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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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도시가스 공급 비용, 전년 대비 평균 3.01% 인상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물가대책위원회 회의 장면.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16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3.01% 인상하기로 했다.이날 개최된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전문 용역업체에서 산정한 연구용역 결과를 전년도 공급 비용 산정 회계법인이 교차검증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도시가스 회사 공급 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물가대책위원들이 토론을 통해 결정했다.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2.2988원/메가줄(MJ)(3.51% 인상), 구미권역은 2.3221원/MJ(4.54% 인상), 경주권역은 2.2149원/MJ(0.85% 인하), 안동권역은 2.7097원/MJ(4.47% 인상)이다.이에 따라 7월부터 도내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소비자 요금은 정부의 도매 요금(가스 원재료비)과 이번에 결정된 공급 비용(도시가스 공급·판매 등 총괄 원가 보상 수준의 비용)이 합산된 금액을 적용받는다.가정용 월평균 사용량(2,228MJ) 기준으로 포항권역은 5만4860원(220원 인상), 구미권역은 5만5140원(290원 인상), 경주권역은 5만4560원(50원 인하), 안동권역은 5만6910원 (360원 인상) 가량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도시가스 요금은 산업부에서 결정하는 도매 요금이 약 90%+도시가스 회사의 공급 비용 약 10%로 결정된다. 도시가스 회사의 공급 비용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매년 7월 1일 기준 적용된 금액으로 요금이 부과된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도시가스 공급 비용은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인상 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7 11:19 김종현 기자

대구시장ㆍ환경부 장관ㆍ안동시장, 낙동강 상류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1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첫 번째))과 홍준표 대구시장(오른쪽 첫 반째),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낙동강 상류지역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ㄷ. 사진 제공=대구시홍준표 대구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낙동강 상류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이날 간담회는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 논의 및 사업 추진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안동댐 직하류에서 원수를 취수해 110㎞ 길이의 도수관로를 따라 대구 문산ㆍ매곡 정수장까지 공급하는 것이다.대구시는 지난해 11월 하루 63만 톤 규모의 수량을 대구에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안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환경부는 최대 가뭄 때에도 낙동강 상류지역의 물 이용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취수하기 위해서는 하루 46만 톤을 취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대구시는 부족한 수량은 강변여과수 및 운문댐ㆍ군위댐 등을 활용한 대체 수자원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 이후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2021년 수립된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을 변경하는 절차가 최우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대구시는 사업 절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취수지점에 대한 상생협력지원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담은 ‘낙동강유역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댐은 지역 내 대규모 규제 지역을 만들어 내고 발전을 저해하는 애물단지였으나, 이제는 하류 지역과 상생협력의 상징으로 안동시의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보물단지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만남이 대구시민의 30년 염원인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확보뿐만 아니라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를 해결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6 13:26 김종현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본격 분양에 들어가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조감도. 사진 제공=현대건설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지난 12일 견본주택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분양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들어서는 경북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시 및 경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ㆍ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계약금은 5%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 전매 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의 건축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다.이 단지는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다. 봉곡동 아파트는 총 6147가구로,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78.14%(4803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2016년 이후부터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입주하는 2027년까지는 입주 물량도 전무하다.힐스테이트 브랜드는 2023 부동산R114 한국리서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부문 1위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첫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 제한도 없는 데다 금융 혜택까지 제공되다 보니 광역 수요자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6 13:02 김종현 기자

경북 농식품 가공산업 매출액 4조 원 돌파

농식품 가공산업 매출액 변화 그래프. 사진 제공=경북도경북지역 2023년 식품 제조ㆍ가공업체 매출액은 4조5498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2.4% 증가했고, 수출액은 2956억원으로 15% 증가했다.경북도가 지역 농식품 제조ㆍ가공업체 2,643개소를 일제 조사한 결과이다.도는 지난 1년간 농식품 가공기업 육성, 안정적인 식품 원료 단지 조성 및 농업-기업 연계 등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유망 식품 발굴과 스마트 위생관리시스템 도입, 6차 산업 융복합 산업 가속화를 통한 명품화 및 수출 활성화를 통한 외연 확대에 총력을 다했다.품목별로는 기능성 가공식품이 47%, 빵류 46.5%, 주류 43.4%로 증가하는 등 면류, 과자류, 음료류 등 식품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은 83개소로, 전년 대비 18개소가 늘어났다. 2030년까지 200개소를 달성할 전망이다.국내 생산 원료 사용량은 317만 톤으로 전체 원료 사용량 329만 톤의 96.4%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도내 생산 원료 사용량은 161만 톤으로 전체 사용량의 49%로 전년 대비 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도는 올해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액을 3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상향해 잠재력 있는 기업 지원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규모에 따라 차등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유력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아울러 식품기업의 국내ㆍ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쇼핑몰 ‘사이소’ 등 온라인 입점,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주요 유통업체 진출뿐만 아니라 수출 상담회, 해외 판촉전 등 외국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공산업 대전환을 통해 k-경북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세적 지원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경북 농식품 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6 11:16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베트남,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

