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우리銀, 서울보증보험과 베트남 모기지시장 진출

우리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베트남 모기지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현지인 대상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우리은행과 서울보증보험은 △베트남 모기지 상품·서비스 개발 △한국 내 기존 우수 협업상품의 베트남 현지화 △홍보 및 마케팅 공동추진 등을 공동 수행하며 베트남 금융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우리은행-서울보증보험 모기지론’은 베트남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이다.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20% 추가해 대출한도를 높일 수 있다.베트남 건설부 산하 주택 및 부동산시장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베트남 금융기관 부동산 대출총액(약 168억 달러)은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하는 등 베트남 모기지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성공사례로 평가된 서울보증보험 제휴 모기지 상품을 베트남에 부합토록 현지화해 서비스를 공동 개발·판매하는 첫 사례”라며 “기존에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해외영업점에서 주로 국내 지상사 및 교민 위주로만 영업을 했지만, 이제는 현지은행 대비 낮은 금리와 높은 대출한도로 현지 고객층을 흡수하고 글로벌 부문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현지영업 활성화를 위해 현지특화 상품을 출시한다. 올해 3분기에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뒤 현재 2곳(하노이, 호치민)이었던 지점 수를 확대하고, 서울보증보험과 신용대출 등 제휴상품을 추가 개발하여 주력상품으로 삼을 예정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8 14:33 장애리 기자

우리銀, 대학생 대상 ‘우리금융아카데미’ 실시

[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은 오는 18~20일, 25~27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금융아카데미는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선정된 대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금융기초, 취업전략, 팀별 신상품 제안과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특히 최근 금융시장 트렌드인 핀테크와 관련해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 담당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과 우리은행의 위비플랫폼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상품개발 관련 금융실무 및 전략에 대한 교육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식은 물론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금융시장동향, 은행실무 및 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금융권 취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신입행원과 함께하는 ‘선배와의 시간’ 및 인사 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취업특강’은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8 11:12 장애리 기자

인디밴드 '더 베인’, 신한카드 ‘GREAT 루키 프로젝트’ 우승

(사진제공=신한카드)신한카드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의 ‘GREAT 루키 프로젝트 2016’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신한카드는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합정 메세나폴리스 내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신한카드 GREAT 루키 프로젝트 2016’ 결승 무대에서 밴드 ‘더 베인’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GREAT 루키 프로젝트는 신한카드가 기획한 인디밴드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2만 5000여 네티즌 투표와 평론가, 아티스트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64개 참여팀 중 상위 6개팀이 라이브 결선을 진행했다.결선무대는 네이버V앱으로 생중계 돼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네티즌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최종 우승은 ‘Identity’, ‘Windsurfer’를 부른 ‘더 베인’이 차지했다.더 베인은 보컬/기타에 채보훈, 베이스 황현모, 드럼 한희수로 구성된 남성 3인조 얼터너티브 락밴드로, 작년 8월 결성 후 홍대 최고의 신인밴드로 급부상 한 팀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주신 고객 및 관객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으로 결선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인디 문화 발전을 지원하고자 하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8 10:09 장애리 기자

SC제일銀, 은행명 사칭 불법대출 주의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SC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서서울지역본부 소속 14개 지점 임직원들이 목동, 화곡동 등 점포 주변 지역에서 ‘은행명을 사칭한 불법 대출영업 근절’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금융당국의 단속 및 은행의 다각적인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행명을 사칭한 팩스 불법대출 영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나선 것.불법 대출 영업은 주로 외국계 은행을 사칭해 팩스 또는 문자로 이뤄지며 발신번호를 지속적으로 바꿔 가며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SC제일은행은 은행 이름을 사칭한 불법 영업으로 인해 일부 고객이 불편을 호소하고 진위 여부를 문의하는 등 고객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 명의로 전 직원에게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유의사항’을 전달했다.또한 유의사항을 담은 안내문과 포스터를 전 영업점에 게시하고 모바일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근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SC제일은행 관계자는 “SC제일은행에서는 절대 팩스를 이용한 대출영업을 하고 있지 않고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불법 광고물을 수신하면 신속하게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118) 또는 SC제일은행(팩스 02-3702-4930)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8 09:54 장애리 기자

