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태왕, 대구 ‘죽전역 태왕아너스’ 입주예정자 호평

죽전역 태왕아너스 내부 모습. ㈜태왕 제공대구 ‘죽전역 태왕아너스’ 사전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의 호평이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태왕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죽전역 태왕아너스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에 전체 306세대 중 297세대가 참여, 97%의 방문율을 기록하며 점검을 마쳤다.입주예정자들은 ‘하자없이 잘 빠졌다’ ‘깔끔하게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쁘다’ ‘벌써 입주라니 시간이 빠르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만족해했다.이같은 소비자 호평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태왕의 시공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최근 준공한 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인 ‘태왕아너스 라플란드’(중구 동인동)도 건물 외벽에 우수한 품질로 준공해 준 시공사 태왕과 LH에 감사하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이처럼 입주를 앞두고 소비자의 사전점검 호평은 최근 들어 공기 지연, 공사 미비, 하자 발생 등으로 시공사와 소비자들 사이의 갈등을 겪고 있는 단지들이 다수 발생한 데 나온 결과라 그 의의가 크다.㈜태왕이 5년 전부터 시행해 온 차별화된 현장관리 시스템도 주효했다. ㈜태왕의 현장관리시스템은 일과 종료 후, 다음 공정 진행을 위한 자재정리 및 현장 청소로 항상 깨끗한 현장 환경 유지 등을 하고 있다.노기원 ㈜태왕 회장은 “우리회사의 고객인 수분양자들은 입주예정일에 맞춰 기존 주택을 매매하거나 전세 계약 만료일을 본인의 입주예정일에 맞춰두는 등 나름의 입주계획을 세워두기 마련”이라며 “따라서 공급자는 고객과의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순간, 입주지정일까지 양질의 상품을 인도해줄 의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2 17:20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따른 기금 전출금 삭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추경 예산심사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일 2023년도 경북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 끝에 수정안을 가결했다.집행부와의 질의답변 후 계수조정을 통해 마지막 추경에 반복적ㆍ의례적 감액, 명시이월 사유 등을 따졌으며, 특히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따른 기금 전출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경북교육청이 제출한 당초 추경예산안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군위전출분 12억5600만 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군위전출분 30억700만 원, 총 42억6300만 원을 삭감해 경북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조 8260억9026만 원으로 편성하고, 이에 따라 기금운용계획도 당초 기금 군위전출분 42억6300만 원을 예치금으로 적립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이는 올해 7월 1일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이 학교ㆍ학급ㆍ학생수 및 교사면적기준으로 군위분 기금 적립금 92억 원을 요구했다. 경북교육청과 협의해 2회 추경에 학생수 기준으로만 군위분 기금전출금 43억 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도의회에서는 군위군에 대한 기금 전출금의 필요성이나 기준이 불명확하다고 판단해 삭감했다.경북도의회 교육위에서 예비 심사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윤승오(영천) 경북도의회 위원장은 “열악한 경북의 교육재정여건 하에서 근거나 기준이 모호함에도 협의에 의해 기금을 쉽게 전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2 17:02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비 5억 원 확보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은 동절기 위기가구의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국ㆍ시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긴급복지지원은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군은 지난해보다 5.47% 인상된 생계비 월 162만 원(4인 가구 기준), 주거비는 66만 원, 의료비는 최대 300만 원 지원하고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 교육비, 해산ㆍ장제비 등도 지원한다.올 한해 위기 상황에 처한 2314가구에 약 30억 원을 지원했다.긴급복지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로 소득기준은 4인 기준 405만 원 이하, 재산 기준은 2억4100만 원, 금융재산 600만 원(주거지원 800만 원) 이하다. 생계ㆍ의료ㆍ주거비 등을 선(先)지원하고, 소득 및 재산 기준 충족은 사후조사로 판단한다.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긴급복지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생활고 등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더 이상 관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발굴에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동절기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의 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 확보한 만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2 09:45 김종현 기자

