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크라임씬’ 새 시즌 제작 확정…글로벌 추리 팬 사로잡을까

(사진=넷플릭스 인스타그램)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이 넷플릭스와 손 잡고 새 시즌을 선보인다.26일 넷플릭스는 “‘크라임씬’ 새 시즌의 넷플릭스 제작을 확정했다”며 “추리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크라임씬’의 새로운 챕터가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그리고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추리 게임 ‘크라임씬’은 살인 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독특한 콘셉트의 기획으로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4년 첫 시즌 방송 이후 시즌3까지 제작됐으며, 지난 2월 7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 ‘크라임씬 리턴즈’를 선보였다.지난 네 시즌 동안 공개된 ‘크라임씬’은 세계 3대 TV 시상식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본상, 아시아 최대 TV 시상식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최우수상, 북미 3대 영화 영상 시상식 ‘휴스턴 국제 영상 영화제’ 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크라임씬’ 전 시즌을 이끌어온 연출자이자 스튜디오슬램 대표인 윤현준 PD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크라임씬’의 재미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알리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며 “국내 시청자는 물론이고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이는 ‘크라임씬’의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9-26 14:46 김세희 기자

‘강제 무대 취소’ SDA, 엔플라잉 유회승에 공식 사과…“재발 방지 노력할 것”

(사진=유회승 인스타그램)서울드라마어워즈(SDA) 측이 엔플라잉 멤버 유회승 무대를 현장에서 취소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26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9월 25일 개최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됐던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당초 유회승은 제로베이스원, 엔믹스에 이어 서울드라마어워즈 축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이날 유회승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를 부를 것으로 예고돼 수십여 명의 팬들의 이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유회승은 시상식이 끝난 뒤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미안하다. 새벽부터 와서 기다렸을 거 같은데,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가 섣부르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팬들을 향해 사과했다. 유회승은 개인 SNS를 통해 인이어에 마이크까지 모두 갖춘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백스테이지 사진을 게재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하지만 해당 사건과 관련해 주최 측은 즉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왜 피해자가 사과해야 하냐’며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9-26 14:05 김세희 기자

[신간]방송인 이호선, 25년 경력 담은 ‘오십의 말하기’ 출간

방송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 온 MC 이호선이 25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새로운 책 ‘오십의 말하기는 달라야 합니다’를 출간했다.이 책은 중년층, 특히 50대 이후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말하기의 중요성과 소통 방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이호선은 방송과 기업 이벤트 무대에서 20년 넘게 전문 MC로 활동하며, 서일대학교와 정화예술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도 재직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문화공연과 강연 이벤트 전문 기업 ‘helloMC’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그는 이 책에서 50대 이후의 말하기는 나이에 맞춰 달라져야 하며, 특히 대화에서 균형과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나이가 들수록 단순한 대화가 아닌, 상대와의 깊이 있는 소통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하며, 중년층이 더 나은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통의 문제와 갈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조언을 담고 있다. 이호선은 “말하기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인생의 중요한 도구”라며,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방법을 제시한다.특히 이호선은 2021년에 트로트 곡 ‘총각김치’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도전한 바 있다. 공연장에서 노래하는 가수들을 보며 느꼈던 부러움이 용기가 되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타고난 엔터테이너다. 그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의 중요성도 책을 통해 함께 전달하고 있다.말하기의 기술을 새롭게 배워, 삶의 질을 높이고 싶어하는 중년 독자들에게 ‘오십의 말하기는 달라야 합니다’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9-26 14:03 신화숙 기자

