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단일 저축은행 최초로 기업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전날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 종전 ‘A-’ 등급에서 ‘A’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된 기업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SBI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확장을 통해 저축은행 업계 최상위 시장지위를 확보한 점과 다른 저축은행 대비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을 보유한 점이 평가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SBI저축은행의 양호한 손실 완충능력을 가진 점, 자본 적정성을 개선 등도 영향을 미쳤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이 1조5000억원이었으며, BIS 자본 비율은 14.7%, 총자산은 13조2000억원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7%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