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영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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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신도시 일부 지역, 칼부림 화재 교통사고...연이은 사건에 상인들 긴장

안산단원경찰서안산 고잔 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고등학생 칼부림 사건과 차량 전복사고에 이어 화재 발생까지 이어지면서 주변 상인들이 긴장하고 있다.지난 1일 오후 3시40분께 고잔 신도시 모 학원 5층 남자 화장실에서 A군(고 2)이 휘두른 흉기에 B양(고 2)이 얼굴 부분에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해당 여학생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가해 남학생은 범행을 저지른 뒤 바로 앞 건물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반경 300여m 떨어진 모 아파트 9층에서 투신했다.주민과 경찰에 의해 발견된 남학생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때 이들 두 학생은 사고 직후 모두 사망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안산단원경찰서는 이번 사건 범행 동기 등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29일 밤에는 이번 사건 주변의 상가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일부가 불에 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따라 해당 상가는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등 상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또한 지난 30일 낮에는 대우1차 아파트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불법 좌회전 하던 차량이 반대쪽에서 달려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주변 상인들은 “1주일 사이 크고 작은 사건으로 상인들이 긴장하고 있다”며 “평소처럼 안전하고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2 10:48 최제영 기자

안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박태순 의원·부의장 김재국 의원 ‘당선’

박태순 의장김재국 부의장제9대 안산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박태순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재국 의원이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안산시의회는 지난 1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른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이날 의장·부의장 선거는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며, 두 당선자는 동료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박태순 신임 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제8대 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역시 재선 의원인 김재국 신임 부의장은 제7대 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간사를 맡아 활동한 바 있다.박태순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후반기에도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액셀레이터’처럼 기능하면서 안산시 발전에 희망이 되고 꿈이 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김재국 부의장도 “전반기에 고생한 의장단에 고새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의장으로서 신임 의장님과 함께 의회와 시 발전을 위해 저의 직무를 다하겠다”고 당선인사를 밝혔다.한편, 의회는 2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2 09:46 최제영 기자

안산선부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130가구 모집

안산선부행복주택 전경안산도시공사는 청년 및 대학생,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을 위해 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 ‘안산선부행복주택’의 예비입주자 130가구를 이달 11~16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단원구 선부로 35에 위치한 안산선부행복주택은 18㎡형(약 5.5평) 244가구, 36㎡형(약 11평) 42가구 등 총 28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에어컨, 비데, 가스쿡탑 등이 마련돼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현재 거주 중인 입주자가 퇴거해야 입주가 가능하므로 예비순번에 따라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모집인원은 총 130가구다. 18㎡형은 ▲청년 및 대학생 80가구 ▲고령자 1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10가구 등 총 100가구이며, 36㎡형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0가구 ▲고령자 10가구 ▲주거급여수급자 10가구 등 총 30가구를 모집한다.해당 공사는 서류제출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여부와 소득조건 등 자격검증을 거친 후 추첨을 통해 올해 11월 예비순번을 부여할 계획이다.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선부역과 안산역, 영동고속도로 서안산나들목(IC)이 모두 2㎞ 내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행복주택의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안산도시공사 누리집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안산도시공사 행복주택 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2 09:37 최제영 기자

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소통 강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설명회 포스터안산도시공사가 대규모 랜드마크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해당 공사는 오는 1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민관합동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사가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추후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시민을 위해 환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사업이 추진되는 초지역에는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산이 경기서남부권 교통중심지로 떠오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소중한 안산시민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1 10:38 최제영 기자

안산시의회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 조사 특위, 활동 종료

박은경 위원장 (사진=안산시의회)안산시의회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28일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사 특위 박은경 위원장의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특위 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채택된 특위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박은경 위원장과 김재국 부위원장, 김진숙 박태순 유재수 이진분 현옥순 위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올해 1월 활동을 시작해 안산도시개발(주)와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재)안산문화재단, (재)안산환경재단 등 5개 시 출자·출연기관의 5년간의 인사 운영에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특위는 네 차례의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방대한 조사 범위와 피감기관의 소극적인 조사 태도 등으로 행정사무조사 활동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정하고 합리적인 출자·출연 기관의 인사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 5월 31일 진행한 제3차 회의에서는 기관 대표들을 증인으로 불러 집중적인 심문 활동을 벌이며 인사상 문제점들을 발굴하기도 했다.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특위는 ▲임직원 채용 전 인사 규정 개정 ▲채용 관련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기준 수립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정원 불부합 및 휴직자 승진 등 인사운용 부적절 개선 ▲음주운전 등 비위행위 관련 법적 공백 제도화 필요 ▲채용 관련 임원 추천위원회 절차 준수 ▲신규 직원 초임 경력 호봉 상한선 확대 검토 ▲효율적 직제 운영 추진 ▲(재)안산환경재단 (가칭)블랙리스트 사건 조기 수습을 통한 조직 안정화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관리 감독 철저 ▲업무용 차량 관리 투명성 확보 등 총 11건을 결과보고서에 조치사항으로 명시, 해당 기관에 송부했다.박은경 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한 결과 보고에서 “이번 행정사무조사가 안산시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와 조직 운영에 있어 혁신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출자·출연기관은 스스로 공정한 인사 운영과 내실있는 조직관리로 시민을 위한 설립 취지에 맞는 전문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1 10:19 최제영 기자

