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 김천시 “농촌에서 축제 즐기세요”

경북 ‘제13회 김천 팜&컬쳐 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시고르 힙스터, 우리는 시골에 산다’로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해, 우리 시골(농촌)만의 편안함과 자유로움,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장은 시골풍의 편안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로컬파머존 △힙스터마켓과 체험존 △댕댕이존(반려동물) △농작물수확체험장 △작은공연장으로 구성되며, 축제장 농촌의 멋스러움이 묻어있는 포토존들로 채워져 있다. 로컬파머존은 유쾌한 농촌 아주머니와 근엄한 아저씨, 호기심 많은 청년이 모인 김천시농업인단체의 공간으로 반려식물심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인절미 떡 만들기, 샤인머스켓 에이드 시음 등이 운영된다. 힙스터마켓과체험존에서는 도자기그릇만들기, 캔들홀더만들기, 태슬키링만들기, 타로점, 우드카빙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맞춰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반려동물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전문가와 허들, 후프 등 어질리티가 설치된 댕댕이존을 마련했다. 어린이가 농부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작물수확체험장도 마련했다. 수확 체험권은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한정으로 제공된다. 권명희 김천시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라며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시골(농촌)의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느끼고 평소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14 15:41 김종현 기자

통합신공항특위, 집행부로부터 추진상황 보고받아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공항투자본부로부터 당면현안과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개최된 이번 회의는 공항투자본부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았으며, 2024년 목표 및 추진 전략, 역점시책 등에 대해 각 부서장 보고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대구경북공항의 여객 및 물류의 수요지역이 대구경북을 넘어 타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교통망을 확충해 대구경북공항의 접근성을 향상할 것과 대구시, 국토교통부와의 소통을 통해 대구경북공항 이전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는 통합신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 및 개항에 발맞춰 연관산업과 교통ㆍ관광 인프라 등이 완벽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8월에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이충원(의성 2)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구경북공항 이전사업은 우리 경북의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될 중차대한 사업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대구경북공항 이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14 15:21 김종현 기자

경북도 ‘돌봄’ 첨단 기술과 융합한다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경북도는 돌봄을 AI·로봇 등 첨단 기술과 융합을 통한 돌봄 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를 통해 돌봄 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돌봄 산업은 보육ㆍ초등 돌봄과 조리·청소 등 가사서비스를 포함한 돌봄 서비스, 돌봄 지원 첨단 제품, 고령 친화 주택 건설, 돌봄 인력 교육, 돌봄 산업 RD, 기업 지원 등을 범위로 한다.돌봄 산업의 세계시장은 연평균 10.76% 성장률로 2025년에는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2.31% 성장률로 지난해 15조6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도는 기존 돌봄 산업이 노인ㆍ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육성되고 있는데 그 범위를 저출생 극복의 핵심인 영유아 돌봄 및 부모 육아 지원 등으로 확대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AI·ICT 융합 돌봄 로봇 산업 육성 △로봇 기업 기술개발 지원 및 벤처·스타트 업 육성 △청년 여성 돌봄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및 컨설팅 △해외 돌봄 산업 우수 인재와 교류·협력 체계 구축 △각종 규제 조기 발굴 및 규제 정비 신속 지원 등을 큰 방향으로 잡았다.경북 전체 로봇 기업, 로봇 관련 기업은 약 60개 사로 대부분 산업용 로봇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돌봄 로봇 분야로 업종 확장을 견인하고 신규 창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우선 도가 역점 추진하는 ‘K보듬 6000’ 53개소에 기업과 연계한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넣고 공공기관에서 보증하는 보듬 선생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음식 체인 기업과 협의해 먹거리 공동체 프로젝트인 ‘K공동체 식사’를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식품 원재료 공급망을 확대해 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특히 돌봄 산업 육성의 핵심 사업으로 ‘돌봄 산업 디지털 커뮤니티 허브’ 조성도 추진한다. 돌봄 산업 허브·관제센터 및 실증ㆍ인증센터, 관련 기업 입주 공간, 시제품 전시관, 상담 로봇을 활용한 건강ㆍ심리센터, 온 세대 돌봄 라운지, 디지털 돌봄 체험 놀이터 구축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남부권) 대학 중심 인력 양성 및 RD 개발 허브 △(동부권) 돌봄 산업 정책 지원 기반 여성 기업 육성 △(서부권) 첨단산업단지 기반 돌봄 산업 기업 지원 △(북부권) 신도시 맞춤형 돌봄 모델 서비스 제공 및 실증 등 돌봄 산업 생태계 확산 모델도 마련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돌봄을 산업과 연결해 일자리를 만들고 관련 기업을 지원해 육성하는 것이,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으로 저출생 극복을 통해 경제 활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13 10:36 김종현 기자

