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노조 회계자료 제출 거부, 법적조치 강구”

정재호 기자
입력일 2023-04-10 16:52 수정일 2023-04-10 16:54 발행일 2023-04-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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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인 만큼,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2차전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 회의를 준비하라”고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지난주 초 주요 산유국의 감산 결정으로 유가 불안 요인이 생겼다”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에너지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취약 계층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