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소식 아는 분”…‘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SNS 글 남겨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24-03-25 14:17 수정일 2024-03-25 14:18 발행일 2024-03-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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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41)이 아들 다을(10) 군의 소식을 모른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달린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예요?”라는 댓글에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그러자 또 다른 누리꾼은 “제 아들과 짝꿍인데 학교에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아울러 이윤진은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돼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털어놨다.

이윤진은 또 딸 소을이가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 금지를 당했으며,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 속옥도 찾아올 수 없다고 주장하는가 했다. 자신이 이범수의 세무 조사와 민형사상 소송을 돕고 친정의 도움으로 재정 위기를 넘겼다고도 했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윤진 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다.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