틴탑 니엘, 공감+위로 품은 신곡 '발걸음' 발매

사진=클래프 컴퍼니틴탑(TEEN TOP) 니엘이 빛나는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니엘이 합류, 신진 창작자 김아름과 손잡고 신곡 '발걸음 (Steps Forward)'을 발매함을 알렸다.26일 오후 18시에 공개되는 니엘의 '발걸음 (Steps Forward)'은 작곡가 김아름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음악과 영상까지 이어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일상과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다.도입부에서는 섬세한 피아노 선율로 마음을 위로하다 곡 후반에서 화려한 기타, 스트링으로 곡 제목과 가사 내용처럼 '앞으로 나아가자'는 느낌을 주는 편곡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특히 니엘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노래인 듯 에세이 한 챕터가 그려지는 서정적인 표현력이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발걸음 (Steps Forward)' 중 “언젠가 꼭 닿게 될 거야 / 한걸음 한걸음 조금씩 그려낸 그 길 / 그 길의 끝에서 활짝 웃어 줄 거야 / 꿈꾸던 그날의 풍경을 안고서 우리” 가사를 손꼽은 니엘은 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성숙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누구보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듯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특히 지난 25일에 니엘이 직접 김아름 작곡가와 협업한 '발걸음 (Steps Forward)' 곡 소개 영상을 공개해 프로젝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동시에 K팝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이번 신곡은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니엘은 매력적인 음색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지난 2015년 첫 솔로 앨범 'oNIELy'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변신에 성공했다.이후 지난 1월 세 번째 솔로 싱글 앨범 'PARTING EMOTION' 발매 이후, '니엘의 샤한-밤' 뮤직토크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꾸준히 자작곡들과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분야의 활약으로 연기, 노래, 춤, 예능 모두 소화하는 몇 안 되는 올라운더 남자 아이돌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편이다.한편, 니엘과 신인 작곡가 김아름의 협업으로 완성된 싱글 '발걸음 (Steps Forward)'는 9월 26일 오후 18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스페셜 클립 역시 동시 공개된다.온라인뉴스부

2024-09-26 10:13 온라인뉴스부 기자

'전과자', 두근두근 새 시즌 개강! '관심 집중'

사진=오오티비'전과자 :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가 26일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간다.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의 프랜차이즈 예능 '전과자'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5로 돌아오며, 오오티비의 최장수 예능으로 '믿고 보는 오오티비표 예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전과자'는 비투비 이창섭이 국내외 곳곳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로, 오오티비의 '~하는 자' 세계관의 포문을 연 첫 번째 시리즈다. 다양한 학과를 찾아가는 '전과자' 특유의 포맷을 기반으로 매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유익한 학과 정보까지 제공하며 M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창섭이 유튜브 채널 구독 공약을 내걸고 이를 유쾌하게 이행하는가 하면, '전과자' 세계관을 담은 팝업스토어도 여는 등 콘텐츠 이상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구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방학 시즌에는 그간 '전과자'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 '레전드 학생'들과 '제 1회 연합 MT'를 추진할 정도로 '찐친 케미'를 발산했던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5에서는 이창섭이 어떤 학교, 학과를 찾아 어떤 동기들을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6일 공개되는 '전과자' 시즌5의 첫 회에서는 과거 이창섭이 정말 진학하고 싶었다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찾아간다. 실제 이창섭은 학교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기둥을 끌어안고 "가고 싶은데 못 간 대학교"라며 미련을 뚝뚝 흘렸다고. 이창섭은 과거 이 학교에 꼭 다니고 싶었다며 예상치 못했던 이유를 밝혀, 과연 어떤 이유였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날 이창섭이 경험하는 학과는 구독자 '스낵이'들이 시즌1부터 '전과'를 추천했던 '연극영화학과'. 연극영화학과에 입성한 이창섭은 학생들과 함께 '화술'과 '뮤지컬 연기 수업'에 참여한다. 이창섭은 화술 수업에서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대사를 독백으로 표현해 보라"는 주문에 "금이빨이 몇 개냐, 나 전당포 한다. 이거 방탄유리야, 쏴봐"라며 영화 '아저씨'의 명대사를 8차원으로 소화해 학우들의 '웃참 챌린지'를 유발한다. 반면 '뮤지컬 수업'에서는 현역 뮤지컬 배우답게 여유로운 '브로드웨이 바이브'를 선보여 교수님의 '엄지 척'을 받는다고. 또 얼마전 성대에 물혹이 생겨 목 상태 회복에 집중한 바 있던 이창섭은, 최신 기기로 성대의 '공명'과 음역대를 측정해보고는 "병원에 가서나 할 수 있는 건데…"라며 강의에 대해 '만족도 최상' 후기를 남겼다는 후문.'전과자'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학교와 학과를 탐방해온 이창섭도 감탄을 마지않은 이날의 학과 리뷰는 2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부

