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핀테크 현장자문 서비스 재개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5-29 13:30 수정일 2022-05-29 13:30 발행일 2022-05-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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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핀테크 현장자문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핀테크 현장자문 서비스는 금융규제와 내부통제 컨설팅을 통해 핀테크 업체가 복잡한 규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20년 이상의 감독·검사 경력을 갖춘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핀테크 현장자문단이 주 2~3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상주하며 예비창업자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자문단은 일반 금융규제에 대한 자문과 규제 샌드박스 신청서 컨설팅, 핀테크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도 담당한다.

금감원은 현장자문 서비스를 통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해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문 서비스를 받은 핀테크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자문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금융업 안착 및 성장을 지원하고 필요시 현장자문단이 핀테크 기업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자문을 하는 방식 등도 병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