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1분기 당기순이익 2800억원…전년比 47.2% 증가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5-12 18:10 수정일 2022-05-12 18:10 발행일 2022-05-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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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8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3814억원으로 43.6% 증가했다.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뜻하는 원수보험료는 3조 8746억원으로 6.4%늘었다.

1분기 실적이 개선된 이유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감소와 보장성 보험 실적의 실적둔화에 따른 사업비율이 감소가 원인으로 꼽힌다.

DB손보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운행량 감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며 “백내장 수술 비용을 과다하게 책정하는 ‘도덕적 해이’를 제어한 것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