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원큐패이 앱·하나카드 앱 하나로 통합한다…“고객 편의성 극대화”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4-25 10:04 수정일 2022-04-25 10:16 발행일 2022-04-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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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자사의 결제 기능을 제공했던 ‘원큐페이 앱’과 카드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했던 ‘하나카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카드 앱은 지난 해 7월부터 거친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간편결제와 송금, 마이데이터, 하나머니 기능을 모두 담아 낸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개편됐다. 또한 고객의 사용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쉽고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로 앱을 구성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기존에 결제 전용 앱과 서비스 앱을 함께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하나카드 고객은 통합된 ‘하나카드 앱’을 통해 결제 및 각종 조회, 신청 등 핵심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를 비롯해 여행과 유학 등 해외 특화 컨텐츠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하나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하나카드 앱에 제로페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상품권 QR결제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제로페이 전가맹점에서 QR결제가 가능하게끔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하나카드 앱 통합, 확대 개편은 기존 전통적인 신용카드업을 넘어서 결제 기반 종합금융플랫폼사로의 전환을 위한 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하나카드 앱이 고객의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