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주 기자

건설부동산부 기자

1835@viva100.com

금리인하 효과 보나...오피스 시장 ‘꿈틀’

"석 달 전만해도 뜸했는데, 미국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한 후 중소형 크기의 오피스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월세가 계속 오르고 있어 주말 동안에도 찾는 사람이 꽤 많았다"(서울 마포구 A공인중개소 대표) 3년 2개월만에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의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매매가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빅데이터랩장은 "오피스텔 월세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면 임대수익률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평균가격은 2억6020만원으로 전월대비 49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평균가격은 전월대비 50만원 상승한 2억33만원을 기록해 매매대비 전세가 강세를 보였다. 매매전세비율은 0.19%포인트 상승한 84.1%를 기록했다. 임대수익률은 5.23%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 매매평균가격은 2억6894만원으로 전월대비 51만원 하락했다. 전세평균가격은 2억975만원으로 전월대비 68만원 상승했고, 매매전세비율도 0.23%포인트 상승한 84.4%를 기록했다. 수도권 임대수익률은 5.09%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인기 지역의 경우 최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에 따르면 종로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2단지 오피스텔’ 전용면적 32㎡는 3억1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20년 9월 기록한 최고가 가격이다. 오피스텔 공급도 줄고 있어, 인기 지역의 경우 몸값이 더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은 4057실로, 지난해의 28% 수준이다. 내년 입주 물량은 2613실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세제혜택도 호재로 꼽힌다. 정부는 8월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7년까지 준공된 소형(전용 60㎡ 이하, 공시가 6억원 이하) 신축 오피스텔을 사면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을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다만 상승세가 본격화 된 것이 아닌만큼 지역별 입지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오피스텔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오피스텔 매매 차익보단 월세 수익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매매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6:32 채현주 기자

금호건설, ‘1社1村’ 자매결연 마을서 11년째 봉사 활동

금호건설은 지난 10일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마을의 농가를 위해 1박2일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 콩, 인삼 수확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대 제거와 비닐제거 등 일손 돕기를 펼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금호건설의 착한 손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금호건설은 앞서 9월말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활동을 펼쳤다.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노후주택의 외벽과 현관, 주방, 욕실 등의 주거개선 공사를 일주일간 진행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곡리마을 주민은 “이번에 집수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공사 후 완료된 부엌과 화장실은 생활의 의욕과 활력을 주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주었다”며 금호건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해 왔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매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하고,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며 “1사 1촌 결연을 포함해 기업과 농촌이 함께하는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5월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잇따라 분양 완판을 이어가며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담겨 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5 채현주 기자

[기자수첩] '금리' 잠금 해제...불안한 집값

한국은행이 3년 2개월만에 통화 긴축을 마무리하고 완화 기조로 돌아섰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연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집값에 선방영된데다 대출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올초 서울 강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으면서 2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곳곳에선 신고가가 속출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지난 7월 9518건으로 1만건에 달하는 등 집값 급등기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거래량이 줄고 집값 상승세도 주춤해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2% 올랐는데, 상승률이 8월 둘째 주(0.32%) 5년 1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뒤 점차 낮아지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둔화 양상이 추세적이라고 속절하기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전히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대출규제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도 주목할 문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발표한 ‘가계대출 규제영향 분석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는 규제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그 기간이 6개월에 그쳤다. 특히 주택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경우 경우 집값에 불이 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 등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기 2년간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86만7000가구, 착공 실적은 58만3000가구로 나타났다. 당초 약속했던 270만가구 공급 목표에 한참 못 미친다. 금리 인하 기조에 따른 다양한 변수 등을 고려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5 채현주 기자

건설공제조합, 10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성황리 개최

건설공제조합(조합)이 2024년 가을을 맞이하여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10월 8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이후 세계여행을 주제로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금번 강좌 또한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번 강좌는‘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란 주제로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11시 30분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이전과 다르게 하나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닌 여러 곳을 다양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가까이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도산’이‘하와이’를 지칭한다는 사실, 화가 ‘고갱’에서부터 뮤지션 ‘프레디 머큐리’에 이르기 까지 여행지의 색다른 풍경과 문화에서 창조적 영감을 얻고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 시간이었다. 또한,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음료(샌드위치, 커피)도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박영빈 이사장 취임 이후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강좌로,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하여 지역사회의 인문학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영빈 이사장은 “글로벌인문학 강좌는 건설회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연, 작품전시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좌를 진행한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해설사 및 영어통역가로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이다. 차기 인문학강좌는 11월 개최 예정으로 참석 관련 사항은 조합 인재개발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5 채현주 기자

