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8억원…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4-26 16:49 수정일 2022-04-26 16:49 발행일 2022-04-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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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본점. (사진 제공=JB금융지주)

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1668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한 수치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 총자산순이익률(ROA)는 1.20%를 기록 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전년동기대비 6.1%포인트(P) 개선되며 역대 최저치인38.8%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0.24%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 역시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16% 포인트 개선된 0.52%,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9% 포인트 개선된 0.52%를 기록했다. JB금그룹 계열사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6.3% 증가한 54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광주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한 63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순이익 추세를 이어갔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30.4% 증가한 58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 역시 전년동기대비 76.7% 증가한 2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성장이 두드러졌다. 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82억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