2024-09-26 10:13 온라인뉴스부 기자

신동엽·황정음, ‘솔로가 좋아’ MC 확정…10월 첫 방송

신동엽, 황정음 (사진=SBS Plus)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황정음이 SBS Plus 새 예능 ‘솔로가 좋아’ 진행을 맡는다.26일 ‘솔로가 좋아’ 제작진은 “신동엽과 황정음을 MC로 확정했다”며 “10월 말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솔로가 좋아’는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솔로들의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생활 밀착형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은 취미, 재테크 등 각각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자신들의 유쾌하고 밝은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그 동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진행과 탁월한 입담을 선보인 신동엽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역시 든든한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정음 역시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공감 요정’ 면모로 친근한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솔로가 좋아’ 제작진은 “자신 만의 방식으로 행복 라이프를 만들어가고 있는 독립적인 ‘솔로 라이프’의 조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솔로들의 날것의 모습을 생생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재미까지 잡을 것”이라고 말해 프로그램에 기대를 더했다.한편, SBS Plus 새 예능 ‘솔로가 좋아’는 10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9-26 10:12 김세희 기자

‘시흥 갯골축제’ 내일 개막…김종원 총감독 “생태 예술 놀이터 체험하세요”

제19회 시흥 갯골 축제가 오는 27~29일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시흥 갯골 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內灣)의 생태 문화를 직접 만지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생태 문화 축제로, 시흥시는 물론 수도권에도 널리 알려진 축제다. 축제 일을 앞두고 소금 놀이터, 바람개비 언덕 등에 갯골의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바람의 천’과 ‘오색 바람개비’가 설치됐다. 미리 갯골 생태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몽환적 풍경에 감탄사를 쏟아내며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내비쳤다.‘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 놀이터’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축제는 시흥 갯골 축제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은 것이 큰 특징이다.김종원 총감독은 “소래 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갯골 물길을 통해 유통되던 시절을 연상할 수 있도록 소금 놀이터가 마련됐다. 소금 창고 체험과 소금 족욕 등을 할 수 있다”며 아울러 “바람개비 언덕에서 펼쳐지는 바람개비 마술 쇼, 가을바람을 느끼며 잠시나마 피아노 연주자로 변신할 수 있는 피아노의 숲 등 갯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자연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축제의 지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편리한 축제’로 전동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를 확대했다. 아울러 무대 객석과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 존에 이른바 무장애 공간 배리어 프리존(Barrier-free Zone)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9-26 10:11 신화숙 기자