11일 영양군-베트남 국제교류 간담회 장면. 사진 제공=영양군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수 및 다낭시 대표단이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두 지역 간의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판번돈(PHAN VAN TON) 화방군수를 비롯한 다낭시 대표단은 지난 11일 영양군을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과 더불어 그동안 진행해 온 국제교류 현황 및 성과를 중점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영양군 방문으로 양 도시가 2018년 3월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오도창 영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영양군 대표단의 화방군 방문에 이은 것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쩐 찌 끄엉 다낭시 부시장과 판번돈 화방군수 및 관계 직원 등 16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그동안 진행해 오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도시의 역할과 5개년에 걸쳐 시행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 및 향후 지원 계획을 비롯해 청소년 국제교류 등 농업ㆍ경제ㆍ교육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특히, 농업 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양군의 상생ㆍ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농업, 인적교류는 물론 앞으로 교육ㆍ문화ㆍ예술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영양군으로 이주해 온 베트남 여성의 인권 향상 등 양 도시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굳건해지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4 21:11 김종현 기자

경북소방본부, 여름철 개 물림 사고 주의

포획된 유기견_. 사진 제공=경북소방본부경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개 물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개 물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 구조ㆍ구급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947건의 개 물림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도 6월까지 총 85건이 발생했다.월별로 분석하면 한해 중 가장 무더운 시기인 7월(105건)과 8월(105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는 불쾌지수가 최고조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개의 폭력성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경북소방본부는 판단한다.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개에게 다가가지 않고 함부로 만지지 않아야 하고, 개가 다가오는 경우 개로부터 도망가듯 뛰지 않고, 놀라거나 크게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만일 개에게 물린 경우에는 ‘상처 부위 흐르는 물로 씻기’, ‘출혈 부위 소독된 거즈나 수건으로 압박’, ‘부어오르는 상처 부위에 대한 냉찜질’ 등의 응급조치를 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무더위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며 “모든 개는 잠재적으로 사람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개 물림 사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유기견 등이 위협할 시에는 즉시 119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4 19:46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민 75.5%가 시정 운영 ‘만족’

시정 운영 만족도 및 발전 가능성 만족도 그래프. 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시민 10명 중 8명은 민선8기 상반기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 결과 경주시민 75.5%가 시정 운영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경주시민 80.0%는 향후 지역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세부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시정 성과 중 가장 잘한 분야로는 △문화ㆍ관광ㆍ체육(58.5%) △지역개발(13.6%) △보건ㆍ복지(12.2%) △경제ㆍ산업(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29.3%) △경주 식물원(14.4%) △건천 경제자유구역 조성(12.9%) △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12.2%)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10.4%) 등으로 조사됐다.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에 대해서는 94.2%가 ‘만족’, 이번 유치가 경주 발전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91.9%가 ‘기여한다’라고 답했다.앞으로 경주 도시 비전으로 시민들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57.3%) △역사문화관광 도시(24.0%) △환경ㆍ안전 친화도시(6.0%) △미래혁신도시(4.2%) 등을 꼽았다.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 사업으로는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27.4%)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24.0%)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23.8%) 등을 희망했다.복지도시 구현 우선 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34.7%) △노인복지(29.6%) △청소년 진로상담 및 방과후 활동 지원 사업(10.7%) 등을 선택했다.거주환경 개선 우선 사업으로는 △CCTV 설치 등 안전관리 사업 확대(26.3%) △보건의료 시설 확충(22.6%) △교통시설 확충(22.3%) 등을 요구했다.반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저출생ㆍ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56.0%) △의료 등 생활기반시설 부족(15.9%) △문화유산ㆍ기업 등의 각종 규제(12.6%)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12.3%) 등이라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경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향후 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4 19:13 김종현 기자