이민근 시장, 민선8기 2주년 맞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성과 창출에 힘 쏟을 것”

초지역세권 개발 조감도 (사진=안산시)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이 취임한 지 3년 차를 맞았다. 지난 2년은 정책 현장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안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분주하게 채웠다는 게 이민근 시장의 소회다.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이 시장은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장기 정책 과제에 대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을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에 집중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의 비전 달성을 공고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다.현시점에서 시민들은 지난 2년간의 시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시민들은 공약 이행 사안과 중점 추진 시책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미래 안산을 위해 어떠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들어봤다.민선8기 출범 3년 차를 맞아 시민과 함께한 2년, 시민이 바라는 미래 안산을 정리했다.◇ 시민과 함께, 안산의 가치 드높인 시간이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의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과 117개의 세부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56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60개 사업은 정상 추진, 1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임기 내 공약 완료 사업 비율은 8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이행 공약으로 △제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에 안산시 포함 관철(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령에 포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조기 착공 및 상록수역 개발 추진 △신안산선 한양대역 출입구 추가 설치 △글로벌 반도체 연구소(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리지센터) 유치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배달노동자 등 이동노동자 쉼터 및 경기도 최초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등을 꼽을 수 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경제 분야 △산업혁신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디지털 전환허브 조성 △3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 조성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산리단길(가칭) 조성 추진을 위한 국비 200억 원 확보 △노동자 작업복 블루밍 세탁소 설치 △배달노동자, 대리기사 등 휴식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환경·교통 분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상록수역 포함 관철 및 착공으로 삼성역 등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시간 단축 △금·토 새벽 2시까지 운행 시간을 연장하는 심야 부엉이 버스 도입 △판교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학교 운동장 개방 등을 통해 주차장 약 1300면 확보 및 시설 개방 활성화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 및 주차장 고도화 사업 진행 등이 꼽힌다.교육·문화 분야의 경우 △상호문화도시를 넘어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이민청 유치 공식 선언 △고려대 영재교육기관(고대안산병원) 유치 △대부도 내 전국 최초의 경기 안산국제학교(가칭) 설립 △시 최초 5개 대학 연합축제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안산시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추진을 통한 축제 활성화 및 상권 활성화 연계 △시 최초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게임 산업 활성화 △외국인 아동 연장 보육료 지원 △대부도 도로 확장 및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 등이 지난 2년 동안 추진 또는 이행이 완료된 정책이다.특히 재난·안전 분야에 있어 두각을 나타냈다. 가령, 전국 최초로 시도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전국으로 확대되며 범죄율 감소 성과로 이어져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주력했으며, 노·사·민·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도 꼼꼼히 추진해왔다.◇ 안산시민 10명 중 7명 “일 잘하고 있다” 평가안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2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민선8기 2주년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들은 지난 2년 동안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 대체로 만족(67.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51%보다 16.3% p 증가한 수치로, 불만족이라는 응답도 5.1%로 조사돼 긍정 평가 대비 부정 평가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민선8기 안산시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모든 사업에 걸쳐 과반 이상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특히 △새벽 2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부엉이 버스 운영에 대해 76.4점으로 평가, 정책 만족 비율이 77.0%로 나타나 가장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 △판교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에 대해 75.8점(만족 비율 78.3%)으로 높게 평가했다. 이어 △셋째아 출생축하금 500만원 지급과 관련해서는 72.4점(만족 비율 68.8%)을 부여해 전반적으로 교통 분야 등 실생활과 관련된 정책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민선8기 각 정책에 대한 분야별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만족 비율이 55%를 넘겨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환경·교통 정책 만족도’가 75.0점(만족 비율 73.8%)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재난 안전 정책 만족도’ 73.1점(만족 비율 69.0%), ‘문화·관광·체육 정책 만족도’ 72.6점(만족 비율 68.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대면조사 및 모바일 설문 병행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8% p이며 응답률은 7.84%다.◇ 미래 성장 동력 될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안산시, 혁신과 도약으로 완성될 미래도시 안산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5월 이 시장이 직접 언론인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한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는 미래 안산의 청사진을 담고 있다.우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도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초지역세권은 광역환승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7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초고층 상업시설이 들어선다.주변의 녹지공간을 활용한 힐링 공원 조성은 물론, 경기도 서남부권에서 유일한 다목적 복합 문화체육시설까지 완성되면 주거·교통·비즈니스·문화·공연·쇼핑이 한 곳에서 가능한 이른바 원스톱 생활권을 형성, 명실상부 안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올해 초 착공한 GTX-C노선의 상록수역세권 부지개발을 위해 시는 철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와 시흥시에서 GTX-C노선을 오이도까지 연장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한 만큼 향후 노선 개통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고 있다.신안산선 호수역 개통에 따른 30블록 공영주차장 부지개발에 착수하고 시 관문인 성포지구를 주거·상업·업무 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복합개발을 추진해 나간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시역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산리단길(가칭) 조성 등을 통해 역세권 중심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시민 편의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안산시는 광교, 분당, 판교와 같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동 89블록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를 민간 개발로 전환, 약 90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신안산선 노선연장의 타당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초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상에 안산시가 최종 포함됨에 따라 고밀도 중고층단지들의 재건축이 한층 용이해진 만큼 특별법의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재건축·재개발 정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장상, 신길2,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도 각각 토지 보상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시민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시민의 생활 편의를 보장하고자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도 빼놓지 않고 추진한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주차타워를 건설하는 등 주차장 지하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대형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근절을 위해서도 팔곡동과 선부동에 대형 화물차 주차장 조성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시는 현재 진행 중인 교통 정책이 원활히 추진되면 사통팔달 어디든 한달음에 갈 수 있는 6도 6철의 교통도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런 가운데, 서해선을 제외한 지하철이 모두 지상철에 가까운 상태로 운행되며 단절이 발생하고 이는 안산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온 만큼 4호선 지하화를 추진한다.이민근 시장은 “도전과 혁신의 청사진을 통해 사람, 자본, 일자리가 모이는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과 협치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만족도 높은 정책들을 실현함으로써 뉴시티 안산을 내실 있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민, 초지역세권 사업, “가장 기대되는 정책”시는 시정 소식지 안산톡톡 6월호를 통해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시 발전에 가장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물었다.설문은 △초지역세권 개발 △명품 주거단지 조성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안산 사동(ASV)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대부도 5만 자족도시 조성 등에 선택지 중 2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은 6가지 항목 가운데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가장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을 1,391명(33%)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명품 주거단지 조성(1,218명, 29%) 항목이 뒤를 이었다.이어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해 706명(17%)이 기대감을 표했으며, 안산 사동(ASV)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525명, 12%),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283명, 7%), 대부도 5만 자족도시 조성(113명, 3%) 순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선택했다.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약 한 달여에 걸쳐 진행된 설문에는 총 2,118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정책 관심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전과 혁신으로 시민께 행복과 희망 선물”이민근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혁신으로 시민께 행복과 희망을 드리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안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일에 매진하고 시민들께 약속드린 성과 창출에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개발 △택지개발 △역세권개발 △도시재생 △대부도 발전이란 5대 혁신과제에 전념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미래 안산의 청사진을 담은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부서 간 업무 칸막이를 없애고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면서 “임기 반환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현실화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혁신 안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언제나, 시민 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1 10:18 최제영 기자

