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운 기자

편집부 기자

accord@viva100.com

키움증권, 투자콘서트 '실전투자의 정석' 개최

키움증권, 투자콘서트 ‘실전투자의 정석’ 개최 (사진=키움증권 제공)키움증권이 ‘2018 주식시장 트렌드와 전망 그리고 실전 투자 방법’을 주제로 한 ‘키움 투자콘서트’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다.미니 강의와 대담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자콘서트는 전업 투자가로 유명한 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가 출연한다.남 대표는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다수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에서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실전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1부는 ‘2018 주식시장 전망에 대한 미래 예측과 투자, 실전 투자로 터득한 자산 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실전 투자를 위한 계좌 운용법과 사례 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2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남석관 대표와의 대화’를 키움증권 채널K 김순영 앵커가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남석관 대표가 전업투자의 전설로 불릴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이번 투자콘서트는 키움증권의 채널K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오는 23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영웅문S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19 17:52 문고운 기자

DB금융투자, 23일까지 DLB·ELS 3종 판매

DB금융투자, DLB·ELS 등 3종 판매 (사진=DB금융투자 제공)DB금융투자는 기타파생결합사채(DLB) 1종과 주가연계증권(ELS) 등 총 3종의 상품을 오는 23일까지 판매한다.‘DB 세이프 제147회 기타파생결합사채(DLB)’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상품이다. 투자자가 보유한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DLB 청약에 사용할 수 있으며 조기상환은 없다. 만기상환평가일에 CD 91일물의 최종호가수익률이 0% 이상이면 연 2.1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CD 91일물의 최종호가수익률이 0% 미만이라 하더라도 원금의 연 2.00%의 수익이 지급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미화 1000달러다.코스피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DB 해피플러스 ELS 제1973회’도 판매한다. 4개월 주기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4개월), 90%(8·12개월), 85%(16·20·24개월), 80%(28개월), 75%(32개월) 이상이면 연 5.34%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6.02%(연 5.34%)의 수익이 지급된다. 단,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이 밖에 홍콩지수와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DB 해피플러스 ELS 제1974회’도 판매한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19 17:52 문고운 기자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늘어도 거래대금은 여전

올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건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거래대금은 줄지를 않아 개인 투자자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건수는 120건이다. 1월 38건에서 지난 달 50건으로 급증했다가 이달 중순까지 32건을 기록했다.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는 공매도를 이용한 특정 종목의 시세 조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도입됐다.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해당 종목은 다음 날 공매도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도입 초기 과열종목 지정 건수가 한 달에 10건도 안 되자 지정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월 요건을 완화하면서 다음 달 39건으로 늘었고 11월 58건, 12월 50건을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공매도 비중 18% 이상과 주가하락률 5~10%,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 6배 이상 등의 요건에 충족되면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올해도 과열종목 지정 건수는 여전하지만 공매도 거래대금은 오히려 증가했다. 새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금액은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모두 합쳐 5751억원이다. 작년에는 5월 22일 이후 기준 하루 평균 3939억원이었다.셀트리온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지난 달 8일에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9766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셀트리온은 작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단골이었다. 코스피로 이전한 뒤에도 공매도가 줄지 않자 셀트리온 소액주주는 공매도 적법성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을 넣기도 했다.공매도 거래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활용한다.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는 ‘특정 세력’이 주가 하락을 유도한다며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은 이달 ‘2017년 국정감사 처리 결과보고서’를 통해 “금융당국에서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는 경우 해당 종목에 대한 신규 대여를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이 공매도 세력의 투기에 악용된다는 국회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다른 공적 연기금 등 기관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매도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공매도 거래 증가는 현재 시장 가치가 실제보다 과대평가됐다고 판단하는 투자자가 늘어났다는 것”이라며 “공매도는 시장이 적정 수준의 가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과열종목 지정제는 공매도 거래를 전반적으로 줄이기보다는 비정상적으로 집중된 종목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라며 “무조건 규제를 늘리기보다는 공매도를 악용하는 세력을 막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19 17:30 문고운 기자

[코스닥IPO] 日 면세점 JTC “글로벌 관광 기업 도약”

