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방사능 검사현황 서비스’ 제공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들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현황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그동안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지자체 등 검사기관이 각각 공개해 이용자가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검사 결과를 별도로 내려받아 확인이 가능했고 특정 품목이나 지역, 기간을 정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방사능 검사 결과를 한눈에 파악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이에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은 해당 서비스를 개선해 앞으로 주 2회(월, 수)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다른 검사기관의 검사내용을 포함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제공키로 했다.

더불어 최근 5년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행한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검사품목, 시료수거장소, 시료수거일 등을 지정해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5441건의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8000건을 목표로 세웠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