 현재 내부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지난해 4월 한국 원양 해운업의 시초이자 맏형이었던 한진해운은 수 년간 이어져 온 글로벌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정부와 채권단의 자금 지원 중단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지난 2월 법원의 파산선고를 끝으로 40년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됐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해운 구조조정으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위기에 빠졌을 때, 업계가 해운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해운사는 거래처와의 관계가 중요하지만, 국가기간산업인 만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운업을 알리는 활동들이 조금씩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3 17:10 이혜미 기자

LG하우시스 PF단열재,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

LG하우시스 모델이 13일 서울 논현동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PF단열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의 고성능 건축용 단열재가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13일 LG하우시스는 고성능 건축용 단열재 ‘PF단열재’가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정보 공개 제도다.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탄소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화,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자원발자국 등 6대 지표로 평가한다. PF단열재는 제조 과정에 친환경 발포가스를 사용해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0.019W/mk)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국내에서 산업재부터 일반 소비재까지 다양한 제품이 환경성적표지를 받아왔으나 건축용 단열재가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한 것은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가 처음이다.LG하우시스는 지난해 9월 정부의 녹색건축인증(G-SEED) 기준 개정으로 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증을 통해 PF단열재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개정된 녹색건축인증에 따르면 건축물에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한 자재를 적용하면 평가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상무)는 “PF단열재는 이번 환경성적표지 획득을 비롯해 최근 3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녹색상품’에 선정되는 등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바닥재, 벽지 등으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해 건축자재 시장에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PF단열재 외에도 환경표지, 탄소성적표지, 저탄소 인증 등 녹색건축인증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인증을 취득한 111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3 16:31 이혜미 기자

LG화학, 과학꿈나무 위해 ‘재미있는 화학 놀이터’ 개최

LG화학이 지난 11일 서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재미있는화학놀이터’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화학실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화학)LG화학이 과학꿈나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LG화학은 지난 11일 LG화학 대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익산초등학교, 27일 여수 진남초등학교 등 총 3개 학교 550여명의 학생을 초청해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이 기아대책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화학과 환경, 에너지 등의 다양한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옥산초등학교 학생 170명을 초청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24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재미있는 화학 놀이터는 ‘에너지존’, ‘라이프존’, ‘LG화학관’, ‘에듀케이션존’ 등 총 4개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단순히 화학 관련 이론을 습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무심코 넘어가던 생활 속 화학을 실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면서 화학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하고 가까이 있는지 몸소 체험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LG화학은 올 하반기에도 3개 이상 학교에 추가로 ‘화학놀이터’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미래 과학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3 11:25 이혜미 기자

아시아나항공, 홍콩항공과 공동운항 실시…“지속 확대할 것”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2일부터 중국 국적 항공사인 홍콩항공과 인천-홍콩 구간에 대한 공동운항(Codeshare)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2일부터 중국 국적 항공사인 홍콩항공과 인천-홍콩 구간에 대한 공동운항(Codeshare)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은 홍콩항공 운항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심야 혹은 오후 시간대에 홍콩으로 이동할 수 있어 스케줄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홍콩행 여객편을 매일 3~4회, 홍콩항공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OZ721/722편은 5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기내 인터넷 및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최신형 A350-900 항공기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30개 항공사, 25개 국가, 27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회사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홍콩에서의 여객편 네트워크 및 영업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사는 향후 공동운항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하이난항공그룹 계열의 자회사인 홍콩항공은 2006년에 설립돼 총 33대의 항공기로 아시아 및 대양주 지역 36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3 11:07 이혜미 기자

