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8개 대학과 함께 채용 연계형 인재 육성

김상욱 기자
입력일 2024-01-23 14:19 수정일 2024-01-23 14:27 발행일 2024-0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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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협약식
디스플레이 협약식에 참석한 이종혁 부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대학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트랙’을 통해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3개 대학(서울대, KAIST, 포항공대)에 더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5개 대학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지난 2019년 서울대와 포항공대에서 시작된 디스플레이 트랙은 이번에 추가로 5개 대학과 협약을 맺게되면 총 8개로 늘어난다. 아울러 매년 70여 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장학금 지원 및 입사를 보장해 디스플레이 전문가 양성에 공들인다.

2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과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교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인재 육성과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세계적인 연구시스템을 갖춘 연세대와 이번 협력으로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