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1분기 순이익 4091억원…전년 대비 5.2%↓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5-12 18:10 수정일 2022-05-12 18:10 발행일 2022-05-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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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40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852억원으로 1.7% 줄었다. 이번 순익 감소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분기 삼성화재는 삼성전자부터 1400억원의 특별배당을 받았다. 이를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8.5% 성정했다.

일반·장기·자동차보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4조8847억원을 거뒀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1분기 손해율이 74.5%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3%p 낮아졌다. 원수보험료 역시 1조4750억원으로 1.4% 늘었다.

보험수익성을 반영하는 지표인 합산비율은 99.5%로 전년(102.1%)대비 2.6%포인트(p)줄었다.

반면 투자 부분에서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1분기 삼성화재의 투자이익은 56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9% 감소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 노력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