경북 경산시, 완전돌봄사업 ‘K보듬 6000’ 제1호점 개소

8일 하양 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에서 ‘K보듬 6000’ 제1호점 개소식 침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경산시)경북 경산시는 지난 8일 하양 우미린에코포레 아파트 1층(하양에코어린이집, 하양에코포레마을돌봄터)에서 ‘365일 24시까지’ 완전돌봄사업인 ‘K보듬 6000’ 제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ㆍ시의회 의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등 유관 기관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K-보듬 홍보영상 시청, 추진 상황 설명, 보육 현황 참관, 시설 라운딩, 현장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K보듬 6000 사업은 경북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5개 시·군(경산, 포항, 안동, 구미, 예천) 42개 돌봄시설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2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하고, 6대 특화사업을 통해 빈틈없는 돌봄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번에 개소된 제1호점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하양읍에서 운영되며, 아파트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연계돼 운영된다.특히, 경산시는 해당 아파트와 협력해 아이들이 에듀센터, 스터디룸, 실내 체육관 등 아파트 내 다양한 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산 특화형 K보듬 6000 통합돌봄센터’를 구축했다.이번에 개소한 제1호점과 함께 경산시는 ‘365 열린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산단특화 통합돌봄센터 조성’(경산1일반산업단지), 야간ㆍ휴일 연장진료 ‘우리아이 보듬병원’, ‘AI 기반 스마트 학습지원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펼치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 K보듬 6000 제1호점이 새로운 돌봄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사업을 펼쳐 제1의 돌봄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12 19:29 김종현 기자

이달희 의원 “가짜뉴스나 편향적 인터넷 보도에 대한 특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이달희 의원이 가짜ㆍ허위 보도에 대해 기사 삭제 , 과태료 처분 등 특단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이달희 의원사무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짜, 허위 선동 보도에 대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제재가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욱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 조치 결과를 보면 제20대 대선, 제8회 지선, 제22대 국선 등 3개 선거에서 총 17건의 보도에 대해 경고문 게재, 반론 보도문 게재 등의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공직선거법 제8조의5 규정에 따르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인터넷홈페이지에 게재된 선거보도의 공정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선거 보도의 내용이 공정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인터넷 언론사에 대해 해당 선거보도의 내용에 관해 정정보도문 게재, 반론보도문 게재, 경고문 게재, 경고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조치 방식이 해당 기사 상단에 ‘정정보도문 게재’ 또는 ‘경고문 게재’를 안내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고, 실제 위원회에서 중립성 위반 등으로 지적된 17건의 보도 모두가 지금도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특히, 17건의 불공정 보도 가운데 3건은 지난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동일한 언론사가 잇달아 보도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별도의 제재가 없어 과태료 부과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국민의 참정권에 심각한 혼란을 줄 우려가 있는 가짜ㆍ허위 보도나 불공정한 보도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문 게재 정도의 솜방망이 처분이 아닌 기사 삭제 조치 등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상습적인 행태를 보이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12 17:32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제3회 수비 능이축제’ 12일 열려

영양군 수비 능이축제 모습. (사진제공=영양군)경북 영양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수비 능이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수비 능이축제는 영양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능이버섯, 송이버섯을 판매하는 행사로 2022년 수비면 주민이 자발적으로 축제위원회를 발족해 시작됐다.‘1능이’라고 불리는 능이버섯은 가을에 참나무 등 활엽수림 아래 땅 위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 특유의 향을 가져 향버섯이라고도 불린다. 공기가 맑은 곳에서 3년에 한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하며 식이섬유, 비타민, 에르고스테롤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특히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탁월해 ‘영양 과잉’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혈관 건강과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력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축제 기간에는 능이라면 나눔행사, 맥주 빨리 마시기 등 참여행사, DJ공연, 축하 공연 등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능이 판매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건강에도 좋고 향도 좋은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수비 능이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즐거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11 14:30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

