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운 기자

편집부 기자

accord@viva100.com

하나금융투자 “삼성물산,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삼성물산이 건설과 상사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1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오진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789억원, 지배순익은 21% 늘어난 256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8.7%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마진 하이테크 사업 수주의 매출 인식으로 건설 부문 이익 개선과 함께 지난 4분기 부진했던 상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감지된다”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이후 삼성물산이 보유한 상장의 지분가치가 100.3% 올랐지만 삼성물산의 시가총액은 오히려 8.7% 떨어졌다”며 “보유 지분가치의 급상승 뿐만 아니라 지분가치로부터의 현급유입 증가, 이익 턴어라운드, 재무구조 개선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저평가가 유지될 근거가 없다”고 진단했다.그는 “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한 보유 지분가치 상승과 연도말 순차입금 감소, 실적 상향조정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2.11%)의 매각이 주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삼성그룹 단에서 주주가치 훼손을 주지 않는 접근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30 09:04 문고운 기자

신영증권 “존속 현대모비스, 신주 배정 시 주가 상승 기대”

신영증권은 29일 현대차그룹 분할합병에 따른 존속 현대모비스가 신주 배정 시 15%가량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문용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현대모비스로부터 합병하는 모듈과 AS부품 사업 부문을 합병한다”며 “적시적 부품 공급이 핵심인 모듈은 글로비스의 물류사업과 유사하고 AS부품은 반조립제품(CKD) 사업과 함께 재고, 유통 부문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문 연구원은 “고마진인 AS 사업부가 글로비스 실적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해 완성차 공급사슬관리(SCM) 회사로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대모비스에 대해선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배당확대 가능성이 큰 최상위 지배회사라는 점이 향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현금창출원인 AS사업부와 9조원가량의 현금성자산 중 2조5000억원이 분할 모비스로 이전되는 점은 향후 모비스의 인수합병(MA) 여력을 제한해 아쉬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합병 글로비스는 모듈 및 AS사업 인수를 통한 외형성장으로 8~10%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분할모비스는 글로비스의 주가 상승이 선행된다는 가정 하에 신주배정을 고려할 경우 15%가량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29 10:59 문고운 기자

하나금융투자 “현대차그룹 개편, 지주사 일감몰아주기 논란 해소가 핵심 ”

하나금융투자는 29일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지주회사 전환이 아닌 순환출자 탈피와 일감몰아주기 논란 해소가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송선재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한국 내 단순모듈과 AS부품 법인을 인적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존속하는 현대모비스는 이후 대주주 및 계열사 간 지분 양수도를 통해 존속 현대모비스, 완성차, 개별 사업군 지배구조가 확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주회사 전환을 선택하지 않은 건 금융계열사 지분 처리나 합동출자 해소, 자회사 지분율 의무 규제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라며 “모비스-글로비스 분할 합병 이후 대주주는 기아차에게 글로비스 지분을 주고 존속 모비스 지분을 받는 스왑 및 계열사로부터 추가 지분 매입을 예정하고 있어 지분율은 30.3%로 상승 추정된다”고 예상했다.그는 “분할 현대모비스의 영업가치는 약 11조원으로 평가하고 합병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는 19조원으로 계산된다” “단기적으로는 현대글로비스의 시가총액이 상승하고 존속하는 현대모비스의 시총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분할합병 전후로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29 10:19 문고운 기자

IBK투자증권 "현대차그룹 분할합병, 모비스-글로비스 주주 이해득실 갈려"

