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라 기자

편집부 기자

blanc@viva100.com

[비바100] 외국인 투숙객 한밤 문의에도 "네 고객님"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관광객 2명 중 1명은 의사소통의 문제를 여행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언어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고 대답한다.대형 호텔 체인에서는 여러 국가의 고객들을 위해 다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현장에 배치해 소통의 문제를 최소화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24시간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중소형 호텔은 다국어가 가능한 직원의 고용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호텔리어 출신인 레드타이 정승환 대표는 호텔 퇴사 후 공유숙박 사업을 진행하며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게 됐다고 설명했다.공유숙박업의 장점은 고객과 호스트를 직접 연결해주는 데 있다고 말한 정 대표는 고객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여행지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고, 사업자는 고객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숙박 고객의 긍정적인 후기는 다른 고객의 예약을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결과적으로는 예약률 상승을 통해 사업자의 이익을 증대시킨다.그러나 공유숙박 사업의 특성상 객실 수가 늘어나면 호스트 혼자 모든 손님을 다루기 불가능하다. 결국 컨시어지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부정적인 후기로 연결될 것이 뻔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 대표는 공유숙박업을 대상으로 한 컨시어지 챗봇을 창업 아이템으로 삼고 2016년 5월 ‘레드타이’를 창업했다.정승환 레드타이 대표. (사진제공=레드타이)현재 서비스중인 호텔을 대상으로 한 컨시어지 챗봇 ‘레드타이버틀러’는 2018년 7월 런칭했다.국내 최초 호텔 컨시어지 챗봇 ‘레드타이버틀러’는 챗봇을 통해 고객이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24시간 정확하게 제공한다.‘레드타이버틀러’를 통해 고객은 해당 호텔의 내부 정보와 주변 관광, 맛집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4개국어로 제공되고 있는 ‘레드타이버틀러’ 서비스는 호텔 홈페이지에 채팅 탭을 삽입한 형태로,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앱 다운로드가 필요 없어 접근성이 뛰어나다.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예약 후 다른 검색 포털을 이용할 필요 없이 레드타이버틀러를 통해 필요한 여행 정보와 교통편 등을 확인할 수 있다.챗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설계할 기본적인 데이터가 필수다. 데이터 수집을 위해 정 대표는 사업 초기 오퍼레이터를 통한 1:1 채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오퍼레이터의 질답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와 동시에 레드타이는 사업 분야를 호텔로 확장했고, 현재 국내 230여개 호텔에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승환 레드타이 대표. (사진제공=레드타이)오는 9월 정 대표는 레드타이버틀러의 버전 2.0을 런칭할 예정이다. 버전 2.0은 기존에 서비스중인 호텔 내부 정보를 포함해 호텔 예약 및 조회, 부대시설, 주변 정보, 룸서비스 등 호텔 숙박과 여행 시 필요한 모든 상품 및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기능을 갖췄다.정 대표는 “국내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있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과 함께 버전 2.0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챗봇은 시간이 지날수록 똑똑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교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챗봇을 도입해 고객 데이터를 쌓는 것이 이득이죠”레드타이는 챗봇 데이터의 상시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더불어 레드타이는 월별로 각 호텔의 챗봇 데이터를 정리해 고객의 요구사항과 챗봇의 답변내역을 제공한다. 챗봇이 답변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답변 내용을 업데이트한다.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 ‘레드타이버틀러’. (사진제공=레드타이)레드타이는 호텔과 상생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레드타이버틀러를 통해 호텔은 객실 판매와 부대시설을 통한 수익 이외에 주변 액티비티, 관광 등의 상품 판매를 통한 수수료를 상호 쉐어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오는 9월 런칭 예정인 챗봇 2.0을 통해 가능해질 예정이다.챗봇의 특성상 고객 상담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산업군을 막론하고 다양한 확장이 가능하다. 정 대표는 챗봇의 장점인 확장성을 강조하며 “호텔 컨시어지 챗봇을 시작으로 병원, 쇼핑몰,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팀빌딩도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레드타이는 2.0 런칭을 시작으로 챗봇 다변화의 첫 발걸음을 떼는 셈이다.지난 5월 레드타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서 민간 부문 빅테이터 센터로 선정됐다. 한국문화정보원컨소시엄을 중심으로 레드타이를 포함한 10개의 공공 및 민간 센터와 협업해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에 3년 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2차례에 걸쳐 64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국내 호텔 컨시어지 챗봇의 완벽한 일인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정 대표는 태국과 홍콩 등 해외 진출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홍콩 법인은 이미 설립 진행 단계라고 정 대표는 덧붙였다. 해외 진출 이전에 국내 호텔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정 대표는 챗봇 2.0 런칭을 통해 호텔 산업을 대표하는 챗봇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8-14 07:00 남소라 기자

