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LS그룹, ESG 경영문화 확산 파트너십 체결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4-27 14:18 수정일 2022-04-27 14:21 발행일 2022-04-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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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LS그룹 전략적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사진 왼쪽)과 LS그룹 구자은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LS그룹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과 LS그룹 구자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 사는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양 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는 △LS그룹 계열사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금융지원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 및 M&A 금융지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및 양사 공동마케팅 △상생예금, 상생보증 협약을 통한 협력기업 같이성장 생태계 구축 등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이 ‘제로 카본 드라이브 를 선포하고 고객사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단계에서 체결된 만큼, 양 사가 ESG경영을 통한 동반 성장에 힘을 합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친환경 생태계 조성과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힘을 모으는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과 고객사가 함께하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LS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ESG경영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데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ESG 경영이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