[비바100]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이 세 마디로 충분하다!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왔어요, 어서 와!”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하라다 마하(사진제공=빈페이지)“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왔어요” “어서 와, 잘 다녀왔어” 이 세 마디면 충분하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여행. 연예인으로는 처절하게 실패했지만 이 두 가지를 타고난 오카 에리카, 애칭 ‘오카에리’(잘 다녀오셨어요, 어서 오세요) 이야기는 그래서 눈물겹고 위안을 전한다. 큐레이터 출신의 작가 하라다 마하의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연애도, 여행도, 결혼도, 육아도, 이혼도, 솔로 탈출도, 재혼도, 창업도, 성묘도 TV나 간접경험을 통해 ‘대리만족’하는, 직접 경험 보다는 타인을 보며 안전함과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소설이다.아이돌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로, 안팔리는 배우로 내리막길을 걷더니 급기야 유일했던 TV방송 프로그램 ‘소소 여행’마저 폐지돼 버렸다. 에리카는 단 하나 뿐이던 프로그램 스폰서 명을 라이벌 브랜드로 잘못 말하는 통에 유일했던 일자리를 잃었고 ‘노출’ 화보를 제안받는 처지가 돼버렸다.홋카이도 최북단의 레분섬에서 나고 자란 그는 어려서부터 여행을 꿈꿨다. 바다 너머 세상을 여행하고 싶었던 에리카의 꿈은 도쿄 수학여행에서 섬 메신저로 활약하는 자리에서 시작됐다. 그렇게 요로즈야 엔터 사장의 제안으로 아이돌 멤버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지만 그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하라다 마하(사진제공=빈페이지)엄마는 “성공하기 전에는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 막장으로 한 발짝씩 다가서는, 자꾸만 잦아지는 고난을 마주할 때면 사장은 “이제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을래?”라고 묻는다. 어쩐 일인지 사장 역시 “고향으로는 못돌아가. 비겁한 어른이 돼 버렸어”라고 자책이다. 하지만 높은 시청률은 아니었지만 5년 장수 프로그램의 저력은 에리카를 다시 여행하게 한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루게릭)으로 움직일 수 없는 딸 마요를 위해 대신 여행을 해달라는 엄마 우노씨의 의뢰를 받고서다. 화도(花道)로 유명한 우도 가문 사람들의 ‘대리 여행’ 의뢰는 인공호흡기를 거부하는 마요의 목숨 그리고 어긋나버린 아버지와의 관계가 걸린 절체절명의 것이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유명한 아키타 현 가쿠노다테, 우도 가의 마지막 가족여행지였다. 폭우로 아버지를 실망시키고 뉴욕행 꿈마저 멈춰버린 곳.예보에도 없던 폭우, 4월에 어울리지 않는 함박눈 등 고난이 끊이지 않지만 그곳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그들이 마요에게 진심으로 전하는 “꼭 놀러 오세요!”라는 말들로 이야기는 온기를 더한다. 그렇게 에리카의 첫 ‘대리 여행’은 우여곡절 끝에 마요의 삶의 의지 부활, 아버지와의 관계 회복 그리고 “내년에는 함께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꿈으로 이어진다. ‘소소 여행’의 유일한 스폰서였던 에다 소스의 에츠코 에다 회장, 집안이 어려웠던 시절 먼 친척집 양자로 보내진 막내 여동생 미에코, 그의 유일한 혈육이자 ‘덴가와 마리’라는 이름으로 아이돌 활동을 했던 마리코 그리고 요로즈야 엔터 사장이 얽힌 사연까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에히메 현 우치코츠 시코쿠에 홀로 사는 마리코와 이 대리 여행의 의뢰 시점부터 행방불명돼 버린 사장, ‘소소 여행’의 사활을 건 미션에 에리카는 여행을 통해 사람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며 성장하고 진짜 여행자가 돼간다.저마다의 상처와 슬픔을 품은 이들은 추억들에 손을 흔들어 인사할 때,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딸을 잃고 사랑하는 부인에게 버림받은 자포자기의 순간, 꿈으로 빛나던 때 그리고 오래도록 존재조차 몰랐던 하나 뿐인 조카의 ‘여행하지 않으실래요?’라는 메시지에 여행을 떠난다.그렇게 손짓하는 이들이 있고 에도 회장과 에리카처럼 양자로 떠나는 미에코와 사라져 버린 사장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면.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왔어요” “어서 와!”라고 말할 상대와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무의미한 여행은 없다.”유준상, 공승연, 김재영 주연으로 드라마화돼 편성을 기다리고 있는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삶이 곧 여행’임을 각인시킨다.“성공하기 전에는 돌아오지 말라”던 엄마와의 통화는 공감대이자 힐링 포인트다. 더불어 구로이시의 국물야키소바, 가쿠노다테의 다자와 호 옆 눈 내리는 4월의 노천온천과 꿀 가게, 히나이 토종닭 요리, 나마모로코시, 이치코 명물 도미밥과 단풍 등 쏠쏠한 여행지 정보와 시골 작은 마을 아낙네들 수다 속에 등장하는 ‘이병헌’에 대한 반가움 등은 덤이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9-25 18:33 허미선 기자

[비바100] 6년만의 내한 안토니오 파파노 경 “욕심많은 지휘자와 런던심포니의 환상 케미, 지켜봐주세요!”