캐딜락, 지난달 202대 판매…월간 최대 실적 달성

캐딜락 XT5 (사진제공=캐딜락 코리아)캐딜락이 지난달 202대 판매하며 2019년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대비 137% 상승한 수치이며, 전월과 대비해도 128% 증가했다. 더불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050대로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해 캐딜락 코리아 사상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2013년 300대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캐딜락은 매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캐딜락 코리아의 베스트 셀링 모델은 ‘XT5’로, 지난 7월 90대를 판매해 2018년 동월 대비 175%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2017년 출시 이후 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XT5’는 캐딜락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해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플래그십 세단 CT6는 29대, 에스컬레이드는 41대 판매됐다.황재섭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은 “최근 캐딜락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럭셔리 및 명품브랜드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성향에 부합하는 상품성 및 안정성을 갖춘 미국 최고 럭셔리 자동차, 캐딜락이 한국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8-01 16:11 남소라 기자

진에어, 여름철 안전 캠페인 실시…현장 방문 및 임직원 격려

진에어 혹서기 안전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가 여름 성수기 특별 수송 기간을 맞아 안전 운항을 위한 혹서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각 부서별 안전 관리자들과 인천 및 김포공항 지점, 운항 및 객실 브리핑실, 정비 사무실 등 현장을 방문해 음료수와 간식을 전달하고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특히 현장 직원들이 열기를 식히며 일할 수 있도록 공항 정비 사무실에 제빙기를 설치하고 직원 건강 관리 철저 및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했다. 한편 진에어는 냉난방 시설을 갖춘 이동식 휴게실을 인천공항 주기장 내에 설치하고,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정비사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이번 안전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함양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세이프라이데이’ 사내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이프라이데이’는 안전(SAFE)과 금요일(FRIDAY)의 합성어로,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각 부문의 모든 임직원들이 항공 안전 관련 활동을 실시하는 사내 안전문화 활동이다.진에어는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고객 만족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더 나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8-01 15:21 남소라 기자

볼보코리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맞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부터 8월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가족 단위의 이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방법은 별도로 마련된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을 하거나 안전벨트 착용 인증샷 올리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 아이디어 공유하기 등으로 진행된다.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959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안전벨트 개발을 기념해 총 1959명에게 볼보의 고향 스웨덴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5박7일 여행권(동반 1인 포함)을 비롯해 브라이텍스 영유아 카시트, BW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안전 운전 습관 만들기를 위해 SK텔레콤 T맵 및 카카오내비와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100년이 넘는 자동차 역사에 있어 수 많은 안전 기술이 선보여왔지만 아직까지도 안전벨트만큼 많은 생명을 구한 기술은 없다”며, “볼보가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술을 공개했던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운전자 및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습관화하는 안전한 운전 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8-01 15:21 남소라 기자

S60 앞세운 볼보, 하반기 질주 예고

볼보자동차 신형 S6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볼보자동차가 오는 8월 출시되는 S60을 앞세우고 판매량 견인에 나섰다.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522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1000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월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입차 업계의 전체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가운데, 북유럽 브랜드인 볼보의 약진은 더욱 눈에 띈다.2014년 이후 6년 연속 매 해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볼보가 상반기 보여준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올 하반기 1만대 판매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8월 스웨디시 다이나믹 세단 S60을 국내 출시하고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지난 7월1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 S60은 흥행을 예고한 제조사의 기대에 부응하며 17일 만에 사전계약 건수 1000대를 돌파했다.8년 만에 풀체인지돼 새롭게 출시되는 S60은 볼보의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대 대비 디자인과 엔진, 편의사양, 최신 기술 등 모든 것이 진화했으나 가격은 8년전과 비교해 최저 230만원에서 최대 430만원까지 낮아졌다더불어 S60은 전 트림에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사각지대경보시스템(BLIS) 등으로 구성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수리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 km의 워런티와 메인터넌스까지 제공한다.한편 볼보는 올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차량을 협찬하며 적극적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을, 6월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를 공식 후원해 우승팀에 XC40을 부상으로 증정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8-01 13:41 남소라 기자