삼표그룹,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서 소셜벤처 기업 후원

삼표그룹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육성과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성동구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머니가드서비스(스타트 부문)와 비엘에프(스케일업 부문)가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트 부문에 선정된 머니가드서비스는 월세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고, 스케일업 부문에 선정된 비엘에프는 AI 기반 개인 맞춤 국내 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으로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2개 기업은 각 500만원씩 사업개발비 지원을 받게 된다.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개발비 지원, 투자 연계 등으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다. 소셜벤처 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등을 인정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장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 기업이 창업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소셜벤처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같이 만들어 나갈 소셜벤처 기업, 사회적 기업, 지역 주민 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환경, 사회, 문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4 14:30 채현주 기자

‘길들이기 나섰다’ 신통기획 다음 취소 단지는

(사진=연합)서울시가 최근 주민반대가 심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후보지에 대한 취소를 잇따라 감행하면서, 향후 타깃으로 지목된 단지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그간 주민 반발이 심했던 노인요양시설인 ‘테이케어센터’에 대한 갈등을 연말까지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사업이 취소된다. 공공 ‘보행교’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도 같은 상황인데, 2년 넘게 이어온 재건축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신통기획이 사업 추진 4년만에 주민 갈등이 심한 후보지 두 곳에 대해 취소를 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170-1번지 일대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337-8번지 일대에 대해 주민반대동의율이 매우 높아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통기획으로 추진 중인 재개발 후보지는 총 83곳으로 줄었다.신통기획은 2021년 오 시장이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건 대표 사업으로, 서울시의 적극 개입으로 통상 5년 걸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제시한 공공 기부 채납을 충족할 경우 용적률도 대폭 완화해주는 혜택이 주어진다.다만 신통기획 사업이 추진된지 4년여가 지났음에도 눈에 띄는 결과가 나온 단지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공공 기부채납을 두고 주민갈등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시가 ‘재건축 단지 길들이기’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시가 신통기획 후보지 사업 취소와 함께 재건축 신통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 단계별 기한마다 다음 사업단계로 추진하지 못하면 기존 신통기획 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단계별 처리기한제의 첫 타깃은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지목됐다. 시는 오는 올해까지 수정 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시범아파트는 서울시가 기부채납 시설로 데이케어센터를 제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1년 넘게 아파트 외벽에 ‘신통기획 1호 속았다!’ ‘무리한 기부채납’ 등의 현수막을 내걸며 시에 적극 대응해 왔던 곳이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여의도의 한 재건축 단지에서 공공기여로서 노인 돌봄시설인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우려스러운 움직임이 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의 속도를 높이고자 하면서도,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의무는 외면하는 이기적인 행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시와 주민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렀다.결국 시의 최후통첩에 시범아파트는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행사인 한국자산신탁은 데이케어센터를 넣은 계획서를 영등포구에 제출했고 이번달 중으로 주민공람 예정이다.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압구정 2∼5구역과 대치 미도아파트 등에도 순차적으로 처리기한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단지는 공공 보행교 설치를 두고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재건축 한 조합 관계자는 “단지 내에 외부인이 오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3000억원대”라면서 “서울시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재건축이 무산위기에 놓이니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여야 할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13 15:11 채현주 기자