안토니오 파파노 경ⓒ Musacchio amp; Ianniello licensed to EMI Classics(사진제공=빈체로)“런던심포니는 특별한 동력(Motor)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연주하는 모든 음악에는 에너지와 격정(Excitement) 그리고 순수한 소통능력(Sheer Communicativity)이 깃들어 있죠. 그 표현력은 가히 폭발적입니다.”안토니오 파파노(Sir. Antonio Pappano) 경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런던심포니(London Symphony)와 함께 꾸릴 이번 내한공연(10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0월 3일 롯데콘서트홀, 10월 4일 경기광주 남한산성아트홀, 5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대해 그는 “우리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매력(Flair) 그리고 저와 오케스트라의 케미스트리를 전할 수 있는 멋진 기회”라고 각오를 전했다. 안토니오 파파노 경이 이끄는 런던심포니 내한공연 세종문화회관 포스터(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2024/2025 시즌부터 런던심포니의 상임지휘자로 취임 예정인 안토니오 파파노 경은 벨기에 브뤠실 왕립 극장,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관현악단, 코번트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ROH). 로열 오페라 및 로열 발레단,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과 베를린 국립오페라 등 다양한 글로벌 악단을 이끌었던 지휘자다. “상임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놀라운 순간들을 만들어 갈 특별한 기회와 설레는 가능성에 큰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교향곡이든, 오페라든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어요. 더불어 오케스트라의 역사가 레코딩을 통해 영원히 기록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스스로를 “욕심이 아주 많은 지휘자”라며 “가능한 모든 음악을 다루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안토니오 파파노 경은 이번 내한공연을 위해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세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에 따르면 1일 공연에는 “폴란드 음악과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가 결합돼 있다.” “이 둘이 어떤 관계성을 갖고 있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첫 번째 곡은 카롤 시마노프스키(Karol Szymanowski)의 ‘콘서트 서곡’(Concert Overture, Op.12)입니다. 시마노프스키는 말러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작곡가죠. 콘서트 서곡은 시마노프스키의 젊은 시절 작곡된, 말러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은 곡입니다. 활기차고 화려한 곡이지만 자주 연주되지는 않아요. 이번 시즌 런던심포니에서 (투어 프로그램으로) 소개한 곡이기도 하죠.”이어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과 협연하는 폴란드 음악가 프레데리크 쇼팽(Frederic Francois Chopin)의 ‘피아노 협주곡 2번’(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21), 말러 ‘교향곡 1번-거인’(Symphony No. 1 in D major ‘Titan’)이 연주된다.피아니스트 유자 왕ⓒJulia Wesely(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쇼팽의 음악은 항상 민속적인 요소를 품고 있어요. 그런 요소들은 말러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소박한 시골사람들, 그들의 춤 그리고 자연을 표현하고자 했고 리듬에 독특한 생동감을 부여했죠. 쇼팽과 말러가 생각보다 굉장히 잘 어울려 만족스럽습니다.”3일 롯데콘서트홀 무대는 루이 베를리오즈(Louis Hector Berlioz) ‘로마의 사육제’ 서곡(Le Carnaval Romain-Overture Op.9),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의 ‘피아노 협주곡 1번’(Piano Concerto No.1 in F# minor, Op. 1),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 Saens)의 ‘교향곡 3번-오르간’(Symphony No. 3 in C Minor, Op. 78)으로 꾸린다.그는 “특히 2부에서 연주될 생상스의 ‘교향곡 3번-오르간’은 제가 매우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라며 “자주 연주되진 않지만 저는 이 곡을 지휘하는 걸 특히나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안토니오 파파노 경이 이끄는 런던심포니 내한공연 롯데콘서트홀 포스터(사진제공=빈체로)“여러 건반악기들이 등장하는데 오르간뿐 아니라 피아노도 포핸즈로 연주됩니다. 라흐마니노프, 쇼팽의 협주곡들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곡이죠. 이 곡은 피날레가 아주 유명해요. 현장에서 직접 들었을 때의 감동은, 그 어떠한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이 될 겁니다.”4일과 5일 공연에서는 유자 왕과 협연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말러 ‘교향곡 1번-거인’이 연주된다.