IBK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그룹 분할합병 추진으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주주의 이해득실이 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상현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투자 및 핵심부품 사업부문을 존속하는 반면 모듈 및 AS 부품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해 현대글로비스와합병하기로 했다”며 “현대모비스의 존속부문과 분할부문 비율은 순자산가치 기준 0.79대 0.21”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는 현대모비스에서 분할된 모듈 및 AS부품 사업 합병비율을 0.61대 1로 결정해 모비스 1주당 글로비스 신주 0.61주를 배정받는다”며 “현대모비스는 분할비율 만큼 주식수는 줄어들지만 지분율 자체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고 순환출자만 해소하는 것으로 지주회사 완성을 위한 후속 거래는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을 인용했다.그는 “현대모비스 주주 입장에서는 모비스의 분할 부문 비율이 다소 낮게 보일 수 있는 부분과 분할합병 글로비스 자산가치가 손자회사 형태로 반영돼 다소 아쉽게 여겨질 수 있다”며 “글로비스 주주는 기존 물류·해운·유통 부문과 더불어 모비스의 국내 모듈과 AS부문이 합쳐지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향상돼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29 10:19 문고운 기자

하이투자증권 "현대차그룹 순환출자 끊어…중장기적 상승 요인"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이 지주회사가 아닌 지배회사 모양으로 단기적 주가변동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요인이라고 전망했다.고태봉 연구원은 “기존 예상과 달리 현대모비스가 현재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모듈부문과 AS를 글로비스와 합병시키고 핵심부품 사업부와 해외법인을 포함하는 투자부문을 존속시킨다”며 “그룹사와 대주주 간의 지분 매입-매각이 동시에 이뤄지며 순환출자를 끊는 순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연구원은 “존속하는 현대모비스는 완성차의 지분을 소유하는 일종의 ‘지배회사’가 되는 것이지 ‘지주회사’는 아니다”라며 “합병 현대글로비스가 수익구조가 양호하고 고배당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크며 존속하는 현대모비스 대비 저평가 시각이 큰 만큼 중장기 회복 관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현대모비스는 분할되는 사업부에 대한 저평가 우려가 반영될 수 있지만 미래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한 사업포트폴리오로 밸류에이션에서 상승 요인이 발생할 수 있어 가치는 중장기적으로 상향될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는 캐시카우인 AS 부문에서 고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산가치가 큰 모듈 사업이 적은 부담으로 합병돼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29 09:19 문고운 기자

인덱스펀드, 마이너스 수익에도 돈 몰리는 이유?

올해 인덱스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자금은 더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국내주식형 펀드 중 코스피·코스닥 등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에 가장 많은 2조2441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하는 액티브펀드는 1825억원이 빠져나갔다.올해 인덱스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지난 27일까지 평균 수익률은 -1.71%로, 액티브펀드(-1.20%) 보다도 성적이 부진했다. 최근 3개월만 보면 수익률이 2.19%였지만 1개월 간 -1.44%, 1주 동안에는 -2.24%를 나타내면서 성적이 점차 나빠졌다.하지만 수익률이 떨어진 최근 1주일 동안 인덱스펀드에는 9661억원의 투자금이 들어왔다. 지난 23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이슈가 발생해 코스피가 하루만에 3%, 코스닥이 4% 폭락했던 ‘검은 금요일’이 끼었던 기간이다.마이너스 수익률에도 인덱스펀드의 설정액이 늘어난 것은 증시 호황에 새해 들어 한꺼번에 자금이 들어왔다가 2월 조정장에 수익률이 나빠진 탓이 크다. 동시에 투자자들이 현재 조정장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나 코스닥 모두 조정에 들어가서 바닥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반등을 노리고 시장 방향성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김수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덱스펀드는 특히 작년부터 ETF로 자금 유입이 많아 다른 펀드보다 설정액 증가 폭이 크다”며 “연초에는 수익률이 좋았지만 지난 2월부터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현재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번 주는 KRX300 ETF 6개가 동시에 상장되면서 인덱스펀드 설정액 증가 폭이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자금이 많이 몰린 인덱스펀드는 교보악사의 ‘교보악사파워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파생형)’으로, 연초 이후 1521억원이 유입됐다. 이 기간 펀드 수익률은 -2.9% 안팎으로 성적이 부진하지만 유입 자금은 늘어났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28 17:02 문고운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美 증시 하락에 외국인 '팔자'…2410선 하락