(사진=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는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350회 임시회를 연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6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10일 1차 본회의에서는 최덕규(경주), 김대일(안동), 김재준(울진)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최덕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대에 대한 대책, 중ㆍ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관련,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해 질문한다. 김대일 의원은 도청 신도시 및 경북 북부권 발전,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관련, 한반도 허리 경제권 제안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김재준 의원은 국토인프라 총조사 결과에 따른 도내 노후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 백암온천과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대책 마련,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 등에 대해 질문한다.제2차 본회의는 22일에 개의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출자ㆍ출연동의안 등 6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생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수치와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260만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알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가자”고 제안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10 16:51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 38억 원 규모 지원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경북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시분(10월)을 38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 금리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운전자금 지원 시기는 설ㆍ추석 명절 정기분과 4ㆍ10월 수시분으로 나뉘며, 10월 수시분 자금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ㆍ건설ㆍ무역ㆍ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에 방문ㆍ접수하면 된다. 세부운용계획 공고는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광헌 김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대출 금리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9 19:23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신라복 패션쇼 보러 오세요”

제51회 신라문화제 포스터. (사진=경주시)경북 경주시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3년째를 맞이하는 해로 시민주도형 및 안전한 행사,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끌어 올렸다.행사 첫날 11일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개최된다. 월정교 수상 객석에서 진행했던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슈퍼모델 100인의 신라복 쇼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불꽃 및 500대 드론 쇼 등의 멀티미디어 쇼로 진행한다.감성 낭만 야시장인 ‘달빛 난장’은 봉황대 광장에 이어 금관총 일원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요깃거리가 가능한 분식류부터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 입맛을 자극할 식사류,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한 먹거리까지 선보인다.실크로드페스타는 대릉원 공간까지 확장해 전통성과 대중성을 가미한 30개 팀이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70회 제공한다.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는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을 섭외했다.특히, 올해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신설했다.친환경 공간인 ‘그린어스 존’은 문정헌 뒤 잔디밭에 마련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찾아오는 국내ㆍ외 관광객을 대릉원 안으로 끌어들이고, 다시 봉황대로 퍼져나가게 해 ‘황리단길-대릉원-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관광 벨트를 만들어 낸다는 게 올해 신라문화제 전략이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9 19:05 김종현 기자

“성주읍성 붕괴는 호우로 인한 수압 때문”

가림막을 설치한 붕괴된 성주읍성. (사진=김종현 기자)전통 쌓기 방식으로 시공된 경북 성주읍성이 수압에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조사됐다.성주읍성은 총사업비 37억4000만 원을 투입해 2018년 5월 착공해 2020년 6월 완공했다. 지난 7월 10일 오전 8시께 전체 길이 약 270m 가운데 20m 정도가 무너졌다. 이에 앞서 성주지역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누적 강우량은 200mm 이상을 기록했다.7일 성주군청에서 열린 ‘성주읍성 붕괴 원인 규명 및 상태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한국건설품질연구원 관계자는 “성주읍성은 성벽의 중ㆍ상단부에서 배부름 현상이 발생해 상부로, 옆으로 퍼지면서 붕괴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성주읍성은 성벽이 기울어져 붕괴한 것이 아니라 성벽 내부 성토 부위(체성)에서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수압에 의해 성벽이 붕괴됐다는 의미다.한국건설품질연구원 관계자는 “성주읍성과 같이 뒤채움재가 잡석인 바른층쌓기 석축이 붕괴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또 철근콘크리트 매트 기초를 타설하였기에 지반침하로 인한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철근콘크리트 매트 기초를 설치함으로써 성상로(성곽 상부에 내어놓은 길) 또는 성벽으로부터 유인된 우수가 하부로 스며들지 못하게 되어 있고, 비투수성 재료로 조성하지 않은 관계로 성상로로부터 우수가 유입되기 쉬운 구조였다. 특히, 성상로가 역구배로 이루어진 부분이 있어 물이 유입되기 쉬웠다”고 했다.그러면서 “우수와 함께 유입된 토사가 석축 내부로 이입돼 뒤채움석과 성돌 틈새를 막았다. 성돌 틈새로 배수 되지못한 우수는 체성 밖으로도, 하부 콘크리트 기초로도 배수될 수 없는 구조가 됐다. 이 때문에 호우로 수압이 높아지고 이 수압이 성벽 붕괴의 원인이 됐다”고 강조했다.성주군은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성주읍성 일부가 붕괴하자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국건설품질연구원에 ‘성주읍성 붕괴 원인 규명 및 상태 조사’ 용역을 의뢰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성주읍성 붕괴 원인을 알았으므로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성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8 12:36 김종현 기자