그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1번’에 대해 “라흐마니노프다운 감성적이고 장엄한 멜로디와 어두운 색채, 아름다운 느린 악장. 엄청난 에너지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피날레 악장까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화려한 기교가 돋보이지만 동시에 서정적인 면이 강조되는 작품이죠. 이곡이 말러의 곡과 잇달아 연주됩니다. 라흐마니노프와 말러 모두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이잖아요. 세기 말 격변기 속에서 그들의 음악이 탄생했습니다.” 모든 공연에서 협연하는 유자 왕에 대해 안토니오 파파노 경은 “굉장히 특별한 아우라와 개성을 갖고 있는, 현재 가장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라며 “화려한 의상과 구두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유자 왕을 단순히 외적인 모습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극찬했다.“음악에 헌신적이고 그만큼 철저히 준비하거든요. 아주 풍부한 감정을 갖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몇 안 되는 피아니스트죠.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도하기도 하는데 안전한 길 보다는 끊임없이 도전하며 스스로를 시험한다는 점에서 매우 존경하고 있습니다.”그는 한국 클래식 시장에 대한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음악 및 공연 단체가 젊은 관객층을 끌어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흔히들 클래식 공연은 흰 머리 관객들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런던심포니ⓒJohn Davis(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젊은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는 정말 다릅니다. 연주자들은 그 에너지를 바로바로 느낄 수 있어요. 관객의 소리와 긴장감 그리고 젊은 관객들이 뿜어내는 활기찬 열기가 무대로 고스란히 전달되거든요. 관객층이 젊으면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을 때의 반응도 좀 달라요. 더 활기차고 자유롭고 열정적이며 얽매이지 않은 축제분위기죠.”이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연주자 모두가 갈망하는 반응”이라며 2018년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내한공연을 언급했다.“정말 특별했습니다. 당시 피아니스트가 조성진이었는데 공연장을 꽉 채운 젊은 관객들이 인상적이었어요. 한시간 반이나 이어진 사인회에서 조성진은 록스타처럼 대우 받았어요. 정말 믿기지 않는 경험이었죠. 런던심포니가 한국 아티스트들과 협연할 때도 런던에 거주하는 젊은 한국 분들께서 엄청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세요. 정말 환상적이죠. 마치 축구 경기를 보러 오는 것처럼 아티스트를 응원하러 옵니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관객이죠. 솔직히 한국이 많이 부럽습니다.”그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선생님과의 작업 역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정말 위대한 예술가”라며 “최근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작업을 시작했는데 그 역시 정말 대단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라고 털어놓았다.안토니오 파파노 경ⓒ Musacchio amp; Ianniello licensed to EMI Classics(사진제공=빈체로)“앞으로도 임윤찬과 계속 협업할 계획입니다. 조성진과도 다시 함께할 기회가 있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제가 가까이에서 접했던 두 아티스트는 어린 나이에도 서양 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어요, 단순히 기술적으로만이 아니라 감정적으로까지 완벽히 이해하며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이제 막 런던심포니 상임 지휘자로서 출발선에 선 안토니오 파파노 경은 “앞으로 영국음악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더불어 과거 영국음악과 영향을 주고받았던 다른 나라 작품들도 함께 다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에서 태어나 이탈리아로, 다시 영국으로, 미국으로 이주했고 독일 바이로이트와 프랑크푸르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계 이탈리아인 지휘자로서 "다양한 국가적 배경”을 살려 “영국음악은 물론 미국과 이탈리아 음악도 지휘할 계획"을 털어놓았다.  “저는 가능한 모든 것을 탐구하고 싶은 욕심 많은 지휘자입니다. 특히 음악감독이자 상임 지휘자로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다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오페라의 콘서트 버전 지휘도 이어갈 예정이죠. 푸치니. 베르디 등 이탈리아 오페라는 물론 슈트라우스와 바그너 등 독일 오페라도 중요하게 다룰 겁니다.”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2024-09-25 18:00 허미선 기자