김홍구 경북도의원, 지방정부 치수 권한ㆍ역량 강화 주문

김홍구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김홍구(상주2, 교육위원회) 경북도의회 의원은 11일 열린 제343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주도적인 치수(治水) 정책 등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수계관리기금의 배분 및 집행의 효용성 제고’를 주제로 말했다. 주요 골자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집행이 천편일률적이고 요식행위에 그치는 점을 지적 △수계법 개정(24년 2월 시행)으로 재해ㆍ재난 예방 활동에 주도적 치수(治水) 정책 주문 △경북도와 시군 간 수계관리기금 사용 협의체 구성 등이다.그는 “최근 5년간 매년 약 861억 원을 받고 있으나 환경기초시설에만 국한해 76.4%의 거대한 금액을 집행하고 있다”며 “20년간 천문학적인 예산이 요식행위에만 그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지방정부가 자주적으로 집행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다”고 꼬집었다.한편, 상주ㆍ문경을 지역구로 하는 임이자 국회의원은 올해 7월, 수계관리기금의 용도를 가뭄ㆍ홍수 등 재해 예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김 의원은 “임이자 국회의원의 노력이 빛을 발해 상위법령의 개정을 끌어냈고, 이로써 경북에는 상당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정부가 치수(治水)에 있어 재해ㆍ재난 예방 부분도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김홍구 경북도의원은 20여 개 시군이 각자도생하는 것보다 하나의 경북에서 서로 호혜적인 치수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도-시ㆍ군 간의 수계관리기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1 17:11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전경.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4일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먼저 심사한 후, 5일부터 8일까지 경북도 실ㆍ원ㆍ국별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8일에는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이번에 심사한 경북도의 예산안 규모는 12조6078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2조821억 원보다 5257억 원(4.35%)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1조1193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6082억 원(5.79%)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4884억 원으로 825억 원(5.25%)이 감소했다. 경북교육청은 5조4541억 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9229억 원보다 4688억 원(7.9%)이 감소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의결된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소관은 일반회계 67건, 79억 원을 삭감한 후, 삭감한 예산은 불우이웃 연탄배달을 위한 청소년자원봉사단운영 사업예산 2억 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77억 원을 내부유보금에 계상해 향후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도교육청 소관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는 38건, 143억 원을 삭감해 좀 더 효율적인 미래인재 육성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경북도의회 관계자는 “예결특위에서 수정한 계수조정결과는 오는 11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0 16:09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 식물원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

경주 식물원 조성사업 조감도.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 식물원(라원)’이 2025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식물원은 384억 원 예산을 들여 동궁원과 인접한 부지 6만7965㎡에 거울연못 2곳, 사계절초화원, 디지털 1ㆍ2체험관, 전시ㆍ연출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식물원은 기존 동궁원의 역사ㆍ문화적 정체성에 신라 전통 정원 모티브를 더해 사계절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테마를 설정했다.주 무대가 되는 식물원 공간은 신라8괴와 왕릉을 주제로 꽃등나무정원, 조형초석, 왕릉놀이터, 남천계류 등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제1체험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대정원, 세계정원, 신라정원 등에 실감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제2체험관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캐릭터를 통해 신라시대 생활상과 신라정원에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가상체험 프로그램 등의 첨단시설을 도입한다.이 사업은 2015년 문체부로부터 ‘라원 조성사업’ 승인을 받고 2019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2021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디지털 체험관 전시연출 용역을 착수하고, 2025년 상반기 조경ㆍ토목, 건축 등의 전체 공사를 준공 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존 동궁원의 부족한 체험시설과 실내 식물원의 아쉬운 점을 대폭 보완했다”며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아름다운 보문호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보문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0 15:51 김종현 기자

