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고용센터서 근무할 직업상담원 82명 채용

김성서 기자
입력일 2023-04-10 12:00 수정일 2023-04-10 14:30 발행일 2023-04-10 99면
인쇄아이콘
장애인 직업상담원 23명도 선발
KakaoTalk_20221115_102906611

고용노동부가 6개 지방고용노동청 산하 고용센터에서 근무할 직업상담원 82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취업취약계층 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인원을 충원하는 것이다. 직업상담원은 고용센터에서 사업주·구직자에게 구인·구직상담과 채용·취업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상담·발급, 실업급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시자격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워크넷 e-채용마당에 입사지원서, 경험·경력 기술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대체하고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채용인원은 총 82명으로 지역별로 서울청 16명, 중부청 37명, 부산청 5명, 대구청장애인 직업상담원 23명도 선발 8명, 광주청 9명, 대전청 7명을 채용한다. 제한경쟁채용으로 장애인 직업상담원 23명도 선발하는데, 장애인 지원자는 직업상담사 자격증 보유자, 4년제 대학 이상의 학위취득자, 고등학교 졸업 이상 자로서 5년 이상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6일 각 지방고용노동청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하며, 6월 1일 현장교육(OJT)과 신규 직업상담원 집체교육을 거쳐 6월 하순부터 고용센터에 배치돼 근무한다.

이정식 장관은 “국민에게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하고 역량 있는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