어도어, 민희진·뉴진스에 절충안 제시…“사내이사 유지, 대표 복귀는 불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사진=연합)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이 멤버들의 요구 시한인 25일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대주주 하이브도 이런 제안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혀 임시주총이 열리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11월 1일 끝난다.(사진=뉴진스 인스타그램)민 전 대표는 대표 복귀를 요구하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3년 임기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서는 수용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결정했다.어도어 측은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하여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은 기습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날까지 민 전 대표를 복귀시키라고 하이브 측에 요구했다.해당 방송에서 하이브 측으로부터 불합리한 일을 당했다고도 폭로한 뉴진스 멤버들은 “다른 그룹의 매니저로부터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꼈다”, “그 사람들(하이브 혹은 현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 등의 발언을 해 사내 괴롭힘 논란이 일기도 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9-25 16:30 김세희 기자

김영대, 10월 단독 팬미팅 ‘영대스 인비테이션’ 개최

(사진=빅크)배우 김영대가 내달 팬미팅을 개최한다.25일 소속사 아우터유니버스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는 10월 26일 김영대 팬미팅 ‘영대스 인비테이션’(Youngdae‘s INVITATION)을 개최한다”며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막대 사탕을 든 채 매력적인 미소를 짓는 김영대의 모습이 담겼다.이번 팬미팅 타이틀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김영대가 직접 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 콘셉트로 기획됐다.김영대는 “오랜만에 국내 팬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팬미팅을 준비하는 시간들이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며 “이번 팬미팅을 통해 더 많은 추억들을 팬분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2017년 데뷔한 김영대는 그 동안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펜트하우스‘, ’별똥별‘,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낮에 뜨는 달‘, ’완벽한 가족‘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방영중인 tvN ’손해보기 싫어서‘에서 ’김지욱‘ 역을 맡아 배우 신민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다.한편, ’영대스 인비테이션‘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오는 9월 30일 20시에 김영대 공식 팬카페 ‘영대입구’ 정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선예매를 거쳐, 10월 7일 20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9-25 15:08 김세희 기자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지구마불3’ 예정대로 출연

곽튜브 (사진=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여행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새 시리즈에 계속 출연한다.25일 ‘지구마불 세계여행’ 제작진은 “지난 시즌 우승자 곽튜브가 새롭게 돌아오는 시즌3에도 계속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곽튜브는 최근 부산국제트래블페어 토크콘서트, 2024 아산 피크타임페스티벌 등 출연 예정이던 지역 페스티벌에 줄줄이 불참하며 스케줄에 차질을 빚었다.이 외에도 컨디션 난조 등으로 MBN ‘전현무계획2’ 녹화에 두 차례 참여하지 않아 ‘곽튜브가 이나은 후폭풍을 제대로 맞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앞서 지난 16일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업로드 한 곽튜브는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논란이 있는 출연자를 두둔하고 이미지 세탁을 돕는다며 비판받았다.이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며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거듭 사과했다.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직접 주사위를 던져 결정된 여행지로 떠나는 랜덤 세계일주 프로그램으로, 곽튜브는 지난 6월 종영한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09-25 14:13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