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공개 열애 악플에 결국…“심적으로 힘든 시간, 명예훼손 강경 대응”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3-18 14:06 수정일 2024-03-18 14:06 발행일 2024-03-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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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최근 배우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계속되는 명예훼손 게시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8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며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SNS 등을 통해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 측 소속사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류준열과 지난 11월 결별한 전 연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해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 날인 16일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힌 한소희는 SNS를 통해 “‘환승 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