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초등학생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진행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7-04-17 10:35 수정일 2017-04-17 14:21 발행일 2017-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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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지난 10일 창원 내동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강사로 나선 효성 직원들의 설명을 따라 학생들이 변압기 모형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이 올해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활동을 이어간다.

효성이 창원 내동초등학교, 한들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9일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이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활동이다. 효성은 주니어공학교실을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 해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2600여명의 학생들이 주니어공학교실에 참여했다.

이번 주니어공학교실에서는 효성 창원공장의 임직원 10명이 자체 개발한 수업교재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어요’를 기반으로 10~14일에는 내동초등학교에서, 17~18일에는 한들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효성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 제품인 변압기와 차단기의 원리를 가르치고 변압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