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주한엘살바도르 대사와 철도 협력 논의

김성서 기자
입력일 2023-04-26 17:38 수정일 2023-04-26 17:40 발행일 2023-04-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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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주한엘살바도르대사 방문1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6일 공단 본사에서 하이메 로뻬스 주한엘살바도르대사와 만나 철도협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제공)

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6일 하이메 로뻬스(Jaime Jose Lopez Badia) 주한엘살바도르대사를 만나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철도협력을 논의했다.

공단에 따르면 하이메 로뻬스 대사 일행은 이날 서울역 인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건설현장을 둘러본 뒤 KTX를 타고 한국 고속철도 기술 현황 설명을 들은 뒤 대전 본사를 찾았다.

공단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서 발주한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기술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구간은 산살바도르~라 아차두라로, 총 연장은 약 147.6km이다.

또 공단은 주한엘살바도르 대사관의 협조를 얻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방문으로 엘살바도르 철도 인프라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향후 후속 연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