광명시, 협치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협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광명시 민관협치 역량강화 워크숍 장면 (사진=광명시)광명시는 지난 28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민관협치기구 위원과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광명시 민관협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광명시 민관협치 위원과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명시 협치에 대한 서로의 인식과 지향점을 확인하고, 협치의 주체로서 서로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시는 워크숍에 앞서 시민과 공직자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협치에 참여해 본 경험을 충분히 나누기 위해 워크숍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광명시의 협치가 잘 되고 있다고 공통적으로 인식하면서도 협치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민관협치 위원들은 ‘협치에 대한 상호 인식’과 ‘숙의 과정’의 부족을, 공무원들은 ‘책임과 권한 공유의 부족’을 꼽아 앞으로의 개선점을 제시했다.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사전인식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협치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민관의 입장 차를 좁히며 협력점을 찾아갔다.이날 민관협치 위원은 “민관협치기구 신규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직은 협치 활동에 대해 막연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협력하는 모든 과정이 협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과 행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광명시 협치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송창석 광명시 협치실행위원회 위원장은 “광명시는 자치분권 선도도시로서 시민참여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어, 시민과 공직자 간 다양한 지점에서 직간접적으로 협치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그간의 협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면서 광명시 협치가 다음 단계로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광명시의 민관협치기구는 시정협치협의회, 협치실행위원회, 공론화위원회와 5개 분과의 시민참여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민관협치 3기를 구성하여 광명시 민관협치 체계 개선과 협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1 10:08 최제영 기자