경북도 공공쇼핑몰 ‘사이소’, 사상 첫 매출액 400억 원 돌파…작년보다 31% 증가

11월 말 경북사이소 실적 그래프.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액이 2007년 개설 이후 처음으로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11월 말 기준 사이소 매출액은 4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322억 원 대비 31%가 증가했다.또한 회원 수는 13만3474명으로 전년 동기 8만3193명 대비 60%가 늘어났다. 지역별 회원 수를 살펴보면 경북 회원이 34%(4만4764명)를 차지했고 이어 경기 2만3820명, 서울 1만8965명, 대구 1만3910명 순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성과는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ㆍ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올해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한 것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도는 파악한다.광역플랫폼 구축으로 쇼핑몰 회원관리, 등록상품, 결제 및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소비자는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뿐만 아니라 시ㆍ군 쇼핑몰에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참여할 수 있게 됐다.사이소는 정례 행사(월요특가, 수요특가), 명절 선물 기획전, 연말 할인전, 수산물 기획전 등 시기별ㆍ테마별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소상공인 구독경제지원사업, 도 보건정책과 출산축하 쿠폰지원사업 등 다양한 협업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공쇼핑몰 사이소가 도 단위 광역플랫폼 구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개선 및 고객 맞춤형 행사, 타 기관 협업 등을 지속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0 09:25 김종현 기자

해외에서 찾아 오는 경주엑스포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참가자들이 솔거미술관을 관람하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북을 찾은 외국연수단 및 외교단체ㆍ협회 등의 필수 견학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경주타워를 비롯한 기념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신라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전시관, 루미나이트, 석굴암 VR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7일 (재)새마을재단이 새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초청한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 10명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새마을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새마을운동의 해외 성공사례 등을 다양한 전시품과 디오라마, 영상 콘텐츠 등을 둘러보았다.또한 경북도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이 주관하는 ‘NEAR국제포럼 및 제14차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참석 회원단체 대표단이 현지시찰을 위해 엑스포대공원을 찾았다.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00여 명의 대표단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기념관 등 공원의 다양한 역사ㆍ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이들 초청손님 외에도 다양한 해외손님이 문화관광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고 있다.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1세기 경북의 문화아이콘으로 역사와 문화 가치를 외국인에 알리는 대표 글로벌 문화체험 명소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8 17:16 김종현 기자

경북도, 행안부 인구감소 대응 경진대회 전국 1위

K-U City 프로젝트로 행안부 평가 최우수상을 받은 뒤 이철우 도시자(가운데)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가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안부는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ㆍ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에서 제출한 103건의 정책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광역 2건, 기초 11건 총 13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상생 협력하고, 교육ㆍ취업ㆍ주거ㆍ결혼 통합지원을 통해 청년 지방 정주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지역에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공동 기획하고 선도 투자하는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으로 최우수상 수상 및 인센티브 3억5000만 원을 받았다.K-U시티 정책은 22개 시ㆍ군, 30여 개 대학, 90여 개 기업과 협력해 1시ㆍ군-1대학-1특성화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전문대-고교가 일체형 인력양성과 입지ㆍ산업ㆍ교육ㆍ의료 라이프케어 규제혁신을 추진하며, 배움터-일터-삶터가 어우러지는 캠퍼스형 창의 주거를 조성한다.그중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奧地)라 불리는 봉화, 영양, 청송(일명 BYC) 그리고 울릉에 대학과 기업들이 들어선다.봉화는 대구가톨릭대 바이오메디 봉화캠퍼스를 설립해 기업과 함께 인력을 양성한다. 청송은 항노화 산업을 기반으로 대구가톨릭대 뉴바이오캠퍼스를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한다.울릉은 한동대가 글로벌그린캠퍼스를 설립해 글로벌 리딩기업과 함께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앞으로 도는 22개 시ㆍ군에 1시군-1U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진정한 지방시대는 지방이 중앙을 바라보는 DNA를 바꿔야 시작된다”며 “지방이 대학·기업과 공동 기획하고 지방이 선도 투자하면 모자라는 부분을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시대 선도 정책인 경북 K-U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현장 중심의 플랫폼형 지방정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8 15:25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릴레이 캠페인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지속