SH공사, 전문가·협력사·시민과 함께 ESG 경영 확산 모색

SH 파트너십 행사 참가자들이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SH공사 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외부 전문가, 협력사, 시민 등을 초청해 ESG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SH공사는 8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파트너십: ESG와 인권’을 주제로 ‘SH 파트너십 행사’를 열고, 이해관계자들과 ESG를 동반이행,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SH공사는 이번 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협력사들의 ESG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모범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공급망 내 ESG 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또한 지난해 발족한 ‘ESG 경영위원회’ 전문가를 초청해 임직원, 협력사, 시민 등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연을 진행했다.류용규 SH공사 ESG 경영위원장(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이 강사로 나서, SH공사 협력사를 비롯해 함께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아울러 SH공사가 그간 추진해온 환경경영 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추진계획을 비롯한 ESG 경영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그동안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노력하고 시민분들께서 적극 참여해주신 덕분에 공사가 ESG 관련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로 ESG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H공사는 올해 상반기 공사 최초로 전년도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임직원 교육 및 기부 걷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 내재화를 실천해 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7:08 채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포스코이앤씨 사옥(포스코이앤씨 제공)포스코이앤씨가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하여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3개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시 동반성장지수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을 부여한다.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성과를 공유하는‘성과공유제’운영으로 협력사의 기술력 제고는 물론 장기공급권, 단가계약 등의 성과보상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중소협력사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15건의 기술협약을 체결했고, 1605억원의 성과보상으로 협력사의 수주 경쟁력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를 지원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안전, 품질, 리모델링 교육 및 안전, ESG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원자력,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회사가 추진하는 신사업 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기술역량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협력사의 적정이윤 보장을 위한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 및 탄소 감축 실천을 위한 태양광 이동식 근로자 휴게실 지원, 협력사 유동성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등 중소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강건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6:53 채현주 기자

지식산업센터도 '몸테크' 보다 '얼죽신'이 대세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DL건설 제공)기업을 위한 대표적 업무공간인 지식산업센터도 부동산 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얼죽신’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 그동안 공급이 오래됐어도 입지 하나만을 바라보며 굳건한 시세를 유지했던 지식산업센터도, 이제는 신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에 왕좌를 내주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빅데이터 플랫폼인 지식산업센터114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 있는 ‘우림블루나인비즈니스센터’는 전용면적 135㎡가 8억6000여만원, 140㎡는 10억원의 몸값을 보이지만, 신축인 ‘가양역더리브아너비즈타워’는 이보다 더 낮은 전용면적 102㎡임에도 10억5655만원에 거래되는 등 몸값이 높다.또 경기 화성시에 자리 잡은 ‘현대실리콘앨리동탄’은 전용면적 88㎡가 4억67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구축인 ‘동탄역센테라IT타워2차’의 전용면적 89㎡(3억5000만원) 보다 몸값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축과 구축 간 매매가격 격차가 벌어진 만큼 지식산업센터를 알아보는 이들이라면, 분양 이후 프리미엄을 생각해서라도 구축보다 신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 역시 부동산 자산을 증식하는 상품 중 하나인 만큼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특화된 신규 지식산업센터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다만 모든 부분을 만족하는 신규 지식산업센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 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그런 의미에서 현재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공급되는 신축 상품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을 꼽자면,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상품이면 상품, 가격이면 가격, 혜택이면 혜택에 이르기까지 부동산에 대한 높은 기준점을 모두 충족시키는 ‘팔방미인’과 같은 지식산업센터이기 때문이다.‘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DL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짓는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법정 대비 193%인 총 838대로 계획돼 있다.이 단지는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입주 기업의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호실 설계, 전실 발코니 설계(일부)가 적용된다. 차량 통행이 쉽고 원활한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도 도입된다. 또한 업무 중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데크를 비롯해 별도의 휴게공간인 테라스와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갖춰진다.‘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지하철 1, 4호선과 GTX-C노선(예정) 금정역 도보 역세권이다. 인근에는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LS그룹 다수의 계열사가 있고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업종의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분양가는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선다. 인건비, 건축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시장 상황에서도 3.3㎡당 평균 110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또한 한시적으로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며, 이후에는 계약축하금(5%)까지 제공한다. 만일 수요자가 계약금 10%를 모두 자납 한다고 하더라도, 5% 계약축하금에 연 5% 계약금이자지급(3년치 일시지급)을 제공한다.입주시점에는 잔금공제(10%) 또는 임대수익보장 연5%(4년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는 계약지원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향후 시장상황과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도 주어진다. 한시적 분양혜택을 제공받는다면, 실제 구매를 위한 비용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6:50 채현주 기자

호반건설,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지난 1월 진행한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 단체사진(호반건설 제공)호반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호반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우수’ 이상의 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내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지표로, 매년 동반위에서 대기업별 동반성장의 수준을 평가하여 공표한다.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호반건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사에게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기술지원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명절 선물세트 등의 복리후생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ESG를 지원했고, 지난 7년간 총 944억원의 대#8231;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35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협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호반산업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54 채현주 기자

