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1대 원장에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 취임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5-23 13:47 수정일 2024-05-23 13:47 발행일 2024-05-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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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1대 원장에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
이장식 원장. 사진 제공=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제1대 원장으로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이 취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법에 의해 설치ㆍ운영되는 전국 17개 광역단위 평생교육전문기관 중 하나이다. 경북도의 평생교육 정책 및 사업의 개발ㆍ운영, 시ㆍ군 평생교육 컨설팅과 연수, 경북도민행복대학과 경북학숙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임 이 원장은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 절차를 거쳐 공무원 재직기간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교육분야의 정책을 다룬 직무수행 능력과 전문성 등을 검증받아 최종 선발됐다.

의성 출신인 이 원장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7급 행정직 공채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 경북도 인재양성과장, 도시계획과장, 대변인, 자치행정국장, 청도부군수, 경산부시장, 포항부시장을 역임했다.

이장식 원장은 “공직 경험을 살려 도내 100여 개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을 끌어내어 평생교육 기반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통해 진흥원이 도 단위 인재 육성과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정에 발맞춰 인구문제와 저출산 문제를 평생교육 분야에 반영해 결혼과 출산을 위한 도민 의식변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