카드사 3곳 1억건 고객정보 유출 '유죄'… 손해배상 '후폭풍'

2014년 발생한 1억건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관리 소홀에 대한 혐의로 최근 농협과 KB국민·롯데카드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다. 이번 판결로 피해자들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카드사들이 불리해 짐은 물론, 소송에 합류하는 피해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2014년 발생한 1억 건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관리 소홀에 대한 혐의로 최근 농협과 KB국민·롯데카드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다.이번 판결은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현재 이들 회사를 상대로 진행중인 민사소송에서 카드사들이 불리해질 뿐만 아니라 소송에 합류하는 피해자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아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농협은행과 국민카드에 각각 법정 최고형인 벌금 1500만원, 롯데카드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카드사 3곳은 2012∼2013년 신용카드 부정사용예방시스템(FDS) 개발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내부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용역업체 직원이 고객정보를 마음대로 빼가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카드사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보안프로그램이 없는 PC로 개인정보를 빼돌려 대부 중개업자에게 넘긴 일이었다. 이 사건으로 국민카드 5700만건, 롯데카드 2690만건, 농협카드 2260만건 등 총 1억건이 넘는, 경제활동인구 대다수가 피해자가 됐다.규모도 규모지만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번호, 신용등급 등 신용정보까지 포함돼 2차 피해 우려 등 사회적 파장이 컸다.이번 유죄 판결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카드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에 제기된 유사 소송이 100여건, 원고 수 20만명에 달하는데, 이번 판결이 피해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유출된 고객정보가 1억건임을 감안하면 추가로 소송 제기에 합류하는 피해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에선 집단소송을 준비하며 소송 위임장을 걷고 있는 법무법인 커뮤니티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피해자들이 카드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잇따라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이번 1심 판결이 유죄로 나옴에 따라 현재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이 카드사들에게 불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며 “승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참여를 망설이던 피해자들의 민사소송 합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7 18:21 장애리 기자

18일부터 ISA 계좌 자유롭게 옮긴다… 혜택유지+수수료 없어

ISA 가입 현황 단위: 명, 억원   가입자 투자금액 전체 236만7000 2조4573억 은행 212만3000 1조7202억 증권사 24만3000 7353억 *2016년 6월말 현재 잔액 자료: 금융투자협회 18일부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금융회사 간 이동이 가능해진다. 기존에 누리던 세제혜택은 유지되고 별도의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금융위원회는 ISA 가입자가 18일부터 세제혜택을 유지하면서 금융사를 바꾸거나 편입 상품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3월 출시된 ISA는 한 계좌에서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투자하면서 순이익의 200만∼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고 초과분에 대해서만 9.9%의 저율로 분리과세하는 금융상품이다.그러나 금융사 간 계좌 이동이 불가능했고, 5년 만기 전에 해지하면 세제혜택이 없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금융위는 세제혜택이 유지되는 계좌 변경 절차를 준비해 왔다.ISA 계좌 이동은 기존 금융사의 ISA 계좌에 있는 금융상품을 환매해 현금화한 뒤 이전하려는 금융사 계좌로 돈을 보내 재가입하는 방식이다.계좌 이전을 희망하는 가입자는 이전하려는 금융사만 방문하면 된다.계좌 이전 자체에 대한 수수료는 없다. 단, 기존 계좌의 자산을 환매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창구 직원은 계좌 이전과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을 비롯해 기존 계좌의 재산현황, 이전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설명해야 한다.기존 금융사는 이용자와 통화해 이전 의사를 재확인한다.이런 절차에 따라 ISA 계좌를 이전하면 기존 계좌에 부여된 비과세·손익통산 등의 세제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계좌 갈아타기를 원하는 가입자들은 ‘ISA 다모아(isa.kofia.or.kr)’ 비교공시 시스템을 통해 수수료와 수익률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ISA다모아에 따르면 일임형 ISA 상품의 수익률은 0.1%에서 5.01%까지 편차가 크다.신탁형 상품의 경우 미래에셋대우,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5개 증권사가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신탁 보수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7 15:31 장애리 기자

