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세븐일레븐과 맞손…브랜드저금통 선보인다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5-25 08:55 수정일 2022-05-25 08:55 발행일 2022-05-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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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소액저축상품 ‘저금통’을 활용해 외부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뱅킹커머스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저금통은 기존의 기본 저금통을 전환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브랜드저금통으로 전환하더라도 기존의 저금통 잔액과 모으기 규칙 설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휴사와 파트너적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저금통으로 확장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첫 브랜드저금통으로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을 출시한다. 오는 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기간 신청한 고객의 저금통은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으로 자동 전환된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을 통해 편의점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저금통 이용고객은 저축액 구간에 맞춰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한 삼각김밥, 도시락, 라면 등 아이템이 노출된다.

이와 함께 4주간 매주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만개와 도시락 할인쿠폰 115만개 등 쿠폰 총 120만개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저금통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새로운 저축의 재미와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브랜드저금통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만의 특별한 제휴 금융 상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