지프, 레니게이드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출시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 (사진제공=FCA코리아)지프가 소형 SUV ‘뉴 지프 레니게이드’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2.4 AWD(Limited 2.4 AWD)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통해 지프는 ‘뉴 지프 레니게이드’의 전 트림 4종(론지튜드 2.4 FWD,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리미티드 하이 2.0 AWD)을 국내에 모두 선보이며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한국수입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레니게이드는 올해 1월에 이어 상반기 동안 1013대를 판매하며 B-UV 세그먼트 누계 시장점유율 44.7%로 1위에 오르는 등 견고한 리더십을 보였다.지난 4월 부분변경을 통해 출시된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 모델은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L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또한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과 연동돼 다이얼 조작만으로도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도로와 기후 조건에서도 최적의 사륜구동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는 B-UV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상품성있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 자리에 당당히 오른 지프의 키 플레이어”라며, “레니게이드의 풀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앞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지프 브랜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 모델의 판매 가격은 3990만원이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8-01 12:57 남소라 기자

BMW 코리아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 새 단장

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캠퍼스 새단장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BMW 그룹 코리아는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새 단장하고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2014년 출범 이후 5년만에 새롭게 바뀐 BMW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 대상의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와 11.5톤 트럭을 개조하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학교 및 단체를 방문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총 2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는 포털, 실험실, 워크숍 등 총 3가지 공간으로 나누어지며, 어린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며 자동차 속의 숨은 기초 과학 원리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내 실험실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노후된 시설물 교체 및 운영 서버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체험 시설물 영상의 보완과 개선은 물론 자동차의 기초과학원리를 탐색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영상으로 학습하던 전자제어장치의 제어기술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직접 버튼을 터치하는 식의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안전 수칙 및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의 영상을 추가했다.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는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 운영되며, BMW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 가능하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8-01 12:57 남소라 기자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채용 체력검정 공인기관 인증서 활용

7월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김재천 제주항공 경영본부장(오른쪽)과 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력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자체 실시했던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위한 체력검정을 올해 하반기 공개 채용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급하는 인증서를 활용한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제주항공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제주항공은 체력검정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검정 결과의 공정성을 높이고, 측정 항목도 기존 윗몸일으키기 등 3개 항목에서 왕복 오래달리기와 제자리 멀리 뛰기 등 6개 항목으로 늘려 업무 수행 능력을 보다 꼼꼼하게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전국의 48개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3등급 이상의 인증서를 제출하면 서류전형에서 우대하고, 대상도 기존 신입과 경력 객실승무원에서 정비와 일반부문 신입 사원 전형으로 확대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민체력인증센터의 검정 결과를 채용 자료로 활용해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객실승무원 지원자에게는 안전과 관련한 기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소 기초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7-31 16:19 남소라 기자

일본 불매운동 눈치보는 LCC… 특가 이벤트 슬그머니 제외

진에어 항공기 (사진제공=진에어)일본 불매운동의 여파가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마케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LCC들은 동남아와 중화권 등의 국제선 노선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속속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는 일본 노선에 대한 설명을 제외하거나 행사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하지만 여름 휴가 성수기에 일본 노선의 수익을 완전히 포기하기 힘든 실정이라 암암리 ‘눈치보기’ 작전을 펼치는 상황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LCC들이 동남아와 중화권 국가를 앞세운 국제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일본 노선을 이벤트 대상 노선으로 ‘슬쩍’ 끼워넣고 있다.진에어는 최근 국제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인천-조호르바루, 인천-하노이, 인천-~마카오 등 국제선 21개 노선이 이벤트 대상이라고 알렸다. 주요 여행지의 경우 최저가항공권의 금액도 안내됐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일본 노선이 이벤트 대상 중 가장 낮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금액 안내나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는 설명이 없었다. 이벤트를 제외하긴 어렵고 이를 홍보하기 싫은 ‘계륵’이 된 일본 노선을 조용히 묻어가려는 모습이다.이스타항공은 3일 간 진행한 특가 이벤트에서 부산-코타키나발루, 방콕, 청주-타이베이 노선 등 지방출발 국제노선 3개만 이벤트 대상으로 포함했다.에어서울은 최근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오픈하면서 일본 노선에 대한 금액 설명 등을 제외했다. 에어서울은 보유 노선의 60% 이상이 일본 노선이다. 국민 정서를 고려해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소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당초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LCC 업계는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었으나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LCC 한 관계자는 “국내 대부분의 LCC가 일본 노선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다만 지난해부터 일본 여행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취항지 다변화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올해 배분된 중국 운수권을 통해 당분간 중국 노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7-31 13:42 남소라 기자

