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용자가 유튜브를 사용하는 시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1위 포털 네이버,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톡과 유튜브 간 사용시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유튜브 앱의 사용시간 변화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유튜브 사용시간은 1044억 분이었다.
유튜브 앱 사용시간은 20년 10월 671억 분에서 23년 10월 1044억 분으로 지난 3년 동안 약 1.6배나 증가하며 압도적인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모바일 앱은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틱톡 순이었다. 유튜브 사용시간은 카카오톡 사용시간 319억 분보다 약 3배, 네이버 사용시간 222억 분보다 약 5배나 많았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