구철모 JTC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JTC 제공)일본 면세점 기업 JTC(Japan Tourismm Corporation)가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구철모 JTC 대표는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일본은 물론 한국 면세점 시장에 진출해 관광 산업의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JTC는 한국인인 구철모 대표가 유학 시절인 1993년 규슈 벳푸시에서 도쿄전기상회 벳푸점을 창업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일본 관광 산업이 성장하면서 JTC도 일본 후쿠오카와 도쿄 등 단체관광 거점에 6개의 점포 브랜드와 24개 전문 면세점을 확대해 나갔다. 지난해에는 오사카시의 복합 쇼핑몰 도톤플라자(Doton Plaza)를 출점해 향후 개별 여행객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JTC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엔(약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구 대표는 “JTC는 일본산 상품이 90%로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취향에 맞게 엄선해 판매한다”며 “25년 업력으로 주요 여행사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본 전역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2020년 도쿄올림픽 등은 일본 면세 시장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JTC의 내점 고객 매출 중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83.9%로 압도적이다.그는 “방일 여행객의 소비 성향을 보면 쇼핑이 37.1%로 비중이 가장 크다”면서 “일본 정부도 적극적인 관광 시장 증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JTC는 관광객 증가의 직접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또 일본 전역에 분포한 점포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관광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구 대표는 “JTC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원스톱 쇼핑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제주와 부산, 서울 등 한국 시장에 진출해 일본으로 집중된 동아시아 크루즈 관광 코스를 제주와 부산까지 거쳐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JTC의 지난해 매출액은 3분기까지 4120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6%로 일본과 한국 내 동종 업계 내에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JTC의 공모주식수는 구주매출 90만주를 포함한 1053만4400주이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6200~7600원이다. 공모자금은 일본과 서울, 부산, 제주도 등 지역에 신규 출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예정일은 26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며 상장은 다음 달 초로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19 15:48 문고운 기자

지배구조 등급 떨어진 상장사, 주가도 ↓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의 기업 평가에서 등급이 떨어진 상장사 5곳 중 3곳은 주가도 함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등급을 하향 조정한 코스피 상장사 25개 중 15개사의 주가가 내려갔다.기업지배구조원이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25개 상장사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를 평가한 기간 이들의 주가는 평균 1.0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70% 오른 것과 비교된다.하락률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한솔홀딩스로, 해당 기간 주가가 26.73% 떨어졌다. 이 회사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재무제표를 작성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9억2000만원을 부과받았다.기업지배구조원은 한솔홀딩스의 지배구조 부문 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내렸다.서연도 회계 기준을 위반한 재무제표 작성·공시로 과징금 20억원을 부과 받으면서 지배구조 등급이 기존 ‘C’에서 최하 등급인 ‘D’로 강등했다. 주가도 25.28% 하락했다.현대건설(-19.87%), 스카이라이프(-19.46%), 효성(-16.72%) 등 기업들도 평가 기간에 주가가 떨어졌다.현대건설은 회계처리 위반으로, 스카이라이프는 ‘불법파견 사건을 주도해 윤리 강령 준수 의지가 없다’는 사유로 모두 ‘ESG’ 등급이 떨어졌다.효성은 회계처리 위반과 오너가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으로 지배구조 등급이 최하위로 내려갔다.ESG 등급이 깎여도 주가가 오른 곳도 있었다.코오롱머티리얼은 폐수 희석 처리 등 환경 법령을 위반해 환경(E) 부문에서 등급이 ‘B’에서 ‘C’로 떨어졌지만 평가 기간 동안 주가는 오히려 71.67% 올랐다.한샘은 사내 성폭력 논란으로 사회(S) 부문에서 등급이 ‘B’에서 ‘C’로 내려갔지만 주가는 2.27% 올라갔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19 08:48 문고운 기자

올해 삼성전자 1% 오를 때…그룹株 펀드는 4%↑

삼성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삼성그룹주 펀드의 올해 평균 수익률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그룹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 16일 기준 4.66%다. 삼성을 제외한 LG그룹이나 현대그룹 등에 투자하는 기타그룹 펀드는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이 -0.29%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코스피 1등주인 삼성전자는 올해 부침을 겪으며 16일까지 1% 오르는 데 그쳤다. 삼성그룹 펀드의 수익률이 4배 이상 높다.지난 1년 삼성그룹 펀드의 수익률은 28.34%로,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나 배당주 펀드 등 40개의 테마 펀드 중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삼성그룹주보다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해외주식ETF나 헬스케어, 소장펀드 정도였다.올해 성과가 가장 좋은 펀드는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동일가중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으로 조정장 속에서도 7.56%의 수익을 올렸다. 이 펀드는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개 종목에 삼성전자가 아닌 삼성SDI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다른 계열사가 고루 분포한 게 특징이다.이어 ‘미래에셋TIGER삼성그룹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의 수익률이 6.64%,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6.27% 등 순이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나 삼성SDS 등은 수익률이 삼성전자보다 좋았던 데다 이 계열사들의 비중을 합치면 삼성전자보다 크게 나오다 보니 그룹 펀드 수익률이 더 좋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룹주 펀드여도 삼성전자 비중이 높으면 수익률이 삼성전자 성과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며 “특정 기업의 그룹주 펀드는 투자 포트폴리오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연구원은 “올해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중소형주도 전망이 좋다”며 “업종이나 시장 상황을 봐가며 펀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18 17:08 문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