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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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형R&D사업 기획유치 총력전 펼쳐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은 지역에 중·대형 RD국책사업을 유치하고 고부가가치 지역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술수요조사’ 및 ‘기획연구회 지원사업’ 공모를 3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통해 도시혁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6기 공약사업 ‘TNT2030 플랜’의 핵심사업인 ‘국가핵심기술 선도프로젝트 기획·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이번 공모는 지역 내 산·학·연의 연구자들로부터 지역의 니즈와 현안이 반영된 RD사업을 발굴하여 부산시의 RD사업 유치성과 제고 뿐 아니라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행된다.연구자들은 과제제안 유형에 따라 ‘기술수요조사’와 ‘기획연구회 지원사업’ 중 선택하여 제안할 수 있다.‘기술수요조사’는 제안된 과제에 대해서 RD기획 전문기관인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 이하 비스텝)에서 RD기획을 추진하며, ‘기획연구회 지원사업’은 비스텝의 전문적 검토를 통해 과제 제안자인 연구책임자가 직접 RD기획을 수행하고 부산시와 비스텝은 RD 기획유치와 성과 제고를 위해 이를 중대형 국책과제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한편 부산시는 국비 RD사업 유치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신규 RD기획 프로세스의 개선과 기획관리 주체를 비스텝으로 일원화 하여 추진할 예정이다.조사대상 및 지원 분야는 부산시 5대 전략산업과 분야별 핵심기술을 포함한 과학기술관련 전 분야로, 신산업 창출과 실용화가 가능한 산업분야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7-02-13 13:22 김동기 기자

영화의전당, 아침음악회 '마티네 콘서트' 개최

영화의전당은 2017년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실력파 연주자들이 꾸미는 품격 있는 아침음악회로 자리 잡은 마티네 콘서트는 상반기 공연을 ‘문학이 흐르는 음악회’로 테마를 정하고,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활동하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마련했다.올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연은 2월 14일(화) 오전 11시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콘서트-시인의 사랑’.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테너 김세일과 차세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이 녹아있는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전한다.슈만의 가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인의 사랑’은 독일의 시인 하이네의 시집 ‘노래의 책’ 중 ‘서정적 간주곡’에 1840년 슈만이 곡을 붙인 작품이다. 숙부의 딸을 사랑했지만, 결국 이루지 못한 사랑의 고통을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킨 하이네, 그리고 스승의 딸 클라라를 사랑했지만 결코 순탄치 못한 길을 걸었던 슈만. 사랑 앞에서 절박했던 두 남자의 가슴을 울리는 절절한 선율이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두 젊은 거장 김세일과 선우예권의 연주로 펼쳐진다.3월 14일(화)에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화이트데이 콘서트-피아노로 쓰는 러브레터’를 들려줄 예정이다. 4월 11일(화)에는 부산이 낳은 젊은 두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 무대에 선다. 5월 14일(화)에는 배우, 뮤지컬배우 그리고 음악인으로 활동 중인 유준상이 출연하여 영화, 음악, 연기 그리고 사람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6월 13일(화)에는 부산 클래식 음악계의 스타인 양욱진 교수의 연출로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소설 속 음악을 들려주는 이색 콘서트’가 펼쳐진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7-02-13 11:19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