대구시, 밤을 달리는 시티투어 운행

밤을 달리는 시티투어 포스터.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혹서기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티투어 도심순환노선을 대상으로 ‘밤을 달리는 시티투어’(이하 밤ㆍ달ㆍ시)를 운영한다.밤ㆍ달ㆍ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7회차)까지 운영하는 도심순환노선을 오후 8시 35분(2회 추가)까지 연장 운행하는 이벤트이다.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금ㆍ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같은 기간 매일(매주 월요일 운휴) 6회차(동대구역 오후 2시 30분 출발)부터는 탑승료를 50% 할인하며 탑승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도심순환노선은 동대구역을 출발해 동성로, 서문시장, 두류공원, 앞산전망대, 수성못, 동촌유원지 등을 경유해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탑승객은 원하는 시티투어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탑승권은 시티투어 차량에서 발권하며, 당일 승차권 제시로 다양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심순환노선은 매월 마지막 주말(여행이 있는 주말, 금ㆍ토ㆍ일요일) 30% 할인 금액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매월 21일 대구 시민들에 한해 무료 탑승을 연중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대구시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휴가철을 맞아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더위도 날리고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4 12:14 김종현 기자

경북도, 방학 중 마을돌봄터 이용 초등학생 급식 전액 지원

모듬밥상.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을돌봄터(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마을돌봄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로 특화프로그램, 학습지도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와 이용 어린이의 선호도가 높다.하지만 이용료 및 급간식비를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어 방학 때에는 급식비 부담이 더 늘어나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이에 도는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마을돌봄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2000명에게 방학 중(2024년 7~12월) 급식을 무료 제공한다. 사업비는 총 10억 원(도 5, 시군 5)이다.어린이 보듬밥상은 도에서 어린이(6~12세)에게 돌봄 공백 없이 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돌봄시설에서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ㆍ간식을 제공하는 것이다.경북도 내 마을돌봄터는 현재 69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3개소가 추가 개소되면 82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방학 중에도 돌봄시설에 안심하고 우리 아이를 맡기도록 어린이 보듬밥상을 차리겠다”며 “건강한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자녀 밥 걱정을 덜어드리고 맘 편하게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아이들은 경북에 맡겨달라”고 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4 11:26 김종현 기자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

1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평가자들이 성류굴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경북 동해안이 2017년 청송 신규 지정 이후 도내에서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도전한다.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2693.69㎢,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 지정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현장실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필수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지질 유산과 보전, 관리구조, 교육활동, 지질관광, 지역 협력 등에 대한 부분을 3박 4일간 중점 점검한다.현장 평가자는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그리스의 차랄람보스 파술라스(Charalampos Fasoulas)와 인도네시아의 메가 파티마 로사나(Mega Fatimah Rosana)이다.이들은 11일 울진, 12일 영덕, 13일 포항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질의응답, 추가 자료 제출, 결과 강평 등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뒤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그동안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2017년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후, 학술 가치를 보전하고 계층별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추진을 위한 교육, 관광, 기반 시설 확충 등 지정 기준 충족을 위해 본격 준비했다.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학교와 협력해 지질공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질공원 연계 협력업체 운영을 통해 지역상인 및 단체ㆍ기관과 협력해 지질공원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사 결과는 이번 현장실사 후 올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시아ㆍ태평양 총회(베트남 까오방)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공원이사회 심의로 예비 결과가 결정된다. 이후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최종 지정 결과가 발표된다.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면 경북 동해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 보유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3 17:59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나서

9일 기첨시청에서 열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장면. 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이민청 신설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 계획’의 핵심 내용이다. 시는 이민관리청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도내 최초로 이민청 유치 TF팀을 구성했다.김천은 편리한 교통 접근성 및 법무부 산하의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있어 행정의 일관성 유지가 유리한 점 등이 이민청 유치의 절대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장, 부시장, 각 국·소장들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구를 진행하는 대구대 산학협력단 최철영 교수가 앞으로의 연구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혁신도시라는 훌륭한 입지를 이미 갖추고 있어 이민청 유치에 최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의 대처 방안으로 이민청 유치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민청 김천시 유치 전략 수립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전략 수립에 교통 기반이 우수한 김천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이민청 유치를 위한 시의 노력에 맞춰 우리 의회도 결의안 채택 및 조례 제정, 주민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3 17:21 김종현 기자

