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17일 개최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5-15 10:39 수정일 2024-05-15 10:43 발행일 2024-05-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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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사 200부스 참가
엑스코,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17일 개최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전경. 엑스코 제공

엑스코에서 뷰티산업과 K-뷰티의 상생축제의 장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코트라, 대구뷰티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뷰티 전문 박람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IT기술이 접목된 뷰티테크, 피부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뷰티,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화장품 용기까지 환경을 고려하는 클린뷰티 제품을 포함한 120개사 200부스가 참가한다.

올해는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책을 더욱 강화했다. 오는 17일, 18일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등 기존 참여 국가와 더불어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34개사로 초청했다.

또한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 설명회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고, CJ ENM, 롯데ㆍ현대홈쇼핑, 쿠팡, 티몬, 뉴코아아울렛 등 국내 22개사 대형 유통바이어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의 국내외 시장 확보를 지원한다.

부대행사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메이크오버쇼’를 진행한다. 메이크오버쇼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19일에는 2024 미스대구 후보들이 참가업체를 순회해 라이브 인터뷰를 하며 참가업체 제품을 소개하고, 서관 1홀에서는 ‘터지는 뷰티트렌드’라는 주제로 마케팅 세미나와 참가업체의 신기술ㆍ신제품 설명회도 진행한다.

뷰티칼리지관에는 올해 8개 대학이 참여해 퍼스널컬러진단, 헤어ㆍ두피진단, 메이크업, 타투 스티커, 네일아트 등 뷰티체험 제공 및 뷰티관련 학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