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주 기자

편집부 기자

gwyneth27@viva100.com

크라이슬러, 7년만에 중형 SUV '올 뉴 체로키' 출시

(크라이슬러 제공)크라이슬러가 7년 만에 지프 체로키의 풀 체인지 모델을 내놓았다.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체로키’(All-New Cherokee) 출시행사를 열고 국내 판매 강화에 나섰다.체로키는 1974년 처음 등장해 2002년 지프 리버티로 대체되기 전까지 25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올린 전설적인 모델이다.신차는 오토, 스노, 스포츠, 샌드·머드 5가지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한 지형설정시스템으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주행 여건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앞바퀴 굴림, 또는 4륜 구동 모드로 바꿀 수도 있다.올-뉴 체로키에는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보다 빠른 출발과 차체의 떨림이나 진동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크라이슬러측은 7∼9단의 고단 기어는 보다 낮은 RPM(분당 회전수)으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10∼16%의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또한 최근 수입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을 멈춰 연비를 5∼10% 높여준다. 세련되고 정제된 실내 디자인으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 오토의 ‘2014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 차량에 선정되기도 했다.판매가는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4990만원,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5290만원,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는 5640만원이다. 500명에 한해 트림별로 4330만∼5280만원에 할인 판매된다.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는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올-뉴 체로키 출시행사에서 “이번 올-뉴 체로키 출시로 해당 세그먼트에서 1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서 한 달에 100대 판매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8-21 08:20 안정주 기자

현대차,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현대자동차가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시 공개 채용과 개발·플랜트 부문 정기 공채 등 두 부문으로 나눠서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연합)현대자동차가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시 공개 채용과 개발·플랜트 부문 정기 공채 등 두 부문으로 나눠서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신입 상시 공채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기초역량면접, 실무인터뷰, 임원간담회,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 인원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별로 사원을 뽑는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HMAT, 핵심역량면접과 직무역량면접으로 구성된 1차 면접, 종합면접, 영어면접으로 이뤄진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진다.현대차는 상시 공채 제도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서류 전형 결과를 매월 한 차례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인적성검사(HMAT)도 2차례(1차 10월 18일, 2차 11월 8일) 나눠서 치러진다고 미리 공지했다.정기 공채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차량평가·파워트레인·재료·기술경영·상용차개발), 파이롯트(선행생산), 구매 등 8개 부문, 플랜트 부문에서는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져 총 11개 분야이다.지원서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현대차는 작년부터 자기소개서에 사진, 가족사항, 해외거주경험 등 직무와 무관한 13개 항목을 삭제하고,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맞게 면접에서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하는 등 채용 형식에 변화를 줬다.현대차 관계자는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성찰할 줄 알며 본인이 도전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해 확고한 주관을 지닌 사람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29∼30일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7차 채용설명회를 연다. 우수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5분 자기 PR, 신입사원 합격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2014-08-21 08:19 안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