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마지막 2회 각 70분 확대 편성…“아쉬움 없는 결말 위해”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3-20 10:27 수정일 2024-03-20 10:28 발행일 2024-03-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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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마지막 2회가 확대 편성으로 방송된다.

20일 SBS는 “종영까지 2회 남긴 드라마 ‘재벌X형사’ 15회, 16회를 각각 70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한다”며 “15회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10시, 16회는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가 25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어머니가 자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진실을 알기 위해 부친 ‘진명철’(장현성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벌X형사’ 제작진은 “15, 16회는 부모의 목숨을 앗아간 진범을 밝히기 위한 ‘진이수’와 강력 1팀의 공조수사가 펼쳐질 것”이라며 “25년이라는 시간 차를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을 다루는 만큼, 극적 갈등과 반전 등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 시청자분들께 아쉬움 없는 결말을 선사하기 위해 고심 끝에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통쾌한 수사를 그린 코믹 액션 드라마로,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1%(닐슨 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한편, SBS 드라마 ‘재벌X형사’ 15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최종화 16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시작해서 각각 70분간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