안산시, 2024 청년 정책토론회 성료…‘청년과 정책을 잇다’

2024년 청년 정책토론회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청년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도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산시청년활동협의체가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분야별 청년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 이슈들을 포함한 8가지 세부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세부 의제는 ▲자립 준비 청년의 심리적 지지기반 마련 ▲다문화가정·이주민의 편견 없는 정착 ▲청년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 공유 기회 확대 ▲안산만의 육아·교육 환경 개선 ▲공단과 청년 근로자의 지속적 상생 ▲안산에서 청년에게 꼭 맞는 기업 찾기 ▲청년 고립/은둔 문제 예방 ▲믿을 수 없는 부동산 계약, 불안감 해소 등이다.시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주제별로 토론한 결과를 직접 전달 받은 뒤 “이번 청년정책토론회는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 청년들이 안산에서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1 10:07 최제영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해병대전우회와 화랑유원지 수중 정화 활동

사진 중앙이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달 29일 화랑유원지에서 해병대 안산시전우회와 함께 유원지내 호수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해병대 안산시전우회가 주관한 이날 수중 정화 활동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해병대 안산시전우회, 경기도 해병대 전우회 연합회, 안산시 청소년재단 학생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해병대 전우회와 참여자들은 화랑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트와 잠수장비를 이용해 수중 오염물을 제거하고, 화랑호수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서강원 해병대 안산시전우회장은 “화랑유원지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해병대 전우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전우회는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투철한 해병대 정신으로 범죄예방 및 재해재난 구호,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영역으로 영향력을 펼치고 계신 전우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결한 안산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1 10:00 최제영 기자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농림축산식품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선정

중앙 오른쪽이 박경식 조합장이고 왼쪽은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최근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에서 민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가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유사 직거래 난립 방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현재 전국 총 803개 사업장 가운데 40개소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 올해 5개 신규 인증 가운데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포함됐으며, 지난 2021년 5월 정식 개장한 이후 약 3년 만에 성과다.심사 항목은 ▲직거래 및 지역 농산물 취급과 매출 비중 ▲직거래 농산물 생산 정보 표시 및 생산자 관리 실적 ▲취급 농산물 안정성 관리 ▲소비자 교류실적 및 직매장 운영 활성화 노력 등이다.한편 이번 인증으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현판 부착과 함께 총 5백만 원의 홍보비, 직거래 지원사업 참여시 선정 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1 09:56 최제영 기자

안산시 이자 수입, 67→151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

default 안산시청 전경안산시는 2년간의 세입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회계연도 이자 수입 총액은 67억 5745만 2605원이었으며, 2023년 회계연도에는 151억 1538만 8379원에 달하는 이자 수입액을 계상했다고 1일 밝혔다.시 이자수입 총계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운용에 대한 합산 금액으로 반영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이자 수입은 ▲일반회계분 35억 1917만 3710원 ▲특별회계분 10억 8641만 1345원 ▲기금분 21억 5186만 7550원을 각각 더한 67억 5745만 2605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23년 회계연도의 이자 수입은 ▲일반회계분 68억 7087만 3029원 ▲특별회계분 20억 5734만 2680원 ▲기금분 61억 8717만 2670원을 합한 151억 1538만 8379원이었다.시는 이자 수입 금액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발맞춰 일반회계 등 공공예금의 가용자금을 고금리의 정기예금에 전략적으로 예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중앙정부 보통교부세 감소, 경기침체에 따른 세입 감소 등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데 따른 것이다.아울러, 시 금고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장·단기 정기예금을 적시에 예치하고 유휴자금 거치를 최소화하는 데도 주력했다. 이와 함께 지출액의 규모가 큰 사업이 예정된 경우, 소관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지출 시기에 따라 자금을 적기에 배정하는 등 운용의 안정성을 높여나가는 데 주력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금리변동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가용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재정자금 운용의 수익성을 지속 높이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01 09:54 최제영 기자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개최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7일 오후 단원구청에서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14년 1월 1일 개소해 ‘청소년들의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가출 ▲가정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는 한편, 보호·복지지원, 의료·상담·문화·교육·취업·자립지원 등의 통합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 및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쉼터 운영을 맡고 있는 문인숙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세상 이사장을 비롯한 관내 청소년,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간 가정 밖 청소년들의 지지체계가 되어준 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 축하공연 ▲유공자 및 청소년 표창 ▲감사패· 공로패 수여 ▲비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기타 및 댄스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이승철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 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정 밖 청소년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와 전국의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준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의 개소 10주년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어떤 이유로든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세심히 살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6-28 09:52 최제영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화정천 악취 민원 해결 위해 현장 점검

