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AI 앱 구축·운영 위한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 출시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4-02-01 14:42 수정일 2024-02-01 14:42 발행일 2024-0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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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 (이미지제공=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B2D2’를 업그레이드해 AI 애플리케이션(앱)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자연어 이해(NLU)를 결합해 고도화된 대화형 AI 챗봇과 콜봇 생성은 물론, 고품질의 문서 작성과 관리 및 맞춤형 학습 경험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기술을 다양한 업무 영역에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통해 기업은 자체 정보 자산을 활용하여 더욱 폭넓은 서비스 확장성을 경험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은 △B2D2 챗봇 △B2D2 콜봇 △B2D2 도큐나우 △B2D2 라이트나우 △B2D2 비즈나우 △B2D2 에듀나우로 구성됐다. 각 서비스는 데이터 활용 목적과 산업 및 기업의 특성, 조직의 규모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 및 도입할 수 있다.

‘B2D2 챗봇’은 NLP 기술을 사용해 복잡한 사용자의 질문이나 지시를 의도와 맥락까지 이해하고 적절한 응답을 생성한다. LLM과 공유 데이터·파일 분석, 프롬프트를 통해 조직화되고 개인화된 대화를 제공함으로써 인력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B2D2 콜봇’은 고객이 말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 변환해 분석하고, 문의사항 및 요청에 대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대응한다. 외국어와 방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LLM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활용해 문서 유형 분류, 분석,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지식 관리 서비스 ‘B2D2 도큐나우’와 LLM 기반의 고품질 AI 문서 생성 서비스 ‘B2D2 라이트나우’도 선보인다.

업무용 AI 어시스턴트 ‘B2D2 비즈나우’는 이메일, 메시지와 문서 작성을 보조하고, 관련 내용을 제안하거나 문맥에 맞는 표현을 추천한다. 기존 그룹웨어나 프로젝트 관리 도구와 통합해 작업 할당, 마감일 추적, 진행 상황 감지 등을 자동화하고 프로젝트 우선순위 결정, 필요 리소스 파악도 가능하다. MS 팀즈, 구글 어시스턴트, 카카오톡, 라인 등 다양한 업무용 메신저 및 AI 서비스와의 연동도 특징이다.

‘B2D2 에듀나우’는 교육자와 학습자를 위한 교육용 AI 서비스다. 학습 교재를 저장, 분석, 활용함으로써 교육자는 학습자 개인에 맞는 교육 방법을 개발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습자는 방대한 양의 교육 콘텐츠를 분석하고 핵심 개념과 정보를 추출하여 깊고 체계적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베스핀글로벌은 B2D2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통해 기업의 AI 활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박승호 베스핀글로벌 B2D2 사업기획실장은 “최근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급부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AI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데이터·AI 전문성과 클라우드 MSP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의 길잡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