기준금리 내려도 꿈쩍 않는 카드사 대출금리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렸지만 그 이후 대출금리를 내린 카드사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하나, 롯데, 우리 등 7개 전업계 카드사 중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카드금리를 내린 곳은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3곳이다.현대카드는 지난달 15일 현금서비스 최고금리를 27.5%에서 26.5%로 1%포인트 낮추고 현금서비스 리볼빙(27.5%→26.5%)과 일시불 리볼빙(26.5%→24.5%) 최고금리도 각각 1.0%포인트, 2.0%포인트씩 인하했다.KB국민카드는 지난달 18일부터 카드론 최고금리를 연 24.8%에서 24.3%로 0.5%포인트, 현금서비스와 현금서비스 리볼빙 최고금리도 각각 연 27.0%에서 26.5%로 0.5%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했다.그러나 이들 2개 카드사는 지난 4월(KB국민카드)과 5월(현대카드)에 이미 대출 금리를 낮추겠다고 예고했다.금리를 낮췄지만, 기준금리가 떨어진 것은 전혀 반영이 안 된 것.롯데카드는 지난 11일 현금서비스와 현금서비스 리볼빙 최고금리를 연 26.49%로 각각 0.9%포인트 낮췄지만 역시 기준금리 인하 전에 내부적으로 현금서비스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한 상황이었다.기준금리 인하에도 카드사들이 대출금리를 내리지 않자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혜택을 카드사들만 누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카드사들이 회사채 발행 등으로 차입한 금액의 잔액은 약 56조6000억원이다.기준금리 인하분(0.25%포인트) 만큼 조달금리가 내려가면 카드사들은 매월 약 100억원 이상의 조달비용이 줄어든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7 10:08 장애리 기자

신한카드, 야놀자 등 13개 오프라인 연계 기업과 제휴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인 FAN에 13개 O2O(online to offline) 기업들이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O2O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신한 모바일 플랫폼 동맹(MPA) O2O사 전략적 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번 MPA에 참여한 O2O기업은 야놀자(숙박), 헤이뷰티(뷰티), 리화이트(세탁), 플레이팅(요리), 한방이사(이사), 왓슈(신발수선), 꾸까(꽃배달), 카페인(출장정비). 페달링(세차), 브리치(패션) 총 10개다. 향후 요기요(배달주문), 마켓컬리(식재료), 스트라입스(남성맞춤의류)도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이번에 참여하는 제휴사들은 신한카드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 O2O 비즈니스를 펼치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신한카드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O2O 마케팅 지원모델을 개발하고 빅 데이터 파트너로서의 매출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 O2O 서비스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고, 영역 구분없이 오프라인 시장의 모바일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O2O대표 기업들과 손을 잡게 됐다”며 “신한 FAN플랫폼은 가격경쟁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최적의 O2O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5 12:17 장애리 기자

