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 번째 결혼’, 10회 연장 결정…5월 종방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24-03-13 15:12 수정일 2024-03-13 15:12 발행일 2024-03-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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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세번째결혼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이 10회 연장을 결정했다.

13일 제작진에 따르면 ‘세 번째 결혼’는 당초 122회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최근 시청률과 화제성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32회까지 2주간 10회 방송을 더 연장할 예정이다.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로, 현재 95회까지 방송됐다.

지난 2월 26일 방송은 전국기준 6.5%(닐슨코리아 집계) 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OTT 화제성 지수에서도 드라마 부문 12위를 기록하며 일일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세 번째 결혼’을 기획한 MBC 드라마스튜디오 장재훈 EP는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VOD 조회수 등에서도 일일드라마로서는 놀라운 결과로 호응해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응답하고자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정다정의 사이다 복수를 포함한 이야기들에 더욱 주목해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되며, 오는 5월 3일 132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후속작은 MBC 일일드라마는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엄현경을 비롯 서준영, 권화운, 임주은, 박철민, 양정아, 이승연, 지수원, 김용림 등이 출연한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