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그룹 연봉] 현대차그룹, 현대캐피탈이 최고...월평균 766만원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8-20 11:05 수정일 2014-08-20 11:34 발행일 2014-08-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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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끝나고 첫 출근<YONHAP NO-0265>
출근하는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들. (연합)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중 현대캐피탈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35개 가운데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15개 중 현대캐피탈이 월평균 767만원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가 717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두 곳 모두 58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계열사는 현대커머셜 700만원, 현대엔지니어링 683만원, 현대건설 666만원, HMC투자증권 650만원, 현대제철과 현대로템 550만원,

현대모비스 517만원, 현대파워텍 467만원, 현대비앤지스틸 466만원, 현대위아 454만원, 현대하이스코 442만원 순이다.

연간급여 총액이 제일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2조 2378억을 지출했고, 기아자동차는 1조 1852억, 현대제철 3586억, 현대건설 3057억,

현대모비스 2298억을 지급했다. 월 급여가 가장 많았던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는 각각 787억600만원, 602억3100만원의 연간급여를 지급했다.

한편 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현대글로비스로 월평균 201만원을 받았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