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주연 ‘블랙아웃’,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3-15 16:57 수정일 2024-03-15 16:57 발행일 2024-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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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OUT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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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 주연의 드라마 ‘블랙아웃(BLACK OUT)’이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의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프랑스 칸에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다.

변요한의 소속사 TEAMHOPE(팀호프)는 “‘블랙아웃’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고 15일 밝혔다.

‘블랙아웃’(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10년 전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휴먼 미스터리다.

변요한은 극 중 같은 반 여학생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모범생 ‘정우’ 역으로 분했다. 변요한은 출소 뒤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이상한 일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정우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한편, 변요한은 올해 상반기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 김산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상반기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