영양군민이 쉼 없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 지속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계절이 세 번 바뀌어 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북 영양군민이 멈추지 않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릴레이 캠페인은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 유치위원회)에서 주관, 지난 6월 7일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단체가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 열기를 이어가고자 매주 1회 이상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특히, 8일 개최된 제44차 캠페인은 12월 마지막 주에 예정된 최종 후보지 발표에 앞서 범군민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후보지 확정 결의를 다짐하고자 범군민 유치위원회 위원장단 및 집행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범군민 유치위원회는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영양군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시범실시로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후에도 우선사업자 선정 최종 발표 때까지 이어 나갈 예정이다.범군민 유치위원회의 동참으로 참여단체에서는 캠페인 준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돼 많은 단체에서 신청이 이어졌다. 우산이나 부채 등과 같은 특색있는 홍보물품을 활용해 영양군의 대표적인 유치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특정 장소에서 캠페인 실시에 국한하지 않고, 군민이 모인 각종 행사 개최 때에도 요청이 있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유치활동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봉화군과 영주시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달 가량 캠페인을 중지하는 등 인근 시군 배려 차원의 모범적인 유치활동을 보여었다.양봉철 상임의장은 “이제 마지막 결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지난 8개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단체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남은 기간 초심으로 돌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8 12:30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경북교육 2024 설명회’ 개최

7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열린 ‘경북교육 2024 설명회’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7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 제시, 주요 업무계획 안내를 위해 ‘경북교육 2024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 상담자원봉사자, 공약 이행평가단, 미래 교육 모니터단, 학부모기자단, 미래 인재 기르기 협력단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경북교육 2024 선포사를 시작으로 축사, 2024 경북교육의 중점과제 영상 상영, ‘학교가 묻고 경북교육이 답하다’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로 설명회를 진행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선포사에서 경북교육 2024는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으로 ‘성장’을, 융합을 이루는 협력으로 ‘조화’를, 새로움을 만드는 창의로 ‘미래’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를 제시했다.4대 정책 방향으로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기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해 나가기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 실천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향을 안내했다.주요 업무계획은 현안 이슈를 중심으로 초ㆍ중등 교원 대표가 패널로 참가하고 본청 국장 3명이 답변을 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이며 교육이 희망이기에 학령인구가 감소할수록 교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며 “2024년을 경북교육이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해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7 16:10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스포츠 특화 도시로 거듭날 것

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김천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한 해 동안 스포츠 산업 진흥 및 기반 구축 등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상으로서 국내 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시는 2007년 스포츠산업대상 ‘지자체 부문’이 신설된 이래 2011년, 2017년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 수상했다.스포츠 산업은 지역 성장요인과 연계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미래성장산업으로서, 최근 많은 지자체의 관심이 이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김천시는 스포츠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인식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로써 스포츠에 투자를 주력했다.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국토 중심의 뛰어난 접근성과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스포츠 관광도시 인식 구축을 위해 우리 시의 다양한 콘텐츠를 스포츠와 접목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스포츠 특화 도시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7 16:03 김종현 기자