코스피가 미·중 간 무역분쟁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2410선으로 떨어졌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34.04포인트(1.49%) 내린 2418.0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12포인트(1.07%) 내린 2425.94에서 출발했다.외국인이 29592억원어치를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도 3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대로 개인은 28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로 나타나 총 117억원이 순매수됐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 매도로 약세를 나타냈다”면서도 “반면 현대모비스가 인적분할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상승하는 등 개별 기업에 따라 종목별로 등락이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은행이 4.15%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의약품(-3.79%), 전기·전자(-2.27%), 철강·금속(-2.16%), 증권(-1.93%), 제조업(-1.69%), 금융업(-1.37%), 화학(-1.25%)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대로 비금속광물(1.74%), 전기가스업(1.72%), 운수창고(1.72%), 운송장비(0.93%) 는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 떨어졌다. LG화학(-4.22%), POSCO(-3.04%), 삼성전자(-2.56%), 셀트리온(-2.53%) 등도 내렸다. 이어 KB금융(-1.96%), 현대차(-1.62%), SK하이닉스(-1.35%), 네이버(-0.63%) 등도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7.87포인트(0.92%) 내린 850.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79포인트(1.02%) 낮은 850.05에 개장했다.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3.69%),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셀트리온제약(-1.95%), 포스코켐텍(-1.73%) 등이 떨어졌다. 반면 메디톡스는 0.07% 올랐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 오른 1070.80원에 거래를 마쳤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28 15:50 문고운 기자

코스콤, 무료코딩 교육 후원 등 IT 사회 공헌 활동

정지석 코스콤 사장(왼쪽)이 시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며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곽재복 관장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제공)코스콤이 올해도 IT 보조 기구를 지원하고 코딩 교육을 후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코스콤은 전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PC(개인용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턱 마우스와 특수 키보드, 거치대 등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했다.대학 진학이나 구직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들에게 컴퓨터 접근성을 높여주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대다수가 구직에 대한 욕구가 높다”며 “거동이 불편해 PC를 다루기가 어려운데 코스콤이 후원하는 IT보조기구로 문서작성 및 검색 등이 가능해져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코스콤은 서울 영등포지역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딩교육을 실시해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에 따른 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스마트로봇과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 소프트웨어 학습 플랫폼 ‘엔트리’ 등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하는 코딩교육프로그램 교육비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영등포구 내 6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2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IT보조기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코스콤 특성을 살린 IT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28 14:41 문고운 기자

신한금융투자 '신한 쿼터백 글로벌 로보랩' 판매

신한금융투자, ‘신한 쿼터백 글로벌 로보랩(목표전환형)’ 판매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신한금융투자는 ‘신한 쿼터백 글로벌 로보랩(목표전환형)’을 다음달 2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신한 쿼터백 글로벌 로보랩(목표전환형)은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한다. 6% 수익을 달성할 경우 전량 매도 후 유동성으로 전환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쿼터백 자산운용의 로보 투자시스템을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기초로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가 운용하고 로보엔진을 활용해 금융시장 변화에 객관적으로 대응하는 하는 것을 추구한다.미국 상장 ETF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로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성은 개선하는 효과를 추구한다. 로보시스템은 경기상황, 이익, 기술적 추이를 분석해 주식시장 상황을 판단한다. 이 같은 분석으로 포트폴리오 내의 현금 비중을 조절해 적극적으로 위험을 관리한다. 발생한 해외 투자 수익은 양도소득세로 분류과세 돼 금융소득종합과세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 이상이며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2%(최초 1회), 후취수수료로 연 0.8%가 발생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시차나 환전 때문에 일반 투자자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해외 주식 투자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로보어드바이저 및 ETF를 활용해 비교적 안정적인 운용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문고운 기자 accord@viva100.com

2018-03-28 13:55 문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