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재산 85억1000만원 신고…취임 때보다 1600만원 증가

정재호 기자
입력일 2023-03-30 11:22 수정일 2023-03-30 11:24 발행일 2023-03-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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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양곡관리법 거부권 대통령에게 공식건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거부권 대통령에게 공식건의 관련 대국민 담화하고 있다(연합)

한덕수 국무총리 재산은 취임 당시보다 1600만 원 증가한 85억1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본인과 부인 재산으로 이 같은 금액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이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본인 소유 서울 종로구 소재 단독주택(27억5000만 원)과 배우자 소유 인천 남동구 임야(7500만원)를 써냈다. 예금 보유액은 53억 5400만 원으로, 지난번 신고(51억8000만 원) 당시보다 1700만원가량 증가했다.

한 총리는 월급 저축과 이자 수입, 채권 환수 후 예금 등에 따라 이같이 늘었다고 써냈다. 본인과 부인 소유의 2억1000만원 상당의 골프·헬스·콘도 회원권도 재산에 포함됐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