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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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시식단 분노…“저런 식으로 손님을 대한 것 같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청파동 피자집이 시식단에 무례한 태도를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숙명여대 뒤 하숙골목으로 알려진 청파동 골목의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이날 피자집 사장님은 신 메뉴로 미국 남부의 잠발라야와 멕시코풍 닭국수를 준비했다. 첫 시식단 등장에 피자집 사장은 "일찍 오셨네요. 지금 재료 준비 중인데, 한 시간 이상 걸릴 것 같다. 괜찮으시면 대기해주시고 시간 안 되면 다음 기회에 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메뉴판을 달라고 하자 "신 메뉴라 없다"고 설명조차 해주지 않았다. 또 손님처럼 대해야 할 시식단에게 "오늘 시식하러 오신 거잖아요 무상 제공되는 요리니까 평가를 좋게 해주면 된다"라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이를 본 백종원은 "연습을 하나도 안 했다. 또 평소에도 저런 식으로 손님을 대한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9-01-03 01:11 김용준 기자

김상조, 통화음 바꾼 사연 화제...장하성과 어떤 인연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화제속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남다른 인연이 주목 받고 있다.공정거래위원장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팀에서 떠나보내며 통화연결음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바뀐 내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시민운동가 출신으로 함께 문재인 정부 경제팀에서 동고동락했던 지난날에 대한아쉬움을 담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공정위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1월  9일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 인사 발표가 난 뒤 자신의 통화연결음을 비지스의 ‘Don’t Forget To Remember‘(잊지 말고 기억해요)로 바꿨다.“당신이 내 곁을 떠났다는 것을 내 마음은 믿지 못해요”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누군가를 잊지 못하는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김 위원장이 통화연결음을 이 곡으로 바꾸자 장 전 실장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주변 지인을 통해 나오고 있다.김 위원장이 평소 자신의 신념이나 심경을 통화 연결음을 통해 자주 대변해오는것으로 유명하다.김 위원장과 장 전 실장은 이번 정부 경제팀 중에서 참여연대 출신의 시민운동가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다.장 전 실장은 1997년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과 2001년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의 전신인 경제개혁연대 소장으로 활동했다.김용준 기자

2019-01-02 22:48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