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왕산 등 산불 진화에 총력…헬기 지원" 긴급지시

빈재욱 기자
입력일 2023-04-02 17:10 수정일 2023-04-02 17:18 발행일 2023-04-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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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바라보는 등산객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산불이 발생, 등산객들이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인왕산과 충남 홍성의 한 야산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도운 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유관 기관의 헬기,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가 관 기관의 헬기,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라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산림청과 소방청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며 “일몰 전까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진화 인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