제주항공, 에어카페 설렘배송 이용 고객에 JJ 라운지 이용권 증정

제주항공 인천국제공항 JJ라운지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8월 한 달 동안 국내선 에어카페 ‘설렘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JJ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한다고 31일 밝혔다.제주항공의 ‘설렘배송서비스’는 국내선 탑승객이 기내에서 제주항공의 기획상품을 구매하면 무료로 원하는 곳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상품은 제주사랑세트와 공항 타운과 비행기 블록, 목 베개, 유아용 가방, 모형 비행기 등 9가지다.또, 국내선 에어카페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에어카페의 인기상품 중 1개를 할인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더불어 구매일 기준으로 8월 한달 동안 사전주문 기내식 9종을 1만1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대상 메뉴는 불고기덮밥, 흑돼지덮밥, 오색 비빔밥, 파일럿ㆍ승무원기내식, 치맥세트, 생선요리와 화이트 와인, 꾸러기 도시락,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등으로, 스테이크류와 커플ㆍ패밀리 세트는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JJ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약 550㎡ 규모로,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없이 운영한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7-31 10:13 남소라 기자

화승소재, 車 산업 핵심 경쟁력 ‘경량화’ 이끄는 신소재 연구 앞장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사진제공=화승소재)화승소재가 자동차 경량화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신소재 분야에서 2017년 대비 생산량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30일 화승소재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소재 분야에서 지난해 1만1000톤을 생산해 2017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전했다. 5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화승소재는 일반 TPV 소재에 발포 기술을 적용한 ‘발포 TPV 소재’를 개발해 기존 소재 대비 30%의 중량 절감을 이뤄낸 신공법도 진행하고 있다.열가소성 엘라스토머는 상온에서 열경화성 고무의 특성 즉, 탄성을 유지하면서 가공 시 열가소성 수지처럼 모양이 복원되고 쉽게 가공할 수 있는 고기능성 고분자 재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화학소재다. 특히 뛰어난 복원력과 충격 흡수를 자랑해 차량용 실링, 인스트루먼 패널, 도어 트림, 에어 덕트 호스 등 차량 내장재에서 주로 쓰인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뿐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등 모든 분야에서 경량화가 필수 사항이 됐다. 일반적으로 차량 무게가 10% 경량화될 경우 연비는 5~7% 향상되며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도 중량이 10% 감소하면 배터리 크기를 4~6% 줄여 충전효율을 높일 수 있다.화승소재 관계자는 “화승소재는 국내공장은 물론 중국과 인도 법인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내 부품 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차원에서도 차량 경량화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7-30 16:25 남소라 기자

이스타항공, 전 요일 자율복장제도 시행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이 성수기 기간 야외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전 요일 자율복장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7월 30일부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구식염포도당, 쿨토시, 비타민C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 키트를 구성하여 야외근로자들에게 배포한다. 또한 정비, 지점, 케이터링 등에 사내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현장 건강관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야외근로자들은 성수기를 맞아 업무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폭염 속에서 근무해야하는 애로사항이 있다. 이스타항공은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1일부터 ‘스마트캐주얼’을 시행한다. 스마트 캐주얼이란 기존 매주 금요일마다 시행됐던 ‘캐주얼 프라이데이’를 전 요일로 확대 시행하는 자율 복장 제도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특성상 7,8월 성수기에 업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업무효율향상을 위해 근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나가고 있다”며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자율복장제도를 통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성수기 항공이용 고객들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9-07-30 15:45 남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