GS건설,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GS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하는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특히 작년에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그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 결과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이 때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GS건설은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구성하여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정거래 질서의 확립, 금융지원과 경쟁력 강화지원, 그리고 수평적 소통강화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항목별로 실효성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GS건설은 협력사와의 안전한 현장 관리를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한 지원활동으로 ‘안전 전담자 배치 지원’ 제도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등을 통해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하도급거래 공정거래낙찰제를 도입하여 건설 품질 및 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 150억 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GS건설 관계자는 “작년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GS건설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활동이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53 채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사옥(현대엔지니어링 제공)현대엔지니어링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아,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구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정책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한다.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Pre-qualification,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두 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다.공정거래 준수를 위해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사 임직원에 윤리실천서약서 작성을 독려함으로써 준법 문화 확립에 힘쓰고 있다. 임직원의 비윤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사이버 감사실을 운영해 부당 공동 행위와 불공정 거래행위,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 등 공정거래법 및 윤리 위반 사실을 상시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에 금융과 자금, 기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우선, 협력사의 재정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래에 발생할 공사채권을 담보로 하는 사전 대출도 지원한다. 올해는 건설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동반진출 협력사의 해외 자회사 운영자금 및 투자자금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지원도 하고 있다.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32개 협력사 180명 대상으로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매월 20~24만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이는 기업이 부담하는 공제 납입금 전액을 지원하는 최초의 사례로 정부 일자리 정책에 적극 기여하고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는 등 협력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보호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안을 철저히 하는 등 기술지원에도 힘쓰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를 위해 경영, 금융, 교육, 기술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한 상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50 채현주 기자

SH공사, 스마트라이프위크에 ‘미래 주거’ 선보인다

SLW 스마트 홈 전시관 조감도(노란 음영 부분 SH공사 부스)(SH공사 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한 미래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SH공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에 참가, ‘골드시티’와 ‘스마트 홈’ 등 미래 주거유형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SLW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로,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 전시관 ▲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 자율주행차 시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외 147개 기업이 전시관 조성에 참여하며,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이 포럼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SH공사는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스마트 홈 기술이 집약된 주거 공간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민다. 우선 첨단 ICT가 집약된 스마트 홈을 시니어 구역(Zone)과 신혼부부·청년 구역으로 나줘 전시한다.시니어 구역에서는 ▲ 홀로그램 키패드로 여닫는 홀로그램 공동현관 ▲ AI 로봇을 통한 복약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 음성명령을 통한 가전제품 등을 소개하고, 신혼부부·청년 구역에서는 ▲ 의상 추천 등이 가능한 옷방의 스마트 거울(미러) ▲ 조명·가리개(블라인드) 등을 음성으로 조절하는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채로운 30여 가지의 ICT를 체험할 수 있다.SH공사는 이 밖에도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사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사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전시 기간에는 증강현실(AR)필터를 이용한 기념촬영 등 방문객들의 흥미로운 관람을 위한 부대행사를 이어간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서울의 미래 주거 형태를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스마트 라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47 채현주 기자

서울 상업업무시설 거래량 24% 증가… 평단가 9818만원 기록

(밸류맵 제공)올해 3분기 서울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2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 거래가 주춤했던 성동구와 용산구에서의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 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전분기보다 2%가 상승한 3391건을 기록했다. 3.3㎡당 토지평단가는 2328만원으로 전분기 보다 20%가 올랐다. 전국 상업업무 시설 토지평단가는 2023년 2분기 이후 2024년 2분기를 제외하고는 매분기마다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시도별로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도로 총 711건이 거래가 됐으며 이어 서울 525건, 경북 256건, 전남 217건, 충남 217건, 부산 214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분기 연속 거래량이 상승한 곳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으로 나타났다.3분기 시도별 거래량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서울로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28%가 오른 525건을 기록했다. 토지평단가는 9818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2.8%가 올랐다.인천의 경우 2분기 대비 토지평단가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전분기 대비 53%가 오른 1962만원을 기록했다.서울 상업업무 시세동향(밸류맵 제공)서울 지역 중 특히 눈에 띄는 점은 2분기에 거래가 주춤했던 성동구와 용산구의 거래회복이다. 성동구의 경우 2분기 거래량이 14건에 그치며 거래규모가 빠르게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거래량이 125%가량 증가한 32건을 기록했다. 용산구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8%가 증가한 39건을 기록, 이는 2022년 2분기 60건이 거래된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정경진 밸류맵 시장분석팀 팀장은 “3분기 상업업무 시설 시장에서 눈여겨볼 점은 시장 거래 회복과 함께 가격상승이 빠르게 이뤄졌다는 점”이라면서 “종전에는 가격의 하락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효과가 있었다면 서울의 경우 토지건물 매매시장이 회복되면서 가격이 곧바로 시장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10 채현주 기자