경북도, 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 임명

7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와 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경북도청에서 강석희 전 아프리카연합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명했다.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197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상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제26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1993년 외무부에서 외무사무관으로 외교 경력을 시작했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외교 역할을 수행했다.강 대사는 외교정책실, 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주영국 참사관,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장,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폭넓은 외교 경험을 쌓았다.특히 2020년에는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대사관 겸 아프리카연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돼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정부 대표로 임명돼 국제 재건 활동에 참여했으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영접 대사로도 활동했다.이번 임명을 통해 강 대사는 경북도의 국제 관계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그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석희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외교를 선도하고 있는 경북도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북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7 16:58 김종현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보받습니다”

도민 제보 안내문. (사진=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는 오는 11월 제351회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으로부터 각종 의견과 제보를 받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는 ‘도민 제보’를 운영한다.제보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제보 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위법ㆍ부당 행정사례, 기타 생활 불편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2건의 도민 제보가 접수됐다.제보 방법은 경북도의회 홈페이지(도민 참여-행정사무감사 도민 제보)를 이용하거나 이메일과 팩스, 우편, 직접 방문 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처리결과는 감사가 끝난 후 제보자에게 직접 알려줄 계획이다.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북도청(사업소 포함), 도 산하 공공기관 및 경북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실시된다.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더욱더 알차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6 15:48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 개최

4일 김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천시)경북 김천시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했다.이날 발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추진 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성공개최 기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대회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내년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경북종합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구성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당연직으로 조직위원장을 맡게 되며, 국회ㆍ도ㆍ시 의원, 도ㆍ시 체육회 임원, 관내 관계기관ㆍ사회단체장 등 500명의 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조직위원회는 부위원장, 고문단, 후원회, 집행위원회 내부 △대회운영분과 △사회봉사분과 △경기운영분과로 나뉜다. 각 위원은 협조ㆍ자문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제63회를 맞는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종합운동장 등 각 경기장에서 열린다. 3만여 명의 선수ㆍ임원ㆍ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조직위원들과 함께 단결해 1200여 명의 김천시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를 이루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6 14:48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2024년 농식품 국외 판촉사업 성공적으로 추진

‘제51회 LA 한인 축제’에서 영양고추 판촉. (사진=영양군)경북 영양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51회 LA 한인 축제’에 참여해 미국 내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국외 판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농식품 국외 판촉사업은 ‘K-매운맛!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해 영양군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 홍보 판촉사업이다.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해 LA 한인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LA 한인 축제는 LA 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하는 미국 내 가장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참관한다. 총 260여 개 부스 중 대한민국 우수 농수산 특산물을 소개하는 116개의 농수산물 EXPO 부스와 30여 개의 중소기업 우수 상품 박람회 부스,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격상시켰다. 경북도에서는 영양군을 포함 12여 개 시ㆍ군이 참여했다.영양군 해외판촉단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홍보사절로 구성, 행사 기간에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그 밖에도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에 나섰다. 미국 내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장 매출 12만 달러, 간접 홍보 50만 달러 정도의 성과를 올렸다.현지 주요 활동으로는 MBC 아메리카, 라디오코리아 등 미국 주요 언론사 방문, 생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 출연을 통한 미국 내 K-매운맛 영양 고추 알리기에 앞장섰다. 울타리 LA 매장, 갤러리아 한인마켓, 코스트코, 트레이드조 등 현지 마켓 시장조사를 통한 영양군 농특산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 수출 밴더 외 현지 신규 바이어 미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필수 과제로 반드시 필요하다. 영양 고추의 K-매운맛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6 12:45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반려동물 가족 모여라”…반려견 페스티벌 개최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경주시)경북 경주시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광장에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사단법인 동물복지연대 공감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며, 경북도ㆍ경주시ㆍ경주시의회가 후원하는 ‘경주 반려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무대 프로그램 △반려견 놀이터 △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무대 프로그램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펫티켓 OX 퀴즈 멍생보감, 기다려 대회, 토크 콘서트,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펼쳐진다.이 가운데 퓨리아빠로 유명한 슬리피와 함께하는 반려인들의 공감백서를 비롯해 이웅종 교수의 애견 행동교정 및 훈련교육에 대한 토크 콘서트는 반드시 들어 볼 만 하다.반려견 놀이터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견 놀이터는 가로 40m, 세로 25m로 조성된다. 중ㆍ소형견과 대형견으로 구분해 울타리를 만들고 놀이터 내에는 시소, 허들 등 다양한 어질리티 장비를 제공한다.여기서 국가대표 훈련사가 어질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동경이 어질리티 공연을 진행한다.어린이만을 위한 강아지 훈련 및 만지는 방법, 친해지는 요령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한다.이번 행사의 메인인 ‘댕당아 산책하자’는 많은 참여자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1.2㎞를 산책하는 것으로 참여자에게는 백팩, 배변봉투 등이 포함된 산책키트와 고급사료가 제공된다. 완주 때 완주증서를 한다.더불어 유기동물 예방과 동물등록률 제고를 위해 무료 동물등록 및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시행하고 반려견 간식, 사료, 용품 등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펼쳐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분이 참여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경주를 조성해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6 11:53 김종현 기자