HS화성, P.C 방식의 전단보강 중공슬래브 및 제조 방법 특허 획득

HS화성 의성공장 전경. 제공=HS화성HS화성 PC철구공장은 P.C(Precast Concrete : 벽, 바닥 등을 구성하는 콘크리트 부재를 미리 운반 가능한 모양과 크기로 공장에서 주조)공법과 관련해 P.C 방식의 전단보강 중공슬래브 및 제조 방법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P.C공법은 슬래브 내부에 지관을 이용한 중공을 형성, 자중경량화 및 Pre-Stress공법을 적용해 부재내력을 향상했다.현재 많이 사용되는 P.C공법은 EPS블록을 사용한 RPS(Rib Plus Slab)와 제조 때 기계적으로 중공층을 형성한 HCS(Hollow Core Slab)가 주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RPS는 화재 발생 때 유독가스 발생 및 EPS블록이 녹아내려 화재진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HCS는 전단보강 및 시공 중 우천 때 중공층 빗물유입으로 인한 동파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관을 이용한 중공층 형성 및 공장생산 때 슬래브단부 전단보강을 해 현장 시공성을 개선한 새로운 형식의 중공 SLAB를 선보이게 됐다. (사)한국강구조학회의 성능테스트에서도 제품 성능을 인정받았다.HS화성 관계자는 “변화하는 미래 건설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3 17:04 김종현 기자

경북 경산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대상 받아

경산시청 전경.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가 지난 9일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대상을 받았다.(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을 위한 성과주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및 인터뷰 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민간에서 주관하는 자치단체 대상 평가 중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승인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상품권의 정착 △ICT창업기지인 임당유니콘파크의 착공 △SW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전 시민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산업경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승인은 조현일 경산시장 취임 후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개발에서 서비스업과 유통업을 융합한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개발 방향을 변경해 16만 명의 범시민 서명 운동을 등에 업고 이루어 낸 민선8기 최고의 성과라 평가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8기 2주년의 성과가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자랑스러운 28만 경산시민과 1300명의 동료 공직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3 12:51 김종현 기자

경북도, 만남 주선 통해 커플 44% 탄생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저출생과 전쟁 승리를 위해 만남 주선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경북도의 발상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도는 6월 한 달 동안 예천ㆍ칠곡ㆍ안동 등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에 맞춰 공예, 조향 등 청춘동아리 활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그 결과 참석한 50명 중 22명(11쌍)이 커플로 이어졌다. 청춘동아리는 모집 때부터 남성 경쟁률 14대 1, 여성 경쟁률 3.4대 1 등 대박 조짐을 보였다. 참석자 평균 연령은 34세다.이 커플이 연말까지 만남을 잘 이어가면 도는 ‘국제 크루즈’ 관광도 보내줄 계획이다.청춘동아리에 참석한 30대 중반 A씨는 “대학 졸업 후 20대 후반에 취직해 일하다 보니, 어느덧 30대가 넘었다. 소개팅도 안 들어오고 회사에 여성이 부족해 고민했는데, 이번 청춘동아리에서 매칭이 되어서 기쁘다. 좋은 만남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지난 4월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청춘동아리 프로그램 수요 조사도 했다. 설문에 참여한 다수의 미혼남녀는 신분이 보장된 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대답했다.캠핑ㆍ레포츠ㆍ공연ㆍ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을 원했으며 절반 이상인 50.4%가 주 1회 만남 주기를 희망했다. 만남은 토요일을 선호했고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를 원했다.도가 2024년 5월 통계청 주민등록 인구 분석 결과, 20~39세 청년인구 성비가 남성 126.9명대 여성 100명으로 전국 최하위 남녀성비로 조사됐다.한편, 올 4월 전국 25~49세 남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서 78.2%가 상대가 없어서 미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는 좋은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연애나 결혼하지 못한다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0 17:22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으로 이선희 의원 선출

(왼쪽부터) 김선희 위원장, 손희권 부위원장. 사진 제공=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는 지난 5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에 이선희 의원(청도)을, 부위원장에 손희권 의원(포항)을 각각 선출했다.청도 출신인 이선희 위원장은 재선으로 제11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제12대 들어서는 제1기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부대표, 경북도지방시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이 위원장은 경북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면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 왔다.이러한 공로로 제7회ㆍ제15회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2019, 2024), 제19회ㆍ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2023, 2024), 2022,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등을 받았다.이선희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 정책을 제시하겠다. 또한 정기적인 도민과의 소통으로 실질적인 문제를 파악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부위원장을 맡게 된 손희권 의원은 제12대 교육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초선의 젊은 감각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제13회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고, 다년간 국회 경력을 바탕으로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손희권 부위원장은 “늘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며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제12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는 10명으로 구성돼 위원장, 부위원장 외 김경숙(비례), 김창혁(구미), 김홍구(상주), 박선하(비례), 이칠구(포항), 이형식(예천), 최태림(의성), 황명강(비례)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7-10 14:19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