희림,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내년 상반기 완공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현장 사진(희림 제공)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컨설턴트(PMC) 서비스를 맡아 진행 중인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이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고 8일 밝혔다.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위치한 테코국제공항은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공항에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인 ‘4F’ 등급으로 건설 중이다.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게이트 20개를 갖춰 연간 1500만명의 승객과 약 17만5000t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1단계 공사가 약 84% 진행됐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추후 전체 2600㏊(헥타르) 부지에 총 3단계 개발이 완료돼 활주로 3개와 부대 건물 40여개를 갖추게 되면 승객 수용 규모가 연간 5000만명에 이른다.여객터미널은 영국 건축회사인 ‘포스터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관제탑은 희림이 각각 설계했다. 희림은 설계와 함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도 맡아 100여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시공·사업비·일정·품질·설계·안전·환경 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다.희림 관계자는 “수년간 전 세계 공항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테코국제공항이 캄보디아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개항을 통해 대한민국 공항 건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국익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1:07 채현주 기자

LH, 주거복지사 10주년 세미나 '역할 재조명·발전 방향' 논의

지난 7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주거복지사 10주년 기념 서비스 발전방향 세미나’ 참석자들 (LH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주거복지사 도입 10주년을 맞아 ‘주거서비스 현황과 주거복지사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주거 서비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한국주거학회와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주택관리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종사자와 현업에 종사 중인 주거복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사 영상과 박광재 한국주거학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거복지사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종합 토론, 주거복지사 현황과 활동 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014년 주거복지사 도입 시점부터 LH는 주거복지사 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 1600여명이 주거복지사 자격을 취득해 업무에도 활용 중이다.또 LH는 취약계층이 많은 영구임대 111곳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3만8000건의 입주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시니어 체육교실, 반찬 배달서비스 등 약 2천 건의 단지별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앞으로도 LH는 유관기관, 학계,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생활에 와 닿는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0:14 채현주 기자

'감동 건설사로 남을 상인가~'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지 주민 추억 담는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지에 거주하는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으로 이주를 앞둔 주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사진 기록집으로 제작하는 ‘추억 남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남기고 소중한 추억을 보존하려는 시도다.현대건설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 사진은 입주 전 사전점검 시 전시회 형태로 선보이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가족사진과 장수사진도 촬영한다.홍제3구역 전경(현대건설 제공)가족사진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며, 장수사진은 구청과 협조해 조합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첫 프로젝트 대상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으로, 전문사진작가가 현장을 방문해 촬영한다. 지하 7층∼지상 23층 10개동, 총 620가구가 조성되는 홍제3구역은 지난 3월 공사비 협상을 완료하고 자금 조달 및 이주 절차가 진행 중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건설사가 되겠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전국 도시정비사업 현장으로 확대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10:11 채현주 기자

'안전' 이해도 끌어올린 DL이앤씨, 외국인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애니메이션 안전교육 영상을 보는 DL이앤씨의 외국인 근로자들 (DL이앤씨 제공)DL이앤씨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활용 중이라고 8일 밝혔다.외국인 근로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어가 서툰 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5개국 언어와 영어로 제공된다.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은 10분 내외로 짧게 제작됐으며 공종별 필수 안전 수칙 47가지를 공통, 목공, 철골, 철근, 콘크리트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한다. 추락, 끼임, 질식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안전 수칙과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벌어질 상황으로 비교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건설근로자공제회의 퇴직공제 현황에 따르면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는 2022년 3월 말 9만3404명에서 올해 3월 말 11만8735명으로 증가했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번 안전 교육 영상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10-08 09:59 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