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조직 뿌리 뽑고 범죄수익 환수해야”

정재호 기자
입력일 2023-04-06 16:42 수정일 2023-04-06 16:43 발행일 2023-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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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사건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다”라며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깊이 침투하고 있는 마약 범죄에 유관 기관이 국제사회와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수석은 앞서 윤 대통령이 “미래 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