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 개최

곽진성 기자
입력일 2023-04-05 13:42 수정일 2023-04-05 13:42 발행일 2023-04-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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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농협중앙회,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 개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4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농협은 4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응우옌 응옥 바오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회장, 팜 득 안 AgriBank 회장, 박종경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후 NH농협무역과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을 차례로 설립해 금융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사무소 개설로 베트남·동남아 지역 수출확대, 계열사 사업지원과 시너지 제고, 신사업 발굴, 정부와 유관기관 협력관계 구축 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 수출시장의 거점인 베트남에 고부가가치 농산물 수출 확대 추진과 동시에 출범 1주년을 맞은 ‘한국농협김치’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회장은 “한국농협의 우수한 농식품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널리 소개되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맞춰 ‘한국농협김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