SK루브리컨츠, ‘ZIC 레이싱’으로 모터스포츠 시장 공략

SK루브리컨츠는 13일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7 CJ 슈퍼레이스’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엔진오일 등 각종 차량용 오일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SK루브리컨츠)SK루브리컨츠가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인 SK ZIC 레이싱(Racing) 제품을 필두로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SK루브리컨츠는 13일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7 CJ 슈퍼레이스’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엔진오일 등 각종 차량용 오일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SK ZIC 레이싱 신제품을 최고급 레이싱 자동차들이 실전에서 사용하게 됐다”며 “SK루브리컨츠의 진보된 기술을 검증 받고, 수입 브랜드들이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고급 윤활유 시장의 강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SK ZIC 레이싱은 차세대 그룹V 합성기유를 기반으로 한 100% 최고급 합성유로 SK루브리컨츠의 ‘이중보호 기술(Double shield technology)’이 적용된 최고 등급 제품이다. 이중보호 기술은 극한의 트랙 주행에도 점도 유지력과 엔진보호 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SK루브리컨츠와 손을 잡은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팀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의 개인 및 팀 종합 우승을 이끌어낸 팀으로 올해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6000 클래스’ 대회는 12개팀, 22개의 레이싱 자동차가 참가하는 최상위급 대회로 국내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기량을 펼친다. 가수이자 카레이서인 김진표 씨가 감독으로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다.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 팀 김진표 감독은 “SK루브리컨츠 ZIC 레이싱 윤활유의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엑스타 레이싱 팀과의 오일 후원이 결정될 수 있었다”며 “새로운 2017년 시즌, ZIC와 함께하게 됐기에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더블 타이틀(개인 및 팀 종합 우승) 획득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SK루브리컨츠는 일반 소비자들의 최고급 윤활유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달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7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 (Racing Festival)’을 개최하고 일반 참가자가 참여하는 트랙데이(Track day)를 통해 SK ZIC 레이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3 10:19 이혜미 기자

진에어-젯스타 그룹, 베트남 국내선까지 인터라인 판매 노선 확대

진에어가 젯스타 그룹과 제휴해 베트남 국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Interline) 노선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가 젯스타 그룹과 제휴해 베트남 국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Interline) 노선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인천~나리타~골드코스트 노선에 이어, 이번에 베트남 국내선으로 연결 가능한 노선까지 인터라인 판매 노선을 확대하는 것이다.진에어가 이번에 확대하는 인터라인 노선은 총 5개 노선으로 인천~하노이~다낭, 인천~다낭~하노이, 인천~다낭~호치민, 부산~다낭~하노이, 부산~다낭~호치민이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진에어 콜센터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진에어를 이용해 하노이, 다낭에 도착한 후 일정에 맞춰 젯스타 그룹의 베트남 국내선 연결편을 탑승해 하노이, 다낭뿐만 아니라 호치민까지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진에어 관계자는 “젯스타 그룹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항공과도 상반기 내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인터라인 노선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노선망 구축,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젯스타 그룹(젯스타, 젯스타 아시아, 젯스타 재팬, 젯스타 퍼시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LCC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LCC 그룹 중 하나로 17개국 18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3 09:18 이혜미 기자

대한항공, 페루 홍수 피해자 위해 생수 등 구호품 지원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생수 9000리터(1.5리터 6천병)를 긴급 지원함과 동시에 주한 페루대사관이 수집한 헬멧, 방화복 등의 구호 장비 2톤도 추가 무상 수송할 예정이다. 사진은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품이 페루 리마로 출발하는 KE273편 보잉777 항공기에 실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최근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5분 인천에서 페루 리마로 출발하는 KE273편 보잉 777 화물기에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생수 9000리터(1.5리터짜리 6000병)는 현지 이재민에게 직접 전달되고, 주한 페루대사관이 수집한 헬멧, 방화복 등의 구호 장비 2톤도 추가 무상 수송할 예정이다.최근 페루 북부 해안 지역에서는 지난 12월 엘니뇨 현상 이후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로 현재까지 90명의 사망자 및 3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계속된 홍수와 산사태로 페루 전역에서 약 12만 가구가 침수되는 등 6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회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내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이번 구호 계획에 적극 동참한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피지 사이클론,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한 바 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4-13 09:18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