정희용 국회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72억 원 확보

정희용 국회의원. 정희용 의원실 제공정희용(경북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지역 발전을 위한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에 확보한 63억원을 포함해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은 올해 총 13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고령군은 특별교부세로 총 20억 원이 확보된 가운데 다산건강가족센터 조성사업(다산면, 10억 원)으로 맞춤형 체육ㆍ복지시설을 조성해 주민 복지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교 보수보 공사(성산면, 10억 원)로 재해 예방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성주군은 별의별문화마당 조성사업(성주읍, 9억 원)으로 도심 속 주민 휴식공간 제공 및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백천(안포제) 정비공사(월항면, 4억 원)와 백천(신부제) 정비공사(선남면, 2억 원)로 유실된 제방 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경산지구 급경사지 유지보수 정비사업(성주읍, 3억 원) 가천 마수도로(군도10호선) 위험도로 정비공사(가천면, 2억 원)를 통해서는 산사태와 토사유출 등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정주여건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총 32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칠곡군은 경호천변 자전거 우선도로 개설(약목면, 7억 원)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남율2지구 도로사면 수해복구공사(석적읍, 6억 원)로 태풍 ‘카눈’ 피해에 따른 도로사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남율 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석적읍, 6억 원)으로 지역주민에게 녹색휴식공간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남계교 교량 보수공사(약목면, 5억 원)와 한천(다부제) 하천정비사업(가산면, 3억 원)으로 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정자연휴양림 환경 개선(석적읍, 4억 원)과 왜관읍 도시계획도로 보행자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왜관읍, 1억 원)으로 주민의 편의 및 안전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정희용 국회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 예산이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편의 증진, 재해ㆍ재난 예방 등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7 15:10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경북도 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부터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내년도 경북도의 예산 규모는 12조6078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2조821억 원보다 5257억원(4.4%)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1조1193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0조5111억 원 보다 6082억 원(5.8%)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조4885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조5710억 원보다 825억 원(5.3%) 감소했다.5일에는 경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 제안 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을 필두로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하며 심사를 이어갔다.김희수(포항) 의원은 대도시 학생들은 천원의 밥상 혜택을 보는데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방대학 학생은 혜택을 보기 어렵다며, 지역 학생이 밥상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재정지원에 대해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도기욱(예천) 의원은 현 정부의 국정 목표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경북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5년 전보다 현저하게 감소했다며, 경북도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질타와 적정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박순범(칠곡) 의원은 도민이 보는 예산서에 산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도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향후 예산 편성때 산출 근거를 명확히 기재해 예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 할 것을 주문했다.정근수(구미) 의원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정책을 주문했다.박규탁(비례) 의원은 마약 문제에 관한 경북도의 치료시설이 열악하다는 점과, 관련 교육ㆍ홍보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마약으로부터 청정한 지역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최병준(경주) 의원은 보문단지 부지 매각과 관련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해 매각한 보문단지 중심부지가 방치돼 황폐화된 상황에 놓여있어 관광 활성화와 APEC유치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소관 부서의 안일한 대처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백순창(구미) 의원은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된 구미 모 업체의 냉동김밥을 예로 들며 현재 김밥에 소요되는 쌀이 월 10만t이고 향후 월 50t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산품의 브랜드화도 중요하지만 K푸드를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지원을 촉구했다.박채아(경산) 의원은 난임부부의 고통 해소를 위해 수년간의 노력 끝에 ‘난임부부 확대 지원정책’을 경북도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요청을 하고, 직접 방문까지 하면서 협의를 촉구했음에도 보건복지부의 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이 막혔다며 보건복지부를 규탄했다.김일수(구미) 의원은 농업인 수당에 관해 질의하며, 시급하지 않은 행사성 사업이 아닌 식량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 농어업인에게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박성만(영주) 의원은 안동에 의과대학 유치도 중요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국립암센터 유치가 지역 의료사업 발전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신효광(청송) 의원은 대구시가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억 원을 받았다는 점을 사례로 들며, 경북도도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이와 같은 시너지효과가 나야 하는데 오히려 출연금이 늘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할 것을 강조했다.김경숙(비례) 의원은 난임 부부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소관 부서가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함께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권광택(안동) 의원은 지방이 소멸하지 않고 지방화시대를 선도하려면 일자리 문제가 중요하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재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투입하도록 소관 부서의 노력을 부탁했다.서석영(포항) 부위원장은 올해 포항에서 재선충 발생으로 산림 훼손이 많은 점을 예시로 들며 경북도의 산림이 소나무 재선충으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재해복구와 예방을 위한 예산 편성이 미진하다며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주문했다.황재철(영덕) 위원장은 기존에 진행되는 사업 중 국비가 줄고 있는 사업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며, 처음 시작했던 사업 규모에서 국비가 줄게 되면 사업의 기존 목표가 상실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소관 부서에서 이런 경우에 잘 대처해서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7 14:33 김종현 기자