경북도, 혼인 건수 대폭 증가

(사진=경북도)경북도는 최근 5년(2020~2024년) 7월 누적 기준으로 2024년 혼인 건수가 5484건으로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도는 △2024년 혼인 건수 및 10년간 추세 △2024년 출생아 수 및 10년간 추세 △혼인과 출산 관계 및 2001년부터 변화율 추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한 출생아 수 전망 등 분석을 통해 출생아 수 반등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도의 혼인 건수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3월을 제외하고 6개월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연도별로 2020년 5246건, 2021년 4697건, 2022년 4671건, 2023년 4837건이다.혼인 건수 증가는 코로나19 기저효과, 신고 일수인 평일 증가도 있지만 저출생과 전쟁 등 출산율 증대를 위한 저출생 정책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도는 판단했다.2015년부터 매년 저점을 갱신하는 출생아 수에서도 4월 이후 증가 신호가 보인다. 4월과 7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눈여겨볼 대목이다.또한 최근 5년(2020~2024년) 7월 누적 기준으로 출생아 수 감소 추세가 줄어들고 있다. 도의 출생아 수는 2015년부터 10년간 단 3차례만(2020년 9월, 2021년 11월, 2023년 2월) 늘고 계속 하락 추세를 보여왔다.도는 출산율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가 2024년 7월까지 누적 증가했으므로 이후 출생아 수 증가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분석했다.건강보험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한 출생아 수 전망을 통해 2024년 분만 예정자 수는 8923명으로 지난해 8873명보다 증가했으며, 올 5월부터는 분만 예정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강조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 대책들이 조금씩 저출생 반등의 긍정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피부에 와닿게 신속하게 대책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6 11:03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신음근린공원, 휴식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신음근린공원 숲속체험마당. (사진=김천시)경북 김천 도심지 내 대규모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립화장장 뒤 임야를 중심으로 부지 60만4231㎡에 총사업비 540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다목적구장, 체험시설, 놀이터, 산책로 및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기피시설이었던 공동묘지를 이장한 후 수목식재, 산책로 조성 등 공원화를 진행 중이다.공원 구역별 주요 시설로 공단 연접지 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개발이 쉬운 구역에 야구장을 조성해 야구인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향후 대회 유치도 할 예정이다.숲속체험마당(제일교회 인근) 부분에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움직이고 소리 나는 공룡조형물과 놀이시설을 설치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각종 편의 시설로 제일병원 인근 주차장을 포함, 총 7개소 498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화장실 5개소 등도 건립한다.화장장 이전 부지에 계획된 시민정원 구간에는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가 예상된다.이밖에 각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다양한 동선의 산책로 및 인공폭포와 연계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걷기길을 만들어 정원과 같이 친근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이 즐기며 휴식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10-05 22:56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