이민근 안산시장이 악취가 나는 우수 토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안산시)이민근 시장은 지난 27일 화정천 우수토구 주변에 악취 발생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이 시장이 선부3동과 선부1동 주민자치회장 등을 비롯한 다수 주민과 함께 로드체킹을 통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그는 화정천 내 악취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자 관계자들과 함께 우수토구에 직접 들어가 우수박스 차집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그간 비가 오지 않고 장기간 우수토구에 쌓인 퇴적물과 하천 내 퇴적토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 시장은 우수토구 내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건설도로하천과와 하수처리과를 중심으로 차집시설 및 화정천 준설 등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하천 이용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지시했다.시는 관계부서 간 협의를 통해 차집시설과 하천 준설을 진행, 하천의 생태 기능을 활성화하고 악취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화정천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6-28 09:52 최제영 기자

안산시, 수의계약총량제 7월부터 시행… 편중 예방 위한 제도개선

안산시가 2024년 행정 사무감사 중 문제 제기와 정책 제언이 있었던 공공 계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달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의도치 않은 특정 업체 수의계약 편중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안산시는 단일 업체와의 계약 체결 시 본청 기준 ▲공사(1억6000만 원) ▲용역(1억5000만 원) ▲물품(1억원) 한도 내에서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하도록 총량제를 확대 시행한다. 당초 공사 수의계약에 대해서만 8건으로 총량제를 시행해 왔던 것을 금액 기준을 적용해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본청 기준으로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업체 선정에 따른 시간의 과다 소요로 공사 등 행정의 적시 추진이 어려운 데다, 사업 규모가 큰 본청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할 경우, 구청·사업소 등의 사업 추진 과정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계약 기관별로 시행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다만, 분기별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특정 업체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경우, 다음 분기 계약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안산시 관내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창구를 운영해 면허와 자격을 갖춘 기업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 내역을 제공, 수요가 있는 사업 부서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업체 알리기 홈’ 메뉴 신설을 검토할 예정이다.이번 행정감사 과정에서 수의계약이 특정 업체에 편중됐다는 지적과 제도개선을 위한 제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현재도 지방계약법의 수의계약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다만, 공정성 시비가 있었던 만큼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등 기존의 지침을 보다 명확히 명문화함으로써 계약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시의회 행정감사 지적 사항 중 가족 회사에 수의계약을 몰아줬다는 문제 제기와 관련, 시 관계자는 “계약 체결 과정에서 가족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서로 다른 업종의 면허 및 자격을 갖춘 업체를 가족관계라는 이유만으로 원천 배제하는 것은 되레 계약의 공정성에 위배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김영식 회계과장은 “이번 수의계약 총량제 확대 시행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계약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의도치 않은 수의계약 쏠림 현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6-28 09:51 최제영 기자

광명시, 경기도 최초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구축 운영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메인 화면광명시가 경기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전기, 가스, 열, 수도 등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건축물의 노후도, 기후정보 등을 활용하여 탄소배출량 절감평가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광명시 주택과 녹색건축지원센터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의 일환인 에너지자립도시 실현과 광명시 탄소중립 도시 선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최근 준공했다.건물에너지 정보 플랫폼은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정보(전기, 가스, 열, 수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 법정·행정동별, 건물유형별, 외기온도(냉방·난방도일) 등을 종합해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원한다.특히 ▲법정·행정동별 건물 용도별 탄소배출 현황 ▲데이터 기반의 광명시 건물 에너지 통계분석 ▲광명시 건물 부문 탄소중립 성과관리 ▲시민 서비스(맞춤 에너지 지원사업 추천, 저탄소 생활 실천, 에너지 사용현황 비교분석)의 4가지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또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해 GIS 정보 기반의 광명시 전역 건물의 준공연도, 건물용도, 에너지 사용량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성과평가 등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정책사업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는 정보공개 범위 등 내부 검토를 통해 시민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박승원 시장은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100년을 위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6-27 09:40 최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