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경북교육청 참가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5-23 10:23 수정일 2024-05-23 10:23 발행일 2024-05-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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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생성형 AI 등 경북 교육 알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경북교육청 참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리플렛. 사진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주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란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와 폴 킴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탄운셍 전 싱가포르 NIE 총장 등 글로컬 미래교육과 관련한 세계적 교육 리더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비슷한 여건과 문제를 고민하는 영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인도 등 12개 국가가 참여해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공론의 장인 참여국 콘퍼런스도 열린다.

교육적ㆍ사회적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시기의 교원 교육 혁신’을 주제로 하는 한-OECD 국제 세미나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이와 함께 협력 세션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전국교육장협의회,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등 전국 단위 교육 리더가 참여해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회와 학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컬 세션으로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 마당과 다문화교육 포럼, 교육 희망 포럼 등 유ㆍ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포럼이 진행된다. 인사이트세션으로 구글과 애플, 네이버클라우드 등 ‘미래교육 씽크탱크’인 교육 관련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그리는 미래 교육을 현장에서 세미나로 만날 수 있다.

전시와 체험 공간도 준비됐다. 공간은 대한민국 교육관과 국제교육관, 에듀테크 밸리로 구분되고 대한민국 교육관은 다시 경북교육관, 전남교육관, 시도교육관, 교육부관으로 나눠진다.

특히 경북교육관은 ‘교육 맛집, 경북교육관’이라는 별도의 전시관을 구축하고 경북교육청 생성형 AI, 직업계고 우수 유학생 유치, 사이버 독도학교, 학생 생성 교육과정 등 10여 개의 콘텐츠를 통해 세계표준으로서의 경북교육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박람회는 다음 달 2일 14개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 공동선언에 이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폐회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