“예금고집하는 당신, 금리 높은 은행 예·적금상품 찾아라”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은행권수신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1년간 정기예금에 돈을 넣어도 연 1% 중반대 이자를 겨우 받는 시대다. 물가상승률, 세금을 고려하면 사실상 제로 금리 시대다.전문가들은 금융 투자로 수익률을 올리기보다 안정적인 은행 거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런 때일수록 단 0.01%의 금리라도 더 얹어주는 금융상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14일 은행연합회와 각 은행에 따르면 12개월 만기를 기준으로 기본금리를 가장 많이 주는 개인고객 대상 정기예금상품은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이다. 연 1.7%의 금리를 보장하는 이 상품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연 1.58%)와 SH수협은행의 ‘사랑해나누리예금’(연 1.50%)도 비교적 금리가 높은 편이다.예금기간을 24개월로 잡을 경우에도 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 (연 1.60%)의 기본금리가 가장 좋다. 현재 24개월짜리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0.80~1.60% 수준이다.다음으로 BNK부산은행의 ‘e-푸른바다정기예금’, KEB하나은행의 ‘e-플러스정기예금’(연 1.50%)이 비교적 높은 이자를 주고 있다.만기 1년짜리 적금 상품 중 가장 기본 금리가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의 ‘우리스마트폰적금’이다. 기본 금리가 연 2.0%다. 스마트뱅킹 전용상품으로 적립금액은 월 50만원 이하,우리꿈통장을 기본계좌로 하고 이 적금을 연결가입하는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의 경우 연 금리 1.80%로 두번째로 높다. 우리은행의 ‘우리사랑정기적금’(연 1.75%), 하나은행의 ‘행복투게더 적금’(연 1.70%), 수협은행의 ‘파트너가계적금’(연 1.70%)도 비교적 높은 기본금리를 주고 있다. 특히 행복투게더 적금은 하나은행과 주거래은행 약속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적금가입 후 주거래 우대통장을 통한 급여 이체실적이 있을 경우 최대 연 0.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2년짜리 적금 중에선 우리은행 우리사랑정기적금이 연 1.90%, 전북은행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이 연 1.85%로 금리가 후한 편이다.3년제 적금 기본금리의 경우 수협은행 파트너가계적금이 연 2.0%로 가장 높다.시중 은행 한 관계자는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를 하면 영업점에서 1대1 거래에서 들어가는 여러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액 만큼 이자를 더 후하게 주고 있다”라며 “기본금리 수준이 높진 않지만, 거래실적이나 저축 목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 항목도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찾아 목돈 마련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4 16:53 장애리 기자

지역농·축협 등 상호금융권 불건전 대출 1조6000억 달해

[자료제공=금융감독원]지역 농·축협, 수협 등 상호금융기관에서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하거나 포괄근저당권을 설정한 대출 규모가 1조6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대보증과 포괄근저당은 2013년부터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폐지됐지만, 제재근거가 미비하고 관리감독이 느슨해 불건전 관행이 지속되는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말 기준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등 상호금융권이 보유한 전체 대출계좌를 전수조사한 결과 4만5971건이 불건전 영업행위로 의심되는 거래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연대보증이 1만966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속성 영업행위(꺾기) 1만5008건, 포괄근저당 설정이 1만1302건에 달했다.금액 기준으로는 연대보증이 9885억원, 포괄근저당 설정이 6534억원, 꺾기는 46억원이었다.2013년 7월 연대보증과 포괄근저당권 폐지 규제가 도입된 이후 신규대출이나 재약정, 기한연장 때 연대보증이나 포괄근저당이 설정된 것으로 전산상 등록된 거래는 일단 의심거래 리스트에 올랐다.일부 개인사업자나 법인 대출의 경우 연대보증이나 포괄근저당이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있지만, 상당수 대출은 예외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부당하게 연대보증이나 포괄근저당이 유지되거나 신규 설정된 것으로 추정됐다.꺾기란 돈을 빌려줄 때 금융상품 가입을 강권하는 행위를 말하며, 연대보증이란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 이를 대신 갚을 제3자를 미리 정해놓는 제도를 말한다.포괄근저당이란 대출, 어음, 보증, 카드빚 등 금융회사와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모든 채무에 담보를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금감원은 이번 실태점검을 토대로 각 중앙회와 협조해 2013년 7월 금지 규제 이후 신규로 취급된 연대보증부 대출은 즉시 연대보증을 해지해 무보증 신용대출로 전환토록 했다.연대보증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대출금을 회수하거나 별도의 담보를 요구하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엄단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금감원은 연말까지 각 중앙회와 협조해 의심거래를 보유한 모든 조합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현장점검을 벌이는 한편, 불건전 행위가 전산상 원천 차단될 수 있도록 상시 감시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4 14:07 장애리 기자