경북도개발공사, 전국 최초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 받은 봉화춘양 온단채. 경북도개발공사 제공경북도개발공사는 공사 공공임대주택인 ‘봉화춘양 온단채’에 친환경 스마트 조명의 설치를 완료하고 ‘자동형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을 전국 최초로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봉화춘양 온단채는 건설 단계부터 ‘에너지쉼표’와 연계가 가능한 IoT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설치하고 입주민의 85%가 동의, 신청했다.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10월에 인증을 받아, 지난 1일에 공공임대주택에서 전국 1호로 현판식을 진행했다.에너지쉼표는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에너지 절약과 함께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인증하고 있는 제도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 전력 수급이 어려운 날, 전력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날 등에 전력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1시간 동안 전력수요를 감축하면 kWh당 약 1600원으로 보상해주는 국민참여형 수요관리 제도이다.봉화춘양 온단채에는 IoT 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움직이지 않고 관리자의 원격제어 또는 사전 설정된 전력량만큼 자동 감축하는 자동형 에너지쉼표가 적용됐다.경북도개발공사는 이번 봉화춘양 온단채내 자동형 에너지쉼표의 적용으로, 연간 약 492kg(30년산 소나무 70여 그루가 흡수하는 탄소량)의 탄소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자동형 에너지쉼표를 경북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에 확대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7 09:33 김종현 기자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및 기업대표 경북도 방문

6일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이 경북도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및 기업대표 9명이 ‘2023년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 새마을 초청연수’로 경북도를 방문했다.시에창웨이 중국 허난성 농업농촌청 부청장을 대표로 하는 농업과학원, 농업투자산업유한공사 등이 함께했다.이번 초청연수는 4일부터 5일간 시행된다. 연수단은 6일 경북도청에 방문해 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를 예방하고,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과 허난성 농촌진흥운동의 교류를 통한 양 지역 농업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연수 기간 새마을운동 이론 교육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등을 둘러보며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성공 경험도 학습했다.‘삼농’(농업ㆍ농촌ㆍ농민) 문제는 20여 년간 중국 국정 최우선 과제로 이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농촌진흥운동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특히 새마을운동은 중국에서도 해외 선진사례로 손꼽히며, 2009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주석으로 재임 시절 경북도에 방문해 새마을운동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시에창웨이 부청장은 “새마을운동은 경북도에서 시작돼 세계가 인정한 빈곤퇴치 농촌개발 모델임을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새마을재단 연수를 통해 경북도 곳곳의 새마을 견학지를 둘러보고 오랜 기간 뿌리내려진 새마을정신을 배울 기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현 서기, 일선에서 일하는 농촌지도자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새마을정신을 익혀 허난성의 삼농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경북도는 농업 대전환을 선언하고,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과 농촌진흥운동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같은 만큼 서로 배우고 경험을 나눠 함께 농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6 16:34 김종현 기자

경북도, 농식품 올 11월까지 8억5214만 달러 수출

경북도 제공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달 말 기준 8억5214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5649만 달러 대비 12.6% 증가(9565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 중 포도, 쌀, 참외 등이 성장했다. 포도는 26.2% 증가해 2701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쌀은 94.4% 증가해 328만 달러, 참외는 122.6% 증가해 138만 달러를 수출했다.가공식품 중에는 음료류, 붉은대게살, 주류, 김치, 낙농품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음료류는 3.1% 증가해 8668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붉은대게살은 26.4% 증가해 2592만 달러, 주류는 30.7% 증가해 2451만 달러, 김치는 1.3% 증가한 981만 달러, 낙농품은 19.0% 증가해 283만 달러를 달성했다.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2.8% 증가해 1억8000만 달러, 일본은 19.5% 증가해 9500만 달러, 중국은 29% 증가해 8800만 달러, 미국은 7700만 달러를 수출했다. 홍콩 5000만 달러(51.2% 증가), 베트남 4200만 달러, 몽골 4100만 달러(103.4% 증가)를 달성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이미 역대 최고 실적인 2022년도 실적(8억2400만 달러)을 초과 달성했다”며 “공격적인 해외시장개척과 해외판촉활동을 추진해 K-경북푸드가 세계 먹거리 경쟁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06 16:27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