국민은행, ‘KB스타비’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일산연수원에서 ‘KB스타비(飛) 청소년 꿈틔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하반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발대식에 참석한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앞줄 왼쪽부터 여덟번째)와 봉사단원들의 모습..[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일산연수원에서 ‘KB스타비(飛) 청소년 꿈틔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하반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KB스타비 청소년 꿈틔움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선발된 180명의 대학생 봉사단은 ‘꿈틔움 학습멘토링’과‘꿈틔움 다문화멘토링’에서 6개월간 학습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꿈틔움 학습멘토링’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해왔으며, 진로캠프,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꿈틔움 다문화멘토링’사업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글 교육과 교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8가정, 192명의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다.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KB스타비(飛) 대학생 봉사단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달라”고 격려하고, 지난 2015년 1월부터 18개월간 멘토링 활동에 참가해온 우수멘토 5명에게 공로패와 학습 기념품을 전달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4 09:33 장애리 기자

신한금융 통합멤버십 'FAN'앱 네트워크 오류…로그인·결제 불통

신한금융그룹이 야심차게 출시한 계열사 통합 포인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FAN(판) 클럽’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문제가 생긴 것은 지난 12일 3.0.6 버전 업데이트 이후부터다. 이때부터 실행이 더뎌지고 결제가 되지 않는 불통상태가 13일 오후 5시30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이 때문에 이날 오전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포털사이트 등에는 앱 오류를 호소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증상도 다양하다. 다운로드 후 앱 설치가 안되거나 로그인에 계속 실패하는가 하면, 겨우 앱을 실행시켜도 결제 등 대부분의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용자들은 “30분동안 로그인 시도하다가 지쳐서 포기합니다.”, “‘돈 아껴주는 앱’ 결제 못하게 막아줍니다.”, “급하게 결제해야 했는데 계속 오류나서 다른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고객 불만이 많은데도 카드사는 왜 아무런 응답이 없나요.” 등의 불만을 나타냈다.서버 관리 책임이 있는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판클럽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방문자와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데 따른 일시적인 네트워크 지연으로 추정한다”라며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과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FAN 클럽 다운로드 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500만 건이 넘는다.신한금융은 기존에 신한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쌓였던 ‘마이 신한 포인트’ 적립 대상을 그룹사와의 금융 거래 실적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FAN클럽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7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3 17:47 장애리 기자

6개 저축은행, 기존 대출고객에도 최고금리인하 혜택 적용

lt;6개 저축은행 점포현황gt;(자료제공=저축은행중앙회)저축은행중앙회는 모아·대한·인성·키움·페퍼저축은행 등 6개 저축은행이 지난 3월부터 신규대출자부터 적용토록 규정한 개정 대부업법상 최고금리(27.9%)를 기존 거래자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개정 대부업법에 따르면 지난 3월3일부터 저축은행 업계의 신규대출 최고금리는 기존 34.9%에서 27.9%로 7%포인트 인하됐다.그러나 이들 6개 저축은행은 서민이 조기에 최고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거래자에게도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대상자는 대출금리 인하를 신청한 거래자 중 27.9%를 초과하는 가계신용대출자다.오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 증표 지참 후 대출받은 저축은행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인하된 금리는 금리 변경일부터 적용된다.저축은행은 보다 많은 거래자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SMS,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6개 저축은행 조치로 거래자 약 4만명이 대출이자 경감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축은행은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 맞춤형 중금리 대출상품 